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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ㅠ
성실연재따윈 개나 줘버린 듯한 무개념 후스입니다 orz
드디어!!!
본격 반장신고식 날까지 머지 않았습니다.
이년 7일이나 남았는데 무슨 소리냐? 라고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바로 D-1로 넘어갈 생각입니다<-깔깔깔깔깔
어서 빨리 주연이 드레스 입고 노래 부르는 장면 그리고 싶어서 환장하는 멍청이 후스는 개나 줘버리고<-
명랑 아직까진 소프트 BL 학원물 인화고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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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아는 어딨어?!”
8반 학생들은 자신들의 반장과 한 파이트 떴다는 소문의 9반 반장의 등장에 어리둥절 하기만 했다.
모두 눈치만 보며 대답을 하지 않자 다급한 듯, 9반 반장은 다시 말했다.
“천재아는 어디로 갔는지 아무도 몰라?”
계속 대답이 없자 9반 반장은 한숨을 한번 내쉬었다.
그때 앞줄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학생이 조용히 일어나며 9반 반장에게 말했다.
“재아는 너네 반에 가고나서 돌아오지 않았어.”
안타깝지만 부반장의 말대로 천재아는 8반에 들어와서 소문을 듣자마자 바로 9반으로 돌진한 이후로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다.
“도대체 어디로 간거야?”
“그러게나 말이다. 우리도 너 나가자마자 뛰쳐나가길래 너 따라간 걸로 알았어.”
사과하기 위해서 천재아를 찾아다녔지만 수업 시작종이 칠때까지 천재아는 학교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연습실에 가봤어?”
“가봤는데 잠겨있었어.”
“하아….”
유산이 내 마음을 대변하듯 한숨을 쉬었다.
역시…내 말이 상처가 컸던걸까?
“미치겠다…. 내가 왜그랬을까?”
답답함에 머리를 마구 헝클어뜨렸다.
내가 미쳤지 왜그랬을까? 아이고 어무이~~~~
“그 녀석 원래 좀 독한 녀석인데…솔직히 이런 반응은 좀 신선한데?”
유산이 턱을 쓱쓱 만지며 말했다.
그건 그렇고 저 녀석은 예전부터 천재아와 아는 사이인 것 같은데….
어떻게 아는 사이일까?
아니 일단 그것보다도 이녀석 어딨는거야!?
“아 돌아버리겠네~!!!!!!”
멍하니 벤치에 누워서 하늘을 보고 있던 재아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지금 들어가면 안되겠지.”
분명히 수업 시작종을 들었다.
학교의 뒷뜰에 위치한 이 공간을 아는 사람은 신입생 중에서는 몇명 없을 것이다.
작년에 전원 이 학교로 진학한 2학년 밴드부 선배들을 보러 왔을 때 눈 여겨 보았던 장소인
이곳에서 천재아는 몇십분 전의 일들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 녀석 말에 틀린게 하나도 없어.”
결론은 하나였다.
자신은 분했던 것이다.
자신의 일들을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릴때부터 집안끼리 교류가 있었던 유씨 집안의 둘째아들이 친구로 있어서일까?
아니다. 유산은 자기 어머니에게 어머니가 자랑스러워 하는 부분만을 들어왔을 것이다.
“자랑스러운 것이라니…나참.”
얼굴을 팔로 가리고 허탈하게 웃은 재아는 그렇게 계속 웃기만 했다.
사실 자기는 정말로 두려웠다.
지는 것이 두려웠다.
자신이 질까봐 두려웠다.
그래서 주연을 도와주는 선배들에게 배신감까지 느꼈었다.
자신의 사정을 잘 아는 선배들이 자신을 이기게 도와주진 못할망정 진주연을 도와주다니!!
그리고 그 분노를 진주연에게 돌렸다.
3년간이나 알아온 선배들에게 화를 낼수 없었던 자신이 선택한 ‘화풀이’ 대상이였던 것이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재아는 웃음이 멈췄다.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것일까?
“난 단지…”
“역시나 여기에 있군.”
갑자기 난 소리에 재아는 벌떡 일어나서 소리가 난 쪽을 보았다.
“강윤혁…”
그곳에는 강윤혁이 있었다.
“어떻게 여길 안거지?”
“너만 입학하기 전부터 이 학교를 알던건 아냐.”
재아는 순간 기억이 났다.
강윤혁이 염색을 하는 바람에 겉보기엔 전혀 닮은 점은 없었지만 생물학적인 관점에서의 형이 한명 있었다.
