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남겨두신 하나님의 의도
2024.12.21
(시27:1-13)
1 Of David. The LORD is my light and my salvation--whom shall I fear? The LORD is the stronghold of my life--of whom shall I be afraid? 2 When evil men advance against me to devour my flesh, when my enemies and my foes attack me, they will stumble and fall. 3 Though an army besiege me, my heart will not fear; though war break out against me, even then will I be confident. 4 One thing I ask of the LORD, this is what I seek: that I may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all the days of my life, to gaze upon the beauty of the LORD and to seek him in his temple. 5 For in the day of trouble he will keep me safe in his dwelling; he will hide me in the shelter of his tabernacle and set me high upon a rock. 6 Then my head will be exalted above the enemies who surround me; at his tabernacle will I sacrifice with shouts of joy; I will sing and make music to the LORD. 7 Hear my voice when I call, O LORD; be merciful to me and answer me. 8 My heart says of you, "Seek his face!" Your face, LORD, I will seek. 9 Do not hide your face from me, do not turn your servant away in anger; you have been my helper. Do not reject me or forsake me, O God my Savior. 10 Though my father and mother forsake me, the LORD will receive me. 11 Teach me your way, O LORD; lead me in a straight path because of my oppressors. 12 Do not turn me over to the desire of my foes, for false witnesses rise up against me, breathing out violence. 13 I am still confident of this: I will see the goodness of the LORD in the land of the living.
오늘 다윗은
나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을 3번이나 한다
하지만 내게는
“나는 두려워한다”라는 말로 들린다
왜냐하면 그는 그랬기에 하나님께 자비와 긍휼을 구하는 기도시(祈禱詩)를 지어 오늘의 시27편이 세상에 등장하게 했기 까닭이다
그 두려움
나에게도 있다
지나온 세월 뒤 돌아보면
하나님의 100% 은혜은총긍휼자비복(恩惠恩寵矜恤慈悲福)의 족적(足跡)이건만
믿는다 하면서도 잠시 잠깜으로부터 앞으로의 일들이 두려운 마음이 좀처럼 가시지 않음이 나의 솔직한 고백이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면
그 두려움 조금 남겨두심이
하나님의 뜻이요
그 역시 자비긍휼복(慈悲矜恤福)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다윗이 그것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전을 자주 찾게 했음과 같이 나도 역시 그러하게 되기 까닭이다
하나님 없는 인간은 교만하고 사악하게 될 위험도가 매우 높다
왜냐하면 그 자신이 하나님 이기 까닭이다
그래서 곧 절망하게 되고
사단의 노리개가 된다
그리고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할 곳 그곳에 던져짐을 당하는 가련한 종말을 맞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품에 거하는 인생들...
하나님은 모든 필요한 만큼 남겨두시고 공급해 주신다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결코 하나님의 눈 밖에 선을 넘는 언행심사(言行心思)를 하지 않게 하신다
길을 잃었을 때는 인생의 네비게이션을 켜 주시고
인생의 자동차에 노란 불이 들어오면 기름을 넣어 주신다
9절에서 ‘you have been my helper’이라 하셨는데....
요14:16,26 ; 요15:26 ;요16:7 언급하신 그 ‘helper’
행1:9
성령을 주셔서 강한 힘과 지혜를 주시어
권능(權能)의 소유자가 되게 하심을 본다
그런데... 10절
‘Though my father and mother forsake me’라는 구절이 마음에 걸린다
물론 이 구절은 언약신학적차원(言約神學的次元)에서 볼 때 가상칠언(架上七言) 중
마27:46 ; 막15:34을 위함이요
그럼으로써 가상예수(架上耶蘇)가 언약성취자(言約成就者) 메시야임을 입증(立證)하게 될 것이라는 예표(豫表)의 기능(機能)을 할 목적의 의미를 담은 것이기는 하지만...
다윗의 어린시절
사무엘의 등장 시점에서
가족들의 그의 출중함을 몰라주고
양들을 볼보는 일에 주로 내몰려 있음에
그러한 대우를 받고 있었던 자신의 처지에 대한 한(恨)이 서려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 또한
버려짐의 아픔
왕따의 아픔
무시받음의 아픔
그러한 상황에 처한 모든 이들의 치유치료자(治癒治療者)가 되실 분이 예수님 이시라는 사실을 미리 알게 하시려는 묵시적 경험이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오늘 나는
한 순간도 나를 버린적이 없으신 하나님을 찬양찬미(讚揚讚美)한다
이제까지도 그래왔듯 앞으로도 내 남은 생애 임마누엘(以馬內利) 여주동행(旅主同行) 동적영성(動的靈性) 성령충만(聖靈充滿) 세계비전을 이룩해 가게 하실 것을 믿는다
갈2:20의 말씀을 만족시켜 가며
예수님의 손에 잡혀 가다보면 이 땅에서의 최고최선(最高最善) 그리고 내세(來世)의 영생천국(永生天國) 입성(入城)하게 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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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주님
1. 내 가는 길 거칠어도 주님 나의 친구되사
나를 인도해 주시네 나를 도우시네
내 가는 길 캄캄해도 주님 나의 힘이 되사
나를 인도해 주시네 나를 도우시네
어두운 마음들 오세요 우리 주님을 만나요
가난한 마음들 오세요 우리 주님을 만나요
우리 주님은 사랑의 주님이죠
2. 내가는 길 고달파도 주님 나의 힘이 되사
나를 인도해 주시네 나를 도우시네
내 가는 길 멀다 해도 주님 나의 목자되사
나를 인도해 주시네 나를 도우시네
괴로운 마음들 오세요 우리 주님을 만나요
외로운 마음들 오세요 우리 주님을 만나요
우리 주님은 사랑의 주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