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진짜 분수에 맞게 산다는 게 딱임 그냥 태어나서 사는 애들 존많… 애 낳으면 정부 보조금도 주기도 하고… 게다가 날씨도 따뜻한 나라고 그러면 인생 망해서 한푼도 없어도 길바닥에서 굶어죽을 걱정 안해서 그런가 싶기도 함… 우리나라는 길바닥에 나앉으면 일년 안에 추워서 얼어죽잖아
나도 가끔 비슷한 생각 하는게 우리나라가 발전한지 얼마 안됐잖아 그래서 아직 계층(?)이 고착화되지 않았다해야하나.. 노력하면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니까 교육열이나 경쟁이 치열한거라고 생각함.. 나도 잘 모르지만 계층이 이미 뚜렷한 나라에서 사는 외국인인들은 애초에 자기가 위로 더 올라갈 수 없다는 희망이 없으니 그냥 순응하고 타협하고 사는거.. 아니면 나라 교육 자체에서 그런식으로 세뇌당하던가
뭐랄까 똑똑하기보단 남들보다 뒤쳐지는 걸 끔찍하게도 싫어해서 그런 것 같음… 애를 낳으면 남들 수준만큼은 시켜야 될 것 같은데, 이미 육아비용은 상향평준화 된지 오래고, 내 소득으로는 어림도 없으니 그냥 포기한듯.. 좋은 어린이집, 유치원, 유기농음식 먹이고,,, 그래도 좋은 학군에서 학교 보내ㅇㅑ되고, 철마다 브랜드 옷 입히고,, 나도 좋은 차는 끌어야 애가 기 안죽겠지?, 중고등학교 사교육비에, 대학등록금, 혹시 내 애가 유학가고 싶다고 하면 어쩌지? 등등 이미 낳기 전부터 돈걱정해야함
나열해놓고 보면 과해~ 누가 저렇게 키워~ 싶은데 이미 인터넷상에선 자식한테 이정도도 못 해줄 재력이면 애 낳는 건 애한테 못할 짓 하는 거라는 인식이 팽배함….ㅠ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래도 "내가 지금은 이래도 꼭 나중에 출세할거다"하는 야망이 큼... 본인은 포기해도 자식은 그러길 바라고... 근데 저런 나라는 걍 현재 삶에 없으면 없는대로 순응하고 사는 느낌... 애도 걍 낳고 싶음 낳고 여유안되면 나라 도움 받아 키우는 거고 야들 나이차면 알아서 나가서 알아서 살고
지리적으로 원래 벼농사 짓는 곳들이 부지런하고 성실하대! 벼가 기르기 엄청 힘들어서,, 게다가 우리나라는 산지가 많으니까 다 땅고르고 지어야 하잖아,, 그런식인듯. 그래서 유럽이랑 속담도 엄청 다르댔음. 우린 약간 밥값은 해야지 그러는데 유럽쪽은 농사가 잘되서 다 신의 뜻이지! 그런식으로 ~ 거기에 교육제도 잘되어있어서 암만 가난해도 최소한의 교육은 다받으니까.. 공동체의식 강하니까 초등/중등 안보내면 동네에서 못살지..
첫댓글 맞는말인거같아 예전에는 몰라도 요즘은 가난하면 애를 낳지말라는 글도 많이 보이고...
한석봉만 봐두 역사적으로 미래를 위해 배워야 한다 + 자식을 위해 희생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런 기본적인 인식이 다르다니 신기하다
오호..
응… 진짜 분수에 맞게 산다는 게 딱임 그냥 태어나서 사는 애들 존많… 애 낳으면 정부 보조금도 주기도 하고…
게다가 날씨도 따뜻한 나라고 그러면 인생 망해서 한푼도 없어도 길바닥에서 굶어죽을 걱정 안해서 그런가 싶기도 함… 우리나라는 길바닥에 나앉으면 일년 안에 추워서 얼어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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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같음 ㅠㅠ 같은 삶을 살게 하기 싫으니껜 ㅠㅠ
갈수록 똑똑해져서 그런거군...
헐 그런 생각은 못해봤어;;;;; 진짜 머리 띵하다
내가여태살면서도 경쟁하는게참힘들고 여기서는애낳고싶지않더라 애들도 갈수록 점점돈없으면 키우기힘들거같음 임대아파트살면거지고 명품,태블릿등등 남들갖고있는거 나도해줘야 비교라도안당할텐데 한국살기힘들다
효율 따져서 그런거 같기도...?
복지 차이일 가능성은 없는지 궁금하다
근데 외국은 진짜 온 국민이 더 잘 살아보려고 아등바등한 느낌은 진짜 아니긴 함.....딱 안 보이는 계층이 나뉘어져 있어
의무교육이 진짜중요함..
우리나라사람들 전반적으로 이상이 많이 높은편인듯.. 소박하게 살고싶다고 말해도 진짜 그 소박하다는 기준조차 다른나라에 비해 엄청 높은거같아 남들한테 무시안당하려고 악착같이 노력하고 휴..
개인주의의 영향이 이렇게도 오나싶다
가난한 미래를 물려주기 싫다>>나보다 자식걱정
낙태는 죄다>>낙태하면 나의 죄다. 가난한 미래는 자식미래
모든 방면에서 자기 위주의 삶...
기독교 베이스 아니라서 그런거같기도 하다 오 암튼 이디오크러쉬 가설(?)이 한국은 해당사항 아니라니! 알고갑니다...
