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원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상주시 외남면 소흔리 곶감공원에서 열린‘제7회 대한민국곶감축제’를 마치면서 페이스북에 그동안 축제홍보를 위해 전국을 돌며 고생한 감회를 회고했다.
▲제7회 대한민국곶감축제장에서 정재현 시의원이 얼굴에 '대한민국'이라는 글씨를 페인팅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
‘제7회 대한민국 곶감축제를 마치면서...’
대한민국곶감의 수도인 상주에서 곶감 축제를 시작하면서
올해는 대한민국곶감축제라는 타이틀을 걸었다..
매년 설레이는 맘이지만 올해도 두근거리는 맘으로 출발했다..
무엇보다 부족한 예산인지라 광고비가 없어 발로 뛰기로 하여 고속도로 휴게소를 돌며 플레시몹을 하다가 쫒겨나기도 하면서 남몰래 많은 눈물도 흘렸다..
추운날씨 우리의 초등생들의 고사리 손이 얼까봐 많은 고민을 하면서 큰 용기를 가지고 갔지만 야속한 휴게소 관리소장의 얼음짱은 넘 무서웠다..
그러면서 우리의 심장은 더 강해졌고 다음 휴게소에서는 기습적인 플레시몹으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드디어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2시경 부터는 많은 인파가 몰려왔다..
넘 신기했다.
이 골짜기 1,800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촌구석에 기적이 일어 났다.
모두가 즐거운 비명이었다..
이럴수가~~~
이럴수가~~~~~
연신 감사와 감동의 눈물이 뺨을 적셨다..
무대위에서 인사말을 하라는데 눈물이 나서 말을 이을수가 없었다..
축제를 앞두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새벽 두시던지 세시던지 교회에가서 무릎을 꿇었다..
무릎을 꿇으면서 새로운 힘을 얻었다..
그래 할수 있다.
좋은 결과 있을거야
확신이 왔었다..
그 확신의 결과가 나타나니 감동의 눈물외에는 표현할 길이 없었다..
오늘까지 다녀간 관광객은 대략 10만명정도 곶감의 판매액은 약7억 정도였다.
이 골짜기까지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오늘 저녁도 감사의 무릎을 꿇는다..
<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