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도내 득점왕이라고 평득 30.3점 이라고 설정한건
아직 1학년인 북산고 서태웅의 평득 30점을 넘어서는 장치가 필요해서 그렇게 설정한것 같습니다.
만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봐도 신준섭이 하는건 캐치앤슛, 스팟업슈터가 다거든요.
멋진 백패스를 한번 하는것이 나오지만, 그건 해남에 이정환 말고는 패스를 할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에 명목상 슈팅'가드'인 신준섭의 패스를 하나 끼워?넣은 장면 같구요.
작가 설정대로 1학년때 190cm의 '비리비리'한 센터 지망생에서 하루 500개의 3점슛 연습을 거쳐 2학년때
당당히 해남대부속고의 주전 슈터가 되긴 했지만, 농구 시작한지 몇개월 안된 신참 강백호에게 돌파 훼이크기술 하나 시전하다 파리채 블락을 당해버리죠.
거품이라고 보긴 그렇고, 오히려 저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캐릭터이긴 한데, 신준섭-전호장-고민구-
김동식-홍익현의 단신 멤버들을 데리고 전국대회 준우승까지 한 이정환이 더욱 슈퍼먼치킨으로 보입니다.
저도 야외 길농에서는 센터인데, 요즘 실내동호회에서 3점 쏘는 가드가 되려고 고민하다 문득 만화 슬램덩크
신준섭이 생각나서 주절거려 봤습니다.
첫댓글 모델인 레지 밀러도 느바에서 24득점까지 찍어봤죠. 고딩 땐 탑클래스와 평균 차가 더 나니 꼭 만화적 요소가 아니라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완전 설정 오류죠. 해남은 시드 고교라서 1경기에 160점씩 낼 수 있는 쉬운 학교를 만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전국도 아니고 도내인데 설정 오류라뇨
본선 능남 북산하고는 대등, 무림은 쉽게 이겼고, 8강전에서 만난 팀은 이정환 전호장 고민구 빼고 신준섭 1옵션 동식이 2옵션으로 150-78로 부쉈습니다
스포츠만화 특성상 모든 팀의 에이스나 득점원들을 철저하게 설명해낼수 없으니까요. 만화의 한계입니다. 다 그려낼수 없으니 짤막하게 글로나 설명하는거죠.
mvp 후보 시절 페야 정도로 보는 게 적당할 것 같습니다.
은근 패스 잘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북산전 전호장의 첫골 어시스트,
능남전 이정환의 패스를 그대로 고민구에게 연결하는건 조 듀마스 패스를 보고그린게 아닌가 싶을정도...
슛만 쏠줄 아는 캐릭터는 아닙니다.
조 듀마스의 패스 장면과 흡사하군요. 슬램덩크에는 그런 장면들이 많죠.
신준섭이 동포지션 신장 최상위권 아닌가요? 팔도 긴것 같고... 강백호, 서태웅보다도 큰 설정이죠.
매치업상대가 기본 5cm 에서 15cm 정도는 작을텐데 이정도 신장차이에 그정도의 3점 능력이면 그냥 본인 컨디션만 좋으면 매치업 상대의 상관없이 폭격가능할거라 봅니다.
강백호정도의 신장, 순발력, 점프력, 체력 다 갖춰진 선수 아니면 신준섭을 3점 못쏘게 따라다니면서 막기 힘들것 같네요. 전국 준우승팀의 확고한 넘버2 선수인데, 오히려 주인공 강백호 능력을 부각 시키려고 너프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근데또 신준섭이 30점넣는 스코어러가 아니면 해남이 도내최강이기도 힘들것같아요 ㅎㅎ 이정환 그야말로 혼자.. 김동식은 노마크도 못넣고 진짜 뭐가 장점인지 모르겠고 전호장은 운동능력은 좋지만 극중 덩크제외한 필드골제로,자유투제로..고민구는 준수한센터..
