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가정택지개발지구내 특성화고교인 인천국제학교 설립이 속도를 낼 방침이다.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서구강화갑)은 5일 조영용 인천시교육청학교설립기획단장, 김용근 인천시의원, 윤영종 인천시 기획담당관, 박완수 주택공사 인천본부장, 강용균 서구 총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교 설립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국제학교의 당초 설립계획이 부지선정 문제로 지연됨에 따라 서구 가정동 산 9―2 대한주택공사 소유의 가정택지개발지구 중·고교 학교부지(2만5천484㎡)에 15학급 규모의 학교 설립 추진계획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등으로 5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2012년 개교를 목표로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내년 본예산에 학교설립 소요재원이 확보될 경우를 감안해 늦어도 2010년 10월에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학교설립 소요예산 520억원에 대한 재원 분담 비율은 시교육청 60%, 인천시 40%이다. 하지만 이 같은 국제학교 설립계획에 지역정가는 물론 교육당국과 행정당국 모두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나 향후 관건은 학교부지 개발계획 변경 및 재원 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공측은 학교부지 변경사업 승인은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나 학교부지 무상공급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학교부지는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 조성원가의 70%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인천시 관계자도 당초 국제학교 설립 추진시 학교설립 재원의 40%를 시가 지원키로 협의돼 있어 적극 지원할 계획이나 전체 공사비가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시 부담 재원도 120억원에서 208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늘어나 재원 확보 시기가 현안과제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학교설립을 위한 올 추경예산의 확보 시기에 따라 개교시기가 변경될 수 있는 만큼 최소 비용만이라도 확보해 설계에 들어갈 수 있다면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하는 방법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김용근 시의원은 “법적 제약으로 인해 부지확보가 안돼 국제학교 설립추진이 어려웠으나 다시 가정지구내에 학교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져 학교설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올 추경에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재 의원은 “국제학교 설립은 이번 부지문제 해결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과제를 발빠르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시기를 덜 늦춘다는 차원에서 설립시기를 서둘러야 하고 가정지구에 명문학교가 들어온다는 차원에서 주공측도 지원 또는 기여 방법을 모색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학교는 2010년 개교를 목표로 서구 가정동 산 9-2번지 일대 개발제한구역(5만9천300㎡)에 설립을 추진했지만 2007년 3월 건교부(현 국토부)가 특목고 예정부지가 개발제한구역이라는 이유로 신축 불가를 통보해 설립이 지연됐다. 최상철기자/scchoi@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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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젠 서구에도 명문학교가 들어서고서구를 위해 수고하시는 촌장님 힘내시고 건강유의 하세요
기대되네요.서구에 국제학교가 설립되고..시민들과의 약속을 소중히여기시고 약속을 이행하시는 촌장님께 를..짝짝짝
서구에 살면 그것이 투자다촌장님께서 하시던 말씀전 서구에 쭉 살렵니다,, 산타페님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이제는 서구가 연수구보다 훨 좋은환경에서 공부할수있는거죠 늘 그게 쫌 그랬거든요.
싼타페님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늘 감사 감사 감사드려요. 송도만 뜨는줄 알고 속상했는데, 이젠 서구가 계속 뜨니 넘 좋습니다. 촌장님 화이팅
나두 서구에 쭈~~`~~~욱 살렵니다...
서구에 살면 그것이 투자라고 하셨는데 약속을 지키시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전 부천에서 서구에 투자하러 왔다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