누가 제보를 하였을까? 5. – 칼자루를 쥐게 된 박진용 변호사 (2024-03-31)

[최종근]

누가 제보를 하였을까? 5. – 칼자루를 쥐게 된 박진용 변호사 (2024-03-31)
 
2024-03-22 정의연대 김상민 사무총장이 한학자 총재를 비롯하여 김석병 통일재단 이사장, 윤영호 본부장, 정원주 제2비서실장, 박진용 변호사, 그리고 법무법인 김모씨 등 6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고발하였다.
 
그리고 김상민 총장은 3월 23일에는 천정궁 입구에서 3월 24일에는 천복궁 앞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를 구속수사하라!] 며 많은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시위를 하였다.
 
2024-03-21 [이로운넷] 기사에 의하면 Y22(파크원) 재판과 관련하여 박진용 변호사가 소송자금으로 30억원이나 받았음에도 계속적인 자금 요구에 시달리던 한학자 총재가 직접 윤영호 본부장과 정원주 비서실장에게 박진용 변호사 고소를 지시하였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2018년 한학자 총재의 지시로 통일교에서 박진용 한학자총재 고문변호사를 배임, 사기 및 변호사법위반으로 고소한 사건을 시민단체인 정의연대에 제보하였고, 정의 연대는 이 사건을 법조인들에 대한 뇌물공여로 보고 한학자 총재를 포함하여 6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으로 고발하였다.
 
통일교 권력층에서는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막고 고발을 취하 시키기 위한 책임자로 정년퇴임한 안호열 대외협력국장을 선택하였다. 특이한 점은 2024. 02. 29. 정년퇴임한 안호열 국장이 2024년 3월 15일자 협회 공문에 안호열을 2024 03. 01. 신한국본부 특별순회사 겸 중앙강사로 임명한 것이다.
 
통일교 권력층과 안호열 국장은 2024년 3월 25일 천복궁 앞에서 정의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를 구속수사하라!] 라는 시위를 하였음에도 조용히 덮인 것에 만족하면서 정의연대 김상민 사무총장이 고발을 취하하기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통일교 권력층에서 간과하고 있는 것이 뇌물공여죄로 고발된 한학자 총재에 대한 칼자루는 박진용 변호사가 쥐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 같다.
 
김상민 총장이 고발을 취하하지 않으면 검찰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으면서 제보를 받은 경위와 뇌물공여에 대한 근거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될 것이다. 김상민 총장은 뇌물공여의 근거로 2018년 통일교에서 박진용 변호사를 고소하면서 제출한 고소장과 증거자료를 토대로 진술을 할 것이다.
 
그리고 뇌물을 공여하였다고 고발된 피고발인 박진용 변호사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 질 것이다. 박진용 변호사가 어떻게 답변을 할지 알 수 없으나 박진용 변호사는 이 기회를 통하여 한학자 총재를 긍지에 몰아넣으면서 한학자 총재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다.
 
박진용 변호사는 미국시민권자로 컬럼비아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국제변호사로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라는 것을 통일교 권력층에서는 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고발 사건으로 박진용 변호사가 통일교와 한학자 총재의 명운을 좌우할 수 있는 칼자루를 쥐게 된 것이다.
 
[이로운넷] 기사에 의하면 박진용 변호사는 30억원을 소송비용으로 받았음에도 지속적으로 한학자 총재에게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한 파렴치범이다. 오죽하면 한학자 총재가 자기 고문변호사인 박진용을 형사고소 하라고 직접 지시를 하였을까?
 
위와 같은 사유로 2018년 박진용 변호사는 해고된 것에 끝나지 않고 배임 횡령죄로 고소까지 당하였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박진용 변호사는 끈끈한 관계로 맺어진 2세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게 되었고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박진용 변호사가 자신의 상황을 뒤집고 역전시키기 위하여 쓸 수 있는 카드는 많이 있을 것이다. 검찰의 피고발인 조사 이외에 2023-06-13 불기소처분 된 사건에 대하여 통일교와 한학자 총재를 상대로 무고죄로 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소송도 할 수 있게 되었다.

2024-03-31

최 종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계속하여 통일교와 한학자 총재의 명운을 좌우할 칼자루를 쥔 박진용 변호사가 정황상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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