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부터 고대하고 고대하던 7월 13,14,15일간의 2박 3일 MT가 왔다. 서울 융합사까지 식구가 늘어난 80여명이 가는 MT였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 가보는 갯벌있는 바다와 수영장 딸린 펜션이라니~! 학교 앞 정문에서 10시까지 보기로 했었는데, 어머나 이게 왠걸? 버스가 초호화 버스가 왔다. 허흐윽 ,,ㅠㅠ 너무 기뻐..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잘 못 온 버스라는데 ^^;; 역시 우리는 운이 좋았다~!! 그러나 기쁜 만큼 안 좋은 소식도 있는 법.. 원종오빠가 갑자기 아파서 못오고, 현웅오빠도 아프고, 희준오빠는 융합사를 그만하게 되었다.. 갑자기 줄어든 인원들을 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랜채 태안으로 향했다~!
태안으로 향하는 내내 우리가 장기자랑 때 부를 '지금 이 순간'을 부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가면서 이런 저런 사건(?)들도 있었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들은 무사히 충남 태안에 도착했다. 슬며시 비가 후드득 떨어졌지만 우리들은 강당이 있기에~! 짐을 대충 풀고 강당으로 향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바로바로 골든벨이었다~! 여럿이서 골든벨을 하며 나는 패자부활전에 무려 3번이나 뽑힌 행운아(?)가 되었다. 골든벨에서 떨어지고 잠시 나와 명은이랑 지은언니랑 갯벌로 갔다. 보드라운 갯벌의 느낌과 바다냄새가 아..진짜 내가 바다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했다. 갯벌에 송송 뚫린 구멍을 파보자 앙증맞은 게가 나왔다. 그래도 게라고 집게발을 내미는 모습에 우리는 겁을 먹고 도망갔다. 썰물때라 그런지 바다는 저~ 멀리 있었고 우리는 꿎꿎하게 바다로 향했다. 서해라 그런지 약간 더러웠지만 ㅎㅎ 오랜만에 바다에 발을 담그고 사진을 찍으니 너무 행복했다. 영철오빠의 보모(?)역할로 우리는 다시 돌아가야 했고..ㅋㅋ 골든 벨은 끝나있었다. 숙소로 돌아가는 자유시간 동안 나와 지은언니는 종선오빠를 수영장으로 빠뜨렸다. 그리고 종선오빠는 나를..지은언니를...그리고 점차 다른 사람들을 빠뜨렸고 우리는 수영장을 누비며 물싸움을 했다. 정말 너무 즐거웠다.ㅎㅎㅎ 저녁이 되자 바베큐파티를 했고 고기를 먹으며 새로운 사람들과 이야기도 했다. 그런데 열심히 고기굽는 영철오빠를 잊고야 말았다.ㅠㅠ.ㅠ.ㅠ. 오빠 미안......고기가 너무 맛있었나봐♥ 결코 고기>영철오빠는 아니얌. 아니야..아니얌
바베큐파티를 하고 장기자랑이 시작되었다~! 처음 순서는 우리였는데 세영오빠의 솜씨는 정말 대박이었다. 정말 첫 스타트를 잘 끊어주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그리고 다음 순서는 우리 전체였다. 정미언니가 한 귀신분장은 정말 압권이었다. 분장하는 내내 서로의 모습을 보며 감탄하고 웃고 무서워하고 재미있었다. 정신없이 우리 순서가 지나가고 다른 융합사들의 장기자랑도 구경하기 시작했다. 재밌고 웃겼던 헬스보이와 많은 남성의 환호를 받은 서울융합사의 시스타, 전남융합사의 멋진고 오글거렸던 미사 패러디 연극과 전국융합사의 대박 멋있던 춤솜씨는 우리 융합사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장기자랑도 끝나고 수영장에서 놀며 술을 마시며 그렇게 1박이 지나갔고, 다음날이 왔다. 기상미션을 수행하고 아침밥을 먹고 체육대회가 시작했다~! 그리고 과기대는 승리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 열심히 응원을 했다. 체육대회도 끝나고 우리는 두둥... 나에겐 악몽이었던 서바이벌을 하게 되었다. 사실 서바이벌 게임은 어릴 때부터 정말 하고 싶었던 것이었다. 페인트 총.......................................다시는 보기 싫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혹여 다음에 다시 하게 된다면 제발 헤드샷만 하기르으으을...................
서바이벌이 끝나고 소장님이 기대하시던 짝을 하게 되었고 같이 각자의 짝과 맛있는 도시락을 먹었다. 도시락은 정말 너무 맛있었다.ㅠ.ㅠ 꿀맛!!!!!!!! 그렇게 즐겁게 한 때를 보내며 이틀 날 밤도 술로 마무리~ 2박도 그렇게 지나갔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3일째~ 어느새 처음과 달리 익숙한 얼굴들을 보며 새삼 2박 3일을 서로가 이렇게 익숙하게끔 만들어 주는 구나, 라고 생각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비는 내리고 우리는 버스에서 자며 2박 3일의 여정을 그렇게 마무리했다. 지금 생각하면 뭔가 꿈같았던 시간들~ 여럿이서 놀게 되어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첫댓글 새나야ㅜ멍은 좀 가라앉았니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희미해지고있답니당 부끄>///<
새나 ㅠㅠ 때찌때찌도 못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 멍은 가라 앉았니?2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영철오빠 ?????? ㅋㅋㅋ
새나 ㅜㅜㅜ 멍은가라앉았니? 333333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닝 멍 나아가용 ㅋㅋㅋㅋ드럽게 노란색이되었답이당......ㅋㅋㅋㅋ
새나 마음이 아펐어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