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 삼하 21-22장 3년 기근 사건 23.12.26
21장 기브온 소원 22장 노래 (다윗의 승전가)
다윗은 기브온 거민들의 요청을 들어줌으로 과거 청산을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
다윗의 시대에 삼 년 기근 사건은 여호수아때에 기브온과 맺은 언약을 사울이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삼하21:1)는 오래전 여호수아 때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가나안을 점령하는 도중 기브온 거민들이 여호수아를 속이고 이스라엘에 투항하여 화친을 맺은 적이 있습니다(수 9장) 그런데 그 이후 사울 왕이 기브온 주민들과 맺은 언약을 지키지 않고 그들을 죽였던 것입니다(삼하21:1) 하나님께서는 이 일에 대해 다윗 시대 대에 하나님의 징계의 책찍을 들어 이스라엘을 깨우십니다 그 징계가 3년 동안의 기근입니다
삼하 21장1절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두 번째 포인트
다윗이 사울 가문 전체를 장례 치러줍니다
다윗 왕정 시기에 일어난 3년 기근이 사울의 죄와 관련된 것임을 알게 된 다윗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브온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기브온 주님들은 그들을 학살한 사울의 죄를 물어 사울의 자손 일곱 명을 내어주어 처벌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합니다 다윗이 그들이 요구를 받아들여 사울의 아들 두명과 외손자 다섯 명을 기브온 주님들에게 넘겨주지만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지키기 위해 사울의 손자이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만은 확실히 지켜주고 보호해줍니다 그렇게 기브온 주민들의 요구대로 사울의 후손들을 넘겨주어 그들을 죽임을 당하니다 이때 사울의 첩이었던 리스바가 사울으 죄로 인해 죽게 된 자신의 아들들을 비롯한 일곱 명의 시신을 짐승들로부터 보호하고자 밤낮으로 그 시신 곁에 머물고 있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윗이 듣게 됩니디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다윗이 이번 기회에 사울 가문 전체의 장례를 치러줍니다
이렇게 다윗이 사울 가문 전체의 장례를 치러주자 마침내 3년 기근이 끝이 납니다
삼하 21장12-14절
21:12 다윗이 가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서 가져가니 이는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을 길보아에서 죽여 블레셋 사람들이 벧산 거리에 매단 것을 그들이 가만히 가져온 것이라
21:13 다윗이 그 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매 사람들이 그 달려 죽은 자들의 뼈를 거두어다가
21:14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
세 번째 포인트
전쟁에 누가 참여하느냐는 2차적인 문제입니다
다윗은 청소년 때부터 이미 곰과 사자 그리고 골리앗과도 맞서 싸워 승리를 거둔 용사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수많은 전쟁터에서 언제나 물러섬 없이 용기 있게 나가 싸워 이기는 장군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어느덧 세월이 흘러 다윗 대신 다윗의 부하 용사들이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비롯해 블레셋의 거인들을 죽입니다 전에는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셔서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셨는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셔서 다윗의 용사들을 통해 승리하게 하십니다 이처럼 전쟁에 누가 참여하느냐는 2차적인 문제입니다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포인트
모세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하나님을 찬양했듯이 다윗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앞서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의 찬양을 신명기를 통해 만났습니다(신31:30-32:4)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내 종 모세 못지않게 내 종 다윗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무엘하 22장의 다윗의 찬양은 시편 18편과 같습니다
첫째 다윗은 하나님의 구원을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노래합니다 반석 요세 건지시는 자 방패 구원의 뿔 높은 망대 피난처 구원자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 되심을 강조합니다
둘째 다윗은 환난 속에서 구원하시고 기도에 응답하시는 창조주 하나님 그리고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셋째 다윗은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는 것이 자신의 의가 되었고 이로써 하나님의 상을 받았음을 고백합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다윗은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것을 다짐합니다
다윗의 찬양은 모든 민족과 모든 나라로 그 시야가 넓어집니다
삼하 22장50-51절
22:50 이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모든 민족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22:51 여호와께서 그의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하도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하였더라
사실 다윗은 그동안 자신의 생명을 부지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사울의 칼날에서 그리고 많은 대적의 위협으로부터 다윗은 오랫동안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이름을 온 나라 가운데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의 그 꿈은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 시인의 삶으로 실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