그럼 미국에선 저런 노책임감 집안에 손가락질 안해?? 우리나라는 네이트판 댓글 같은거보면 가난한데 애를 왜 낳냐 류의 댓글 많이 볼 수 있잖아. 어찌 저렇게 미래를 생각하지않지...?
한국 여자들이 똑똑해서 그런거지
애낳고 출생율 제어하는거도 여자가 하는건데... 한국이 특히 배운 여자가 많아서 이렇게 발전한거라고 생각해
짧게 보면 6.25 전쟁 이후로, 길게 보면 임진왜란 이후로ㅋㅋ 너무 변동성이 큰 사회였어서 그런가 사람들이 자기 분수라는 개념이 약해고 다들 신분상승 욕구가 강해서 그런 것 같음...좋은 신분을 못 물려줄바에는 그냥 내 대에서 끝내자 하는...
한국도 우리 윗윗세대까지는 낳으면 지 먹을 건 지가 들고 나온다면서 그냥 낳는 거 많이 종용하고 그랬음. 그 이후 세대가 똑똑해져서 안 낳는 거고
좆크기도 한몫하지않을까 싶음...ㅎ
인정합니다
미국도 자식 위해서 별짓 다 해. 거기도 대학 좋은데 보내려고 성적 안 나오면 기부입학 하잖아. 미국도 잘 사는 계층은 경쟁 개빡세
나도 가끔 비슷한 생각 하는게 우리나라가 발전한지 얼마 안됐잖아 그래서 아직 계층(?)이 고착화되지 않았다해야하나.. 노력하면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니까 교육열이나 경쟁이 치열한거라고 생각함.. 나도 잘 모르지만 계층이 이미 뚜렷한 나라에서 사는 외국인인들은 애초에 자기가 위로 더 올라갈 수 없다는 희망이 없으니 그냥 순응하고 타협하고 사는거.. 아니면 나라 교육 자체에서 그런식으로 세뇌당하던가
우리나라처럼 가난한 분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사시는 나라가 거의 없음ㅋ 미국 브라질 유럽 다 보면ㅋ 인생 포기하고 막삼 ㅠㅠ 근데 울나라 폐지 줍는 분들 마저도 장학금 기부하고 ㅠ 정말 전 계층의 교양 수준이 높다 높아!
와 나 이거 영화보면서 너무 신기했어 어린나이에 무조건 낳는거.. 지우는게 맞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환경이 저런데 낳는다고…??? 엥..? 신기하다 했는데..
나 밀신데 여기도 18살되면 거의 다 독립해서 룸쉐어하규 살아.. 부모가 결혼할때까지 데리고 사는 경우 존나 드뭄 대학학비도 무료수준이고 그러니까 부담이 덜한거같아
뭐랄까 똑똑하기보단 남들보다 뒤쳐지는 걸 끔찍하게도 싫어해서 그런 것 같음… 애를 낳으면 남들 수준만큼은 시켜야 될 것 같은데, 이미 육아비용은 상향평준화 된지 오래고, 내 소득으로는 어림도 없으니 그냥 포기한듯.. 좋은 어린이집, 유치원, 유기농음식 먹이고,,, 그래도 좋은 학군에서 학교 보내ㅇㅑ되고, 철마다 브랜드 옷 입히고,, 나도 좋은 차는 끌어야 애가 기 안죽겠지?, 중고등학교 사교육비에, 대학등록금, 혹시 내 애가 유학가고 싶다고 하면 어쩌지? 등등 이미 낳기 전부터 돈걱정해야함
나열해놓고 보면 과해~ 누가 저렇게 키워~ 싶은데 이미 인터넷상에선 자식한테 이정도도 못 해줄 재력이면 애 낳는 건 애한테 못할 짓 하는 거라는 인식이 팽배함….ㅠ
뉴질 밀시인데... 오히려 어린나이에 임신해서 출산하는게 너무 많아.... 그래서 부모가 놀고싶은때라서 애들은 대충 키워지고 당연히 이혼 재혼 엄청 많고
진짜 흥미돋이네..
자식의 삶과 개인 삶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래도 "내가 지금은 이래도 꼭 나중에 출세할거다"하는 야망이 큼... 본인은 포기해도 자식은 그러길 바라고... 근데 저런 나라는 걍 현재 삶에 없으면 없는대로 순응하고 사는 느낌... 애도 걍 낳고 싶음 낳고 여유안되면 나라 도움 받아 키우는 거고 야들 나이차면 알아서 나가서 알아서 살고
지리적으로 원래 벼농사 짓는 곳들이 부지런하고 성실하대! 벼가 기르기 엄청 힘들어서,, 게다가 우리나라는 산지가 많으니까 다 땅고르고 지어야 하잖아,, 그런식인듯. 그래서 유럽이랑 속담도 엄청 다르댔음. 우린 약간 밥값은 해야지 그러는데 유럽쪽은 농사가 잘되서 다 신의 뜻이지! 그런식으로 ~ 거기에 교육제도 잘되어있어서 암만 가난해도 최소한의 교육은 다받으니까.. 공동체의식 강하니까 초등/중등 안보내면 동네에서 못살지..
여시야 진짜 흥미돋이라서 쩌리로 다시 퍼갈께! 스크랩 열어줘서 고마워~~
어째보면 다행이다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