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 전우용박사는 말합니다.
ㅡ”중국인 입국금지 안 해서 코로나가 창궐한다“고 떠들었는데,
입국금지한 나라들이 훨씬 더 심합니다.
ㅡ”중국에 보내서 마스크가 없다“고 떠들었는데,
중국에서 마스크를 받고 있습니다.
ㅡ”마스크 배급은 사회주의다“라고 떠들었는데,
마스크 살 수 있는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ㅡ"조선족이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고 떠들었는데,
인터넷 여론에 관계없이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갑니다.
ㅡ”중국 눈치 보다가 세계에 호구됐다“고 떠들었는데,
세계의 모범이 돼 버렸습니다.
ㅡ"한국산 진단키트는 비상용으로도 못쓴다"고 떠들었는데,
전세계가 보내 달라고 사정합니다.
ㅡ"문재인이 생지옥 만들어 놓고
대구시민의 공을 가로챘다"고 떠들었는데,
대구시장이 정부가 보낸 돈을 가로채고 '실신'한 척합니다.
ㅡ”질본이 잘한 거지 대통령은 한 일 없다“고 떠들었는데,
G20 국가 정상들이 한국 대통령에게 부탁합니다.
ㅡ하다하다 이제는
”질본은 이순신, 문재인은 선조“라는 말까지 만들어
퍼뜨리려고 발악들을 합니다.
ㅡ지금 질병관리본부장이 백의종군하나요?
원균은 누구고 유성룡은 누구인가요? 이여송이나 양호는?
ㅡ역사를 엉터리로 배우는 게,
아주 무식한 것보다 더 위험합니다.
맥락과 인과관계를 모르면,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게 낫습니다.
ㅡ임진왜란의 개요만 제대로 배웠어도,
한 가지는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ㅡ작은 틈만 보이면 한치의 오차도 없이
하이에나처럼 떼로 달려들어 물어 뜯고 난도질 해대는
고약한 어론은 오늘도 현재 진행형이다.
ㅡ대통령과 정부기관,
국민들을 이간질하려고 끊임없이 준동하는 자들이
바로 ‘왜구’이거나 '토착왜구'라는 것이다.
-톡에서 옮긴 글-
달라진 윤총장의 보도 행태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gMqMOGxACg&app=desktop
따뜻한 햇볕
늘어진 분홍수양벚꽃 활짝
명자 개나리 진달래
별꽃까지 만발
봄이 진동한다
오늘은 치과에 다녀오기 위해 아침 산책 생략
아침밥 한술 먹고 치과에 전화해 보니 받질 않는다
아직 9시가 안되어서 문을 열지 앉았을까?
면사무소 박주사에게 전화
박주사 아버지께서 벌채해 표고 넣을 참나무를 판다고해서 아버지 전번을 물었다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준다
박주사 아버님께 전화해 참나무가 있냐고 하니
지금은 없단다
3월이라 참나무에 물이 올라 표고목으론 좋지 않다고
그럼 가을에 베면 달라고 했더니 그 때 연락 주시라한다
우선 작년엔 베어 놓은 참나무 몇 개에만 종균을 넣어야겠다
인터넷에서 표고종균 파는 곳을 검색
머쉬타운영농법인이 괜찮을 것같아 전화해 보니
