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시차 몰라
1.
해외에 나오면 시차 때문에 대개 새벽 2시쯤이면 잠이 깬다.
잠이 깨면 억지로 자려하지 않는다.
그냥 몸이 하자는대로 따라한다.
어제 여기 시간으로 9시쯤 잠이 들어
새벽 1시 반쯤 깼다.
잘 잔 셈이다.
2.
여행을 갈 때 꼭 챙기는 것이 있다.
커피.
간단한 커피드립 기구
이번 여행엔
내 최애 커피 알리스타 케냐 더불 A와 컬럼비아 게이샤를 가져왔다.
알리스타 80% 게이샤 20%로 블랜딩하여
저울과 타이머를 이용하여 커피를 드립했다.
원더풀
맛 있다.
어느 집 커피 안 부럽다.
3.
커피 기분 좋게 마시고
토요일 안녕하세요 목사님 녹화 하나하고
내친김에 월요일 화요일 날기새까지 녹화하여 아들놈에게 전송하면
벌써 오늘 하루 일과 근사하게 시작된 셈이다.
그러면 시차 때문에 고생할 일은 전혀 없게 된다.
4.
와-
오늘 커피 진짜 맛있다.
맛 있게 내려진 커피 한 잔이 주는 행복도 만만치 않다.
요 글 쓰는 동안 홀짝 홀짝 커피 다 마셨다.
ps 이 글에는 간접광고(ppl)가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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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차 몰라
스티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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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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