“…날 찾은건가?”
“그래.”
재아는 입술을 깨물었다.
보나마나 진주연 때문이겠지? 정말이지 짜증나는 인간이다.
진주연이라는 인물은 정말이지 짜증났다.
저 강윤혁을 움직이게 하는 인물이라니.
진주연은 전혀 모르는 듯 했지만 강윤혁은 진주연을 좋아한다.
그건 아마 자신만이 아는 사실은 아닐 것이다.
자신이 옛날부터 알던 강윤혁은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나 신경쓰는 녀석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 아마 자기에게 온 것도 진주연 때문이겠지.
하지만 재아는 모르는 척 강윤혁을 떠보기로 했다.
“왜 날 찾은거지?”
“…모르진 않을텐데?”
둔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눈치가 빠른 강윤혁이였다.
“보나마나 네 이거 때문이겠지.”
재아는 비웃어보이며 새끼 손가락을 까딱였다.
강윤혁은 아무런 표정 변화 없이 재아를 가만히 보기만 하였다.
큰 키에 기가 죽을 만큼 위협적인 오라를 뿜었지만 천재아는 아무렇지도 않는 듯 피식 웃어보였다.
“다시 물어보지, 왜 나한테 온거지? 네.가.”
“네가 혹시나 진주연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을까봐.”
기가 막힌다.
도대체 무엇을 오해하고 있단 말인가?
“그런건 진주연이 직접와서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
“………”
짜증난다. 짜증난다. 짜증난다.
정말이지 짜증난다!!!
“니가 왜 그녀석 때문에 와야하는거지?”
“……”
“대답해봐. 왜 네가 그녀석을 대신해서 온거냐고.”
윤혁은 잠깐 멈칫하였지만 이내 다시 입을 천천히 열었다.
오늘은 토요일.
1교시에는 농땡이 잘부리는 담임의 시간이지만 역시나 담임 남궁태영씨는
자습하라는 말만 남기고 쌩하니 사라졌다.
그리고 강윤혁도 나보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곤 불쑥 나가버리고….
하아, 정말이지 난 반장이라고!
“아무래도 안되겠어. 강윤혁 찾아와야겠어.”
“강윤혁이랑 떨어진지 10분도 안됐어 너”
박제호의 주둥이를 필통으로 막아버린 다음
꼴에 부반장인 망할 오렌지 자식에게 애들 조용히 시켜라고 하고 교실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막상 나오니까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네.
그때 내 눈에 보인건 복도 창밖에 보이는 풍경이였다.
분명 저 밖에 걸어가고 있는 건 강윤혁인데?
창문을 열고 녀석을 부를려고 했지만 다른 반을 의식해서 그런건 그만두기로 하고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젠장, 폰 하나라도 사든가 해야지 귀찮아죽겠네.
녀석을 마지막으로 본 곳의 위치를 대강 짐작해서 가보니 그곳은 학교 뒷뜰이였다.
상당히 으슥하지만 혼자 있고 싶을때 딱 좋을듯한 분위기가 풍기는게….
우리 학교에도 이런곳이 있었네?
두런두런 말소리가 들린건 건물 벽 모서리에 다와갈 즈음이였다.
하나는 강윤혁의 목소리가 확실한데….
짜증났지만 녀석과 거의 늘 붙어 있으니 이런 현상은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였다.
“대답해봐. 왜 네가 그녀석을 대신해서 온거냐고”
이 목소리는…
“내가 진주연을 조…”
“천재아?”
나를 보고 엄청나게 놀란 듯이 화들짝 놀라는 강윤혁과 그 앞에 있는건
내가 그렇게나 찾아 헤매던 천재아…
“너 도대체 어디에 있었던 거야!!!!”
버럭 성질을 내는 나 자신에게 또 후회를 하고 있는데 천재아 저자식은……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쳐 웃 고 있 다.
“큭큭큭큭…”
“다 웃었냐.”
갑자기 뜬금없이 자빠져 웃는 천재아를 강윤혁이 씩씩거리며 밟으려고 하는 걸
겨우시 말리고 천재아와 둘이서 이야기 할게 있다고 녀석을 먼저 보냈다.
그리고 천재아가 진정할때까지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눈물까지 글썽거리며 큭큭대는 천재아를 보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생각보다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다.
“아 정말 강윤혁 덕에 엄청 웃었네, 큭큭큭”
“…괜찮은 거냐?”