필요한 종균을 판매한단다
보통 봄에 종균을 넣으면 이듬해부터 표고를 딸 수 있는데
여기서 파는 종균은 봄에 넣으면 가을에 수확할 수가 있다고 한다
표고종균 4판을 사겠다고 하니 24000원이란다
다섯판을 사면 25000원이라고
4판 이하는 한판에 6000원이지만 다섯판 이상은 5000원씩이란다
그럼 다섯판을 달라고 하니 표고목 몇 개에 넣을 예정이냐고 묻는다
한 40여개쯤 넣는다고 하니 한판이 보통 표고목 6개 정도 넣으니 40여개라면 7판은 있어야한단다
그래 부족한것보다는 남는게 더 낫겠지
7판을 달라고 했다
나무에 구멍 뚫는 나사는 있냐고 묻는다
자기들 종균은 보통12.7미리 나사가 있어야 맞다고
내가 가지고 있는 나사가 보통 종균 넣을 때 쓰는 거라고 하니 자기네 종균과 맞지 않을 수도 있단다
내가가지고 있는 나사가 맞지않으면 사러 나가든지 주문해야한다
에라 하나 더 나사를 사두는 것도 괜찮을 듯
나사도 같이 보내달라고 했다
택배비는 후불제라며 택배간 사람에게 직접 주라고
계좌 번호를 주면 바로 입금 하겠다고 했더니 계좌번호를 보내 왔다
바로 입금하고 문자 주었더니
그 분이 전화가 왔다
문자 보내며 오타가 있었다며 미안하다고
그러며 표고재배 방법에 대해 몇가지 가르쳐 준다
표고목은 보통 12월이나 1월 경에 벤게 좋다고
벤지 1, 2개월 사이에 넣는게 표고종균이 가장 활발하게 번식한다고 한다
난 가을에 베었다고 하니 너무 말랐을 거라며 종균을 넣고 십자형태로 쌓은 뒤 10일 간격으로 물을 후북하게 주라고 한다
자세한 걸 알고 싶으면 상담사에게 물어보라며 그분의 전화 번호를 가르쳐 준다
참 친절하신 분이다
표고 종균을 넣을 때 물어 보아야겠다
정민치과에 전화해 보니 받는다
오전에 가면 치료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10시 30분까지 오란다
집사람이 나혼자 다녀오라고 하더니
혼자 간다고 나서려니 자기도 같이 가겠다고
큰처형댁이 바로 옆이라 오랜만에 처형댁에 가보겠다고
감자 표고버섯 갓김치를 챙긴다
차를 몰고 가면서 또 잔소리
맨날 술만 마시니 이가 성하겠냐고
그 놈의 술을 참을 수가 없냐고
화분하나 사는 건 아깝고 술값으로 내는 건 아깝지 않냐고
이거 참
그럴려고 같이 가자고 했나?
모르겠다
입을 다물어 버렸다
치과에 가니 대기 하는 분들이 몇분
모두들 마스크 쓰고 떨어져 앉아 있다
병원에서도 별 수 없지
30여분 기다려 내차례
저번에 턱관절 때문에 치석제거를 못했으니 치석제거부터 하고난 뒤 이를 보잔다
3년만에 치석을 제거한다
매년 하는게 좋은데...
게을러서인지 잘 안된다
치석을 제거하는데 아프고 시리다
이뿌리가 많이 드러나 시리다고 한다
겨우겨우 참아 냈다
원장님이 살펴 보시고 임플란트 한 곳의 잇몸치료를 해야할 것같단다
다음 주에 한번 더 나오란다
간호사가 치간치솔을 잘 쓰시라며 가르쳐 준다
치간 사이도 20여번은 닦아 내야한다고
시린기가 있는건 이뿌리가 드러나 그러기도 하지만 치석에 세균이 있으면 시리다고 한다
난 참 칫솔질을 잘못하는 것같다
무얼 먹고 나면 바로 칫솔질을 하는데도 제대로 닦이지 않는 것같다
일을 꼼꼼하게 하지 못한 탓인가?
이가 좋지 않으면 치매도 올 수 있다고 하던데...
