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계곡을 넘어서"-James Last악단- https://youtu.be/H5LaIIBYDLo
▣ 2022.10.13(목) 러브백호산악회 10월 정기산행.
- 45명 버스만차(조식 및 하산식 제공 ₩50,000)
▣ 06:05 범어하나은행 승차, 11:35입구착(이동 5시간30분 소요), 입구에서 중식후 주상절리로 출발.
- 주상절리 잔도 탐방을 마치고 버스로 고석정 꽃밭축제지로 이동, 각종 꽃밭 관람 후
할인지급된 지역상품권 사용을 위해 지역내 식당에서 대기시간 맞추어 하산식(두부김치찌개)
- 주상절리길 잔도와 고석정꽃밭 모두를 일주탐방해도 2시간25분 걸렸는데
차량 왕복이동에 11시간 가까이 걸렸으니 걷기보다 버스이동이 더 힘든 하루였다. 22:40귀가착.
▲철원으로 이동중 고속도로 갓길에서 불타는 승용차. 전기차는 아닌데.
갈 길의 지도와 실제 진행한 기록지도 및 통계
단체와 경노 등의 할인은 해주되 할인금액 만큼 지역상품권을 지급하고 이 지역에서만 상품권을 사용하도록 하고있다.
'드르니'는 "들르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후삼국 태봉국의 궁예가 왕건에게 쫓길 때 들렀다하여 붙여진 이름.
푸른 빛과 녹색의 강물과 화강암 절벽이 그림 같다.
넓적한 맷돌 모양의 바위가 있었다하여 맷돌바위(맷돌랑)라고 불리는 데, 지금은 홍수로 떠내려가고 없지만 주민들의 기억만.
전라도 사투리로 깎아지른 절벽을 민출랑이라고 하며, 이곳의 민출랑은 너른바위 끝부분 경사진 여울일대다.
깜짝 놀랐다. ▲잔도 바로 옆 소나무에 기어가는 지네. ▼건너편 암벽의 주상절리
너른바위는 평평하고 큰 두개의 화강암이 서로 의지해 한자의 사람 인자 모양을 하고있다.
밝은 색의 화강암 위에 어두운 색의 현무암 주상절리가 급경사를 이룬다.
화강암에는 줄기모양의 암맥을 볼 수 있는데 마그마가 화강암의 틈에 따라 들어온 흔적으로 과거 화산활동의 명확한 증거다.
돌단풍은 아래사진과 달리, 단단한 현무암 주상절리 틈으로 자라나는 단풍잎처럼 생겨 돌틈에서 서식하며 돌나리라고도 한다.
현무암은 지표로 흘러나온 마그마가 빠르게 식어서 생긴 암석으로 어두운 회색 내지 검은색을 띤다.
현무암과 붉은 돌단풍
동주는 철원의 옛 이름. 황토빛벽이 황벽. 원래는 아래쪽은 검은색 위쪽에는 황토색과 암갈색을 띠고 있지만
주상절리 벽은 햇뱇을 받으면 황토빛으로 변한다. 그래서 황벽.
건너편 암벽의 주상절리가 조각작품같다.
전국의 많은 스카이전망대의 유리발판을 많이 보아왔기에 아래를 내려다 보아도 이젠 아찔하지 않다.
다리를 쭈욱 펴고 주상절리 전경을 바라보는 무척 편하게 보이는 탐방객들.
샘소는 이묘한 암석들이 둘러싸인 가운데 샘물이 솟아나는 신비한 장소란 뜻.
화강암이 가로로 깨진 수평절리. 땅속에 화강암이 숨겨져 있다가 화강암을 덮고 있던 미지의 암석이 제거되며
화강암이 빠르게 올라오게 되고 이때 화강암의 연약한 부분이 깨지면서 생겨나는 것이 바로 수평절리다. 건너편 암석.
잔도에서 수평절리를 보면서 본 제1부를 마치고 다음의 제2부에서 주상절리와 잔도 탐사를 끝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