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하늘 공원이 궁금해 갔을 때, 정자 쉼터 앞에 수레 국화가 자라고 있는 것을 보고 왔다.
이 주간이 지났으니 수레 국화꽃이 피었겠지 싶어 25일 마포구 상암동 하늘 공원에 올랐다.
하늘 공원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테니 소개는 생략 한다.
나비가 어찌나 많던지 어떤 분이 그럽니다. 나비들을 잡아다 이곳에 풀어 놓았나 보라고 .. 양귀비도 코스모스도 금계국도 나비와 벌들의 꿀샘 (식량)있기에 부지런히 활동 중!!
가을날인가 착각하게 피었다.
하늘 공원은 억새 축제로 유명하나 다양한 꽃 단지도 곳곳에 조성 되어 있어 가볼만하다.
즈음 금계국은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듯이 이곳에도 길가엔 온통 금빛으로 나부끼고 있다.
양귀비 꽃말~ 덧 없는 사랑, 위안
예상했던 수레국화는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
서측으로 가봤다.
핑크뮬리가 있던 자리에 코스모스와 양귀비가 자동 분무기가 뿜어 주는 물 샤워하면서 반긴다. 어머!! 반갑다."
모두가 잘 아는 푸른 가을 하늘아래
하늘거리는 꽃중에 꽃' 온 국민 팬을 가진 코스모스가 봄에 속하는 오월에 가을날처럼 피었다.
반가운 충격이라고 할까'
설렘처럼 배추 나비들과 벌들이 살판난다는 듯 꿀 따라야 춤추랴 분주한 모습이다.
애교 떨고 있는 키 작은 코스 모스 놀랍기도 하고 신기해 보인다
연구하고 개발자들의 의해 온 갓 꽃들은 다양하다.
바람도 다르고 햇살도 다른 때에 봄철에 가을꽃도 겨울 꽃도 탄생화 계절을 잃어버리고 있는 추세가 되어
때 아닌 계절에 만날 수 있는 것이 신비하다.
사람이 할 일도 로봇이 하고
과학의 발전으로 참 좋은 시대가 시작되었다.
그럼에도
간혹 예전모습들이 그리울 때가 있다.
가난해도 불평 모르고 어려워도 형편을 탓하지 않았던 소박하고 순진하게 살았던 시대가 가끔씩 생각이 나 시간의 흐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어디서나 발전하는 모습 흐뭇하다.
세계의 흐름에 맞춰 성장해 가는 우리나라다
감히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쉽게 접 할 수 있어 감사한 세상이 되었다.
그렇듯이 나이를 계산 하지 말고
계절에 민감하게 느끼며 더 나은 생각을 실천하면서 시니어로 살아갔으면 싶다.
비가 그치고 오늘 하늘은 무척이나 맑고 푸르다.
수레국화
누가 불러 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기회를 찾고 부르는 입장이 되어 보면 어떨까...
좋아하는 일과 함께 즐기는 마음이 중요함을 생각한다.
시니어 기자 황화자
첫댓글 며칠전 가보았지만
또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그 이유는 잘 표현된 글과
아름다운 사진때문이지요
잘보았습니다
박기자님 다녀 오신지 얼마되지 않으셨군요.
식물들의 변화가 빨아 못보셨을듯합니다.
이제 피기 시작했다 앞으로 시간 충분합니다.
박기자님 정감 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나이 계산 안 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네 네 되도록 잊고 살고 살았으면 싶네요.
영희 기자님 감사해요~..
황기자 글을 보면 늘 부지런하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꽃들을 보고픈 황기자 모습도 보이고~
덕분에 가 보지 않아도 가본 듯한 이느낌 뭘까?익숙해서?
잘 보았습니다.
은유 기자님 반갑습니다 .
부지런 하지는 못해도 진득하게 조신하게 집에 머물지 못하는 성격인가 봐요.
자연의 좋아 생각 없이 싸돌아 다닌 답니다.
좋은 생각으로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벌써 코스모스가 피고 있으니 늦 봄이 여름인가 가을인가 헷갈립니다.
계절은 제철을 어기지 않을텐데 자연이 기온을 이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땡볕에 풍기는 물줄기, 더위앞에서는 최고지요.
잘 읽었습니다.
네 자연의 섭리로 있겠지만 인위적인 일이 있어서 어떻게 보면 좋은면도 있고 너무 빠른 변화가 조금은 주저하게 하더라고요.
강기자님 지진한 댓글 고맙습니다.
부지런한 황기자님 덕분에 아름다운 꽃소식 감사합니다~**
ㅎㅎ 부지런 그 말씀 격려의 뜻처럼 새겨 봅니다.
감사합니다 윤기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