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서울 23)
코스: 집-행주산성(덕양산)
어제저녁 역시 불안과 공포속 하루밤이었다.
집사람 얼굴은 화상을 통해 보긴 했어도 말 한마디 나누지 못했으니 마음이 아파 잠을 이룰수 없어 지난날 같이 다녔던 산행지를 골라보며 한숨짓는 하룻밤이었다.
운명은 하늘에 맡기기로 했다.
원래 강한 사랑이었기에 꼭 일어나리라 믿지만 그래도 마음놓고 기다리려니 정말 미칠 지경이었다.
아들 손자 밥먹여 출근 시키고는 마음이 싱숭생숭해 집에 있을수가없어 행주산성을 다녀오기로 했다.
산성 정상에 도착하니 작은 아들과 큰딸 한테서 연이어 전화가 온다.
점심이라도 하자며 행주산성 입구로 오겠다기에 큰딸은 예약된 식당으로 바로 가고 작은아들과 함께 식당에서 만났다.
식사후 커피숖에서 약속이나 한것처럼 각자 50만원씩 주기에 그냥 받아둔다.
다니면서 아끼지 말고 쓰란다.
고맙다.
호수초등학교에 무슨 행사가 있는가?.
집에서 여기까지 약1.9km.
농사철이 끝날무렵이다 보니 수로에 물이 흐르질 않네!
백석동의 건물들.
멀리 우리집도 보이네 !
백석동.
북한산.
새로짓는 아파트들.
우리 아파트가 잘 보이네요.
평화누리길 안내
평화의길이기도 하지요
지하통로.
보초병 모형인데 가시박넝쿨에 덮여있다.
쭈욱 뻗어있는 평화의길.
지하통로 입구.
가시박넝쿨.외래종이라는데 피해가 막심하다.
자유로와 일직선인 평화누리길.
철망사이로 본 김포대교.
자유로.
김포대교 진.출입 도로.
평화누리길.
인천 계양산.
김포대교.
자전거 행렬.
예전 초소.
가시박넝쿨의 위력.
행주대교.
행주대교.
행호루.
고양.
방화대교.
행주대교.
개화산(88m)
행주대교.
방화대교.
덕양산 입구(행주산성)
한강수변로 완공직전.
행주대교.
방화대교.
예전 초소(전망대 쉼터)
진강정.
방화대교.
행주대첩비.
덕양정.
대첩비각.
난지도 쪽.
충의정.
북한산.
셔틀버스.
행사기간
대첩문.
새로 구입한 등산화.
(같이 신고 나갈 그때를 기다리며....)
특대 갈비탕과 용돈 두둑한
복 받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