쫌 다른 얘기지만 김동식은 9번이고, 노마크 슛을 미스한 해남 후보선수가 8번 입니다^^ 김동식은 능남의 허태환 같은 선수 같아요 ㅎㅎ
@태섭한나 김동식이 맞습니다 ㅡㅠ
@오마이줄리아 8번이 아니고 9번이네요ㅜㅜ 제 기억 잘못된게 많네요 ㅠㅠ
@태섭한나 ㅎㅎ 생각해보면 해남이 선수뎁쓰 더얇아보여요;;; 홍익현도 사실 초보백호 수비용이지 큰 효용성 없어보이고 ㅜ
강백호,서태웅보다큰 굉장히 정확한 3점슈터...
레지밀러 전성기생각하면 고딩 도내득점왕 설정은 가능하다보네요...
전국도아닌 도내 니깐요...
그리고 신준섭이있기에 전국4강 해남이겠죠...
개인적으로 뭐가 이상한 설정인지 모르겠습니다.
고교에서 신준섭스타일 평균30득점이 있는게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아서
이상하다고 안했어요. 요점은 서태웅의 평득30점을 1위로 두지 않고 신준섭의 평득을 위로 둔것이 작가의 장치 같은거 아니겠냐는 거죠.
@태섭한나 님을 특정한게 아니라 이야기꺼리가 될정도로 특별한 느낌이 없는 설정같아서 말한 거였어요.간간히 신준섭 설정 이야기되길래요
몇몇 패스 장면을 통해 그 역시 팀 농구를 할 줄 아는 가드이고 당시 강백호는 꿈도 못 꾸던 ‘슛 훼이크 후 돌파’를 시전하여 단순 캐치앤슈터가 아닌 기술이 있음을 보여줬죠.(마치 산왕전 연속3점으로 수비가 타이트해지자 돌파 후 채치수에게 어시스트한 정대만처럼) 또한 속공을 허용해 줄 수 있는 부분에서 이정환과 재빨리 복귀해 수비측면에서도 ‘그래 너희 둘이라면 막을 수 있다’라는 도내최강팀 감독의 믿음도 얻은 선수입니다.
네. 단지 해남대 부속고를 너무 이정환에 의존하는 스탈로 그려서 다른 팀멤버들을 많이 소개할 지면이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써본 글입니다.
@태섭한나 맞아요...상양의 김수겸, 해남의 나머지 멤버들(도내최강, 전국2위인데 쩌리가 너무 많..) 산왕의 이명한, 최동오 등도 모두 연출의 희생자 같아요ㅎㅎ
설정 오류 맞죠. 어시한다고 평득 오르는 것도 아니고 운동능력 딸려 센터에서 가드까지 내려온 선수가 3점 외에 다른 득점 루트가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어요. 스팟업 슈터가 매경기 3점 10개씩? 이게 만화적 설정 오류가 아니면 무엇인가요. 레지밀러요? 옆 팀에는 조던도 있는데 그보다 좋은 득점원이라니 전 납득할 수 없네요
스팟업을 nba롤플레이어랑 겹쳐서 생각하셔서 그런가 몰라도 국내농구나 아마추어농구는 주득점원중에도 스팟업느낌 나는 선수들 꽤 흔해요.
조성원,문경은 전성기때 kbl에서 25득점찍을때 보시면 nba와 비교하면 완전 스팟업스타일(잡으면 슛)로 보이셨을 텐데요.
아마추어는 이런 스타일 보기 더 어렵지 않구요.그리고 아무리 스팟업이어도 2점점퍼도 있고 자유투도 있으니 3점 10개까진 아니겠죠.
무원고랑 무림고 상대로 거의 혼자 때려박다 시피 하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실제 무원고 상대로 해남이 150점 넣었는데, 그 때 신준섭이 50점 이상 넣었으면 무리도 아니에요. 4경기 뛰고 평균 30.3점이면 총점이 121점이면 무원고전 50, 무림 30~40, 능남& 북산 합쳐서 30~40 정도 넣으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신준섭이 2번이 아닐텐대요. 해남2번은 전호장이라고 작중에 나와요
전호장은 3번 아닌가요?
근데 고교농구에서 2, 3번이 뭔 의미가 있지는 않겠죠.
해남에 신준섭말고 꾸준한 스코어러가 있나요? 득점 스탯만으로는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