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한 것 처럼 답답하고 음울한 시절에 정신 문화의 세계적인 자산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만사 제껴 놓고 축하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벌써 20여년 전 절대 선을 추구했던 흰*에 이어 "몽고반점으로 아버지 한승원 대작가님의 대를 이은 이상문학상 수상작으로 문외한인 제게 쓰는 글 말고 읽는 글의 재미를 쏠쏠히 선사했던 그녀는 *채식주의자로 문학계의 노벨상이라는 맨부커상 수상을 거머 쥐었을 때도 감격과 충격의 도가니에 빠져 들곤 했었는 데 이제 진정한 유니버셜 정신 사도로서 전세계의 인정을 받았다니 한국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에 어깨가 으쓱해 집니다
'채식주의자에서는 육식을 금하므로서 오는 육체적 고통과 형부와의 금기된 행위가 주는 정신적 카타르시스를 이중으로 노출 시키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세계를 제시하며 절정의 영혼의 샘을 표현한 바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아직 못 읽어 봤지만 * 작별하지 않는다 *의 작가 소감이 강력한 기억으로 남는 한마디 " 사랑 이야기로 읽어 달라 " 면서 " 그때 알았다 사랑이 이렇게 고통스러운 것을 ... "
우리 원님들 작가가 직접 추천하는 작품 3권을 강추합니다
1) 작별하지 않는다 2) 흰 3) 채식주의자
절대 강매가 아니므로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특히 80년대의 엄혹했던 당시 역사적 트라우미를 극복하려는 작가 정신 속에서 노벨상 위원회는 ^ 시적 산문 ^ 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한강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주옥 같은 작품으로 새롭고 알차며 행복한 정신세계를 리딩하는 작가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세치 혀로 짧은 가방끈과 더불어 더이상 극찬할 수 없슴을 안타깝게 여기며 암울한 현실 세계에서 한줄기 빛과 소금처럼 우리시대의 현실을 이,,,겨 내는데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금 아침 경제.사회.정치가 아닌 글로벌 문학세계를 정복하였다는 점에 깊은 감동에 울컥한 마음으로 몇자 올렸습니다
첫댓글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