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나물의효능
<취나물의 특징>
학명은 Xanthium strumarium L.로서 취나물은 대부분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한다.
취나물의 종류는 100여종인데 우리나라에는 60여종이 분포하는데 식용으로 가능한 것은 24종
이라 하며, 한국에서 주로 재배하는 취나물은 참취, 곰취, 각시취 등이 있고, 이중에서 참취와
곰취의 향기가 독특하며, 수확량이 많기 때문에 농가에서도 재배를 한다.
자연산 취나물은 보통 자연상태에서 30 % 정도 차광이 되는 시원한 반음지에서 잘 자라고,
부식질이 풍부하면서 습도유지가 잘 되고, 그러면서도 물 빠짐도 잘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취나물은 맛과 향기가 뛰어나고 탄수화물, 비타민 A 등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어 묵나물,
튀김, 부침용으로 이용되며, 감기, 두통, 진통, 해독, 항암 등에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도 이용된다.
취나물은 봄철에 생것으로 기타 계절엔 봄철에 수확한 생취를 삶아 말려 묵나물로 연중 먹을 수
있는데 취나물은 대개 뜯어서 말려두었다가 올해 또는 이듬해 봄에 먹는데 거기엔 이유가 있는데
취나물에는 수산이 많아 생것으로 먹으면, 몸속의 칼슘과 결합하여 결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산은 열에 약하므로 끓는 물에 살짝 데치기만 해도 모두 분해되어 전혀 부작용이 없다
고 한다.
<취나물 효능과 복용>
▶ 주요 성질과 성분 및 작용
① 당분과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나이아신, 비타민 A,·B1,·B2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무기질의
보물창고로 봄철 나른해지기 쉬운 우리 몸에 원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② 비타민 A의 모체가 되는 카로틴과 비타민 B복합체가 있고, 칼슘과 철분 등을 비교적 골고루
가지고 있다. 취나물 중의 비타민 C가 알코올 분해의 도움을 주며, 비타민 B2는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기도 한다.
③ 따뜻한 성질을 지닌 취나물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근육이나 관절이 아플 때 통증을 가라
앉히는 작용도 한다. 만성기관지염이나 인후염이 있는 경우엔 장복하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효능
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근육이나 관절이 아플 때, 요통, 두통 등에 효과가 있다.
②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③ 만성기관지염이나 인후염이 있는 경우엔 장복하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나물로 만들어 먹거나 달여 마시면 되는데 취나물을 하루 5~20 g당 200 ㏄의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하면 된다.
④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 좋다.
⑤ 취나물은 급성적인 질환보다 만성적인 질환에 효과적이다.
⑥ 숙취해소와 간의 해독작용을 한다.
⑦ 술 마실 때에는 안주로 취나물과 깨, 두부를 같이 먹으면, 숙취 해소에 좋다.
취나물의 비타민 C와 두부의 콜린, 참깨의 메티오닌 성분이 작용해서 간의 알코올 분해작용을 돕는 까닭이다.
⑧ 수험생에게 좋다. 뇌기능을 향상시켜주는 단백질과 무기질 및 비타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⑨ 당뇨병환자의 식사지침중의 하나로 취나물을 권한다.
공복시에 비교적 쉽게 먹을 수 있는 나물이기 때문이며, 성숙한 참취는 두통 및 현기증 약으로 쓰이며,
가정에서도 하루에 5∼10 g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⑩ 봄철엔 춘곤증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