눈물을 닦는 천재아를 보면서 말하는데 흐익!!! 이녀석 갑자기 정색때리며 날 노려본다.
“아니, 괜찮을 리가 없잖아 그런 말을 듣고말이야.”
“그,그렇지?”
아이고 역시나 내가 잘못했구나…흑흑
나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푹 숙이고 웅얼거리기 시작했다.
“…미안해…. 난 사실 그럴려고 한게 아닌데 나도 어제부터 네 노래를 듣고나서 마음이 밍숭생숭하더니 사실은 나도 모르게 그런 망발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와서…그 말들은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는건 아니고 아아 역시 강윤혁 말대로 네 목소리에 홀렸었나봐……”
아무말이 없는 녀석이 이상해서 슬쩍 눈을 돌리자 흐억!! 왜 그런 눈빛으로 날 보는거야!!!
“내 목소리에 홀렸었다고?”
“어? 어…강윤혁이 그런거 같다고…”
“넌?”
“어??”
이놈 갑자기 왜이래 뜬금없이
“니 생각은 어떠냐고!”
“어? 어…. 나도 그런거 같아.”
나는 어제 천재아의 노래를 들었을때부터 기억을 떠올려 보았다.
“네 노래를 듣고나서 이상한 기분이였어. 네 감정이 나에게로 들어오는 기분이였다랄까?
그때문인지 오늘 아침에 강윤혁이 깨워줄때까지 정신 못차렸으니까.”
“내…감정?”
어울리지않게스리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듯한 천재아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네 감정.”
“…어땠는데?”
그래 천재아의 감정…
“너무 슬펐어.”
“………”
갑자기 아무말이 없어진 천재아를 돌아보자 녀석은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갑작스런 녀석의 행동에 내가 또 말실수를 한건 아닌지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갑자기 녀석의 목소리가 들렸다.
“난 꼭 반장신고식때 1등을 해야해.”
“어?”
천재아가 고개를 들어보였다.
녀석의 표정은 이제까지 전혀 보지 못했던…
매우 슬픈 표정이였다.
“너도 들어서 알겠지만, 난 옛날부터 클래식 음악을 했어. 어머니가 클래식 음악가이시거든.”
왠지 무거운 분위기에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잠자코 있었다.
녀석은 잠시 뜸을 들이다가 계속 말을 이어갔다.
“물론 음악만 한건 아니야. 연기도 했지. 아버지는 배우이시거든.”
천재극 알지? 라고 뒤에 녀석이 덧붙이고는 피식 웃었다.
“내가 이렇게 말하긴 좀 그렇지만 내가 생각해도 정말 잘했어.
유명한 부모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았거든. 하지만…”
천재아의 눈동자가 갑자기 반짝였다. 무언가 보물을 발견한 듯이.
“보고 말아버린거야. 14살의 내가.”
천재아가 무엇을 보았는지 뒷말을 듣고 싶은데 녀석은 그때의 기억속에 풍덩 빠졌는지
멍하니 허공을 보기만 하고 있었다.
“…무얼?”
결국 내가 참지못하고 묻자 천재아가 씨익 웃어보이며 고개를 내쪽으로 돌렸다.
“지승형과 친구들의 공연을.”
왠지 알것 같았다.
그때부터 시작된 거구나. 너의 사랑은
“난 형들과 급속도로 가까워졌지. 형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야.”
그건 당연히 알지.
“사실 나 노래 엄청 못했거든. 음치였어 음치. 희안하지? 콩쿨에 나가서 대상까지 받은 녀석이 음치라니…”
“…그, 그렇지?”
하핫 웃고 괜히 긍정했나 싶어서 다른쪽으로 시선을 돌려버렸다.
“그때 형들이 내 음치 교정시켜줄꺼라고 인터넷 다 뒤져보고 민간요법까지 다 써보고 거기다가
음치교정학원에서 비법까지 알아왔다니까?”
왠지 그 모습이 상상이 되어서 풉 하고 웃어버렸다.
선배들, 대단하셨네요.
“1년만에 음치 극복하고 본격적으로 보컬로 시작했어.
그리고 내가 중학교 2학년 축제때 처음으로 무대에서 공연을 했지.”
그래, 들었다. 그 공연이 대박났고, 그 공연을 눈여겨 본 연예인 소속사에서 캐스팅제의까지 받았다는 걸.
그런데 이 이야기는 왜하는거지? 자랑??
아오 왠지 뒷골땡기네.
“그런데.”
“…??”