신경을 더욱 써야겠다
집사람에게 전화해 보니 받질 않는다
처형도 마찬가지
처형댁을 갔더니 거실에서 몇가지 정리하다가 받지 못했다고
처형집에서 식사하자는 것을 나가서 먹자고
처형도 오랜만에 우리 집에 가시겠다고 했단다
잘 되었다
혼자 광주에서 계시느니 집에 가 계시는게 더 좋겠다
더구나 요즘은 코로나19로 밖에 나다니기도 어려워 주로 집에만 계셔야하니 답답도 하시고
그럼 장성 가서 식사하는게 좋겠다며 바로 출발
읍내 황금코다리점에 가서 식사
처형이 참 맛있다시며 잘 드신다
난 코다리찜에 막걸리 한잔
여기선 막걸리가 공짜
무한 리필도 된단다
코다리 찜에 술한잔 하기 딱 좋겠다
낮잠 한숨
낮잠을 자야만이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일어나니 세시가 다 되간다
별 할 일이 없을 것같아 산책이나 가자고
집사람도 좋단다
산책가려 나서려다 하우스 뒤 편백 나무 가지를 잘라주는게 좋겠다
그 밑에 동백나무가 있는데 편백가지 때문에 동백이 치이는 것같다
난 편백가지나 자르겠다며 처형과 다녀 오라고 했다
편백나무가 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가지를 잘랐다
동백나무 바로 옆에 있는건 윗도막을 잘라 버렸다
10여그루 정도 가지치기를 하고 나니 땀이 절로 난다
간단히 해 버릴줄 알았더니 시간도 꽤나 걸리고
일이란게 쉽게 되질 않는다
편백나무 그늘 밑에 표고목을 해 놓았다
요즘 표고가 많이 나온다
비 한번씩 맞으면 쑥쑥 큰다
3-4일에 물 한번씩만 뿌려주면 더 많이 딸 수 있을 것같은데...
그도 귀찮다
가쪽의 편백나무가지를 많이 잘라 버려서인지 넘어가는 햇빛이 표고목에 쬐인다
표고목이 햇빛 받으면 나온 표고들이 말라버리는데...
좀더 보고 가지를 자를 것을
검은 그믈망이라도 씌워주어야겠다
어제 심어 놓은 두릅과 엄나무에 물을 주었다
어제 심으면서 물을 주지 않아 오늘이라도 주어야겠다
이런 나무들은 비교적 잘 사니 늦게 주었어도 괜찮겠지
다래나무 줄기를 잘라 패트병에 꽂아 두었더니 페트병에 다래 물이 떨어진다
난 곡우 때만 다래 물을 받는 줄 알았더니 지금부터 물이 나오는 것같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더니 주로 3월 15일 경부터 4월 20일 사이에 수액을 채취한다고 나와 있다
다래물은 각종 종양 치료 특히 위암에 좋으며 갱년기 증상에도 효과있다고
부패하기 쉬우니 냉동 보관했다가 녹여서 마시면 좋다고 한다
올핸 다래물을 좀 받아볼까?
집사람이 처형과 산책하고 들어 온다
솔잎 삶은 물로 족욕하라고 물을 데웠다
솔향이 참 좋다
우리집 주변으론 소나무와 대나무가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공기가 더 좋은 것같다
김교장에게 전화
내일쯤 표고종균이 온다는데 가지러 올 수 있냐고
시간 봐서 내일이나 모레 오겠단다
병아리가 태어났는데 30개 넣어 20마리나 태어 났다고
사제 부화기인데 많이도 태어났다
시골 일엔 똑소리가 난 친구라 병아리도 잘 부화시키는 것같다
아산형님에게 전화
오늘 분리수거일 가보니 어떠시냐고
뭐 특별한 건 없다신다
표고종균이 내일 온다는데 형님이 계시지 않으면 내가 알아서 넣어드리겠다고 했다
내일 4시까진 집에 오신다며 그 때 보자신다
물이 알맞게 데워져 집사람과 처형에게 족욕하라고 고무통에 물을 떠 주었다
물이 별로 뜨겁지 않은데 처형은 뜨겁다며 발을 얼른 담그질 못한다
몸이 약하시니 그럴까?
부엌에서 불쬐며 족욕할 수 있어 좋다고
나도 같이 하자는 것을
난 옆에서 막걸리 한잔 마시는 것으로 만족
해가 참 많이 길어졌다
7시가 넘어서야 어둑해지려한다
밥 한술 먹고 일찍 잠자리로
가로등만 반짝인다
아직 샛별이 보이질 않는다
님이여!
춘삼월 마지막 날
코로나 19로 어떻게 지난지 모르게 끝자락에 서 있네요
마음을 함께하여 이 난국을 이겨내야겠지요
삼월 마무리 잘하시고
오늘도 무탈하시며 기쁜일만 님에게 가득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