뒷골을 툭툭 치고 있는데 천재아의 가라앉은 목소리에 흠칫 놀라서 녀석을 돌아보았다.
굉장히 슬픈 표정으로 돌아온 녀석을 보니… 이제부터 그 목소리 속의 ‘슬픔’의 이유가 나오는건가?
“그날과 동시에. 더이상 노래를 할 수 없었어.”
“…!!”
저 슬픈 표정이 왠지 납득이 되었다.
녀석이 노래에서 뚝뚝 흘러나오던 노래에 대한 애틋한 감정.
노래를 한다는 행복의 감정으로 보아선 저녀석에게 노래를 할수 없다는 건 아주 큰 고통이자 벌이겠지.
그런데 무엇 때문인걸까?
그렇게 좋아하는 노래를 왜 할 수 없게 된걸까?
“그래서 형들이 졸업한 1년간. 나는 한번도 노래를 하지 않았어.”
“…그럼 1년동안이나 부르지 못했던 노래를 어떻게 다시 부르게 된거야?”
녀석이 잠시 아무말이 없다가 나를 돌아보았다.
“인정 받기 위해서.”
“…???”
아나 저놈의 뜬금없는 말투 고쳐주고 싶다.
빤히 바라보자 녀석이 비장한 표정으로 변해서는 다시 정면을 바라보았다.
“반장신고식때 1등을 해서 인정을 받을거야. 그러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도…
내가 노래를 불러도 날 인정해 주시겠지.”
씁슬하게 웃는 녀석을 보고있자니 녀석의 절실함이 나에게 전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렇게 1등을 바랬던 거였냐.
하지만 그런식으로는 안돼.
그런 태도로는 안된다구.
“그럼 오히려 이 상황이 잘된거네.”
“……?”
천재아가 무슨 소릴 지껄이냐 라는 표정으로 날 바라본다.
흠 이런 무식한것. 내가 설명을 해줘야 아냐?
“나는 물론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1등이 더 대단해 보이는 법 아니겠어?”
“…무슨 말을 하고싶은거야?”
이런이런, 이렇게나 말했는데 못알아듣냐?
“너는 물론이고 너의 라이벌인 나도 당당하고 멋지고 대단한 무대를 펼쳐야 한다는 거다!”
“…날 이기겠단 거냐?”
훗, 이녀석 바보군.
“네가 나보다 못한다면 그렇게 되겠지.”
“…넌 내가 이렇게까지 말했는데도 모르겠냐!?”
화를 버럭 내는 천재아의 얼굴 앞에 손을 쭉 뻗어 미쳐 날뛰려는 녀석을 제압했다.
“넌 네 실력을 못 믿는거냐?”
“………”
벙쪄있는 녀석을 바라보자니 이렇게까지 일일이 설명하는 내가 너무 바보같아 지는 기분이다.
이 답답아. 정도껏 답답해야지~!
“내가 널 봐줘서 네가 이긴다 치자. 그런다고 제대로 된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
이제 이해했냐? 쯔쯔… 두뇌 회전이 단순한 것.
나는 한번 헛기침 하고 녀석의 어깨에 손을 턱하니 얹었다.
그리고 녀석을 보며 밝게 웃어보였다.
“자신감을 가져! 네 실력에.”
“…진주연…”
“내가 홀렸을 정도로 대단한 실력이니까. 그것 하나만은 확실하게 말해줄수있어.”
내가 엄지 손가락을 펼쳐 녀석의 얼굴에 들이밀어 보이니, 이자식. 감동먹었나보다.
“우리 열심히 하자.”
천재아가 잠시 멈칫하더니 내 손가락을 보다가 다시 내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래. 봐달라는 말은 안할꺼야.”
“봐줄 생각도 없어~”
이날부터 우리는 서로 최고의 반장 신고식을 위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사건은 반장신고식 D-1에 결국 터지고 말았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번편엔 뿔났었지만 이다음편에는 뿔이 뽀각! 하고 부러질겁니다 ㅠㅠ흑흑 그리고 주연군에 대한 재아의 마음도 후후후후=ㅈ=
와아아... 재아와 주연이 대결..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
대결은 15화에;ㅁ;!
왠지 재아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재아에게 호감이 가네요.. 그래도 주연이가 더 좋아요
이제 또 다음편에 또다른 모습을...저도 주연이가 더 좋아요!!!!!!<-응?
다음편을 기다리겠사와요...........
후후후 지금 열심히 쓰고있답니다<-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