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의 집 제사상 안 차릴 건데요. 저는요, 엄마처럼 이렇게 안 살 거고요, 억수로 잘나가는 여자 되가, 우리집 제사상 차릴 남자랑 결혼할 건데요. - 이정희(보나)
내를 물에 빠뜨린 심애숙이도 밉고 손진 오빠야 맘을 사로잡았을 것만 같은 혜주도 미웠지만 그 날 제일로 미운 사람은 아부지였다. 어디서나 큰 소리 밖에 칠 줄 모르고,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아는 사람. 절대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법이 없으며, 부끄러운 자신을 감추기 위해 약자를 더욱더 찍어누르는 사람. 나는 아부지가 정말 싫다. - 이정희(보나)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방영시기 : 2017.09.11. ~ 2017.10.03.
1979년 대구를 배경으로 그 시대 여성들의 성장을 그린 8부작 웰메드라마
존잼이긴 한데 보는 내내 제목 '란제리'처럼 숨이 턱 막힘 소규모 봉제농장, 가부장적 아버지, 남아선호사상, 식모살이, 투철했던 반공교육, 부당한 체벌문화, 여성혐오 등 란제리처럼 여성을 속박하는 악습이 만연했던 1970년대의 여성이 주인공이기 때문... 몸을 보호하던 것이 오히려 몸을 조여오는거였던 란제리, 그런 의미에서 제목이 '란제리 소녀시대'라 함
첫댓글 이거재밋어ㅜㅜ뽀나 존귀엿다가 맴찢ㅠㅠ
땜방용이라 당시 시청률이 별로였지만 드라마는 개존잼임ㅠㅠ
이거 존잼이야 오늘 이거생각했는데 글올라왔네 신기하다
결말 개 슬퍼
존잼..보나랑 채서진 관계성 존좋
이거 진짜 재밌게봤어
이거 진짜 존잼
이거 재밌음 ㅠㅠㅠㅠㅠㅇ소설이랑 드라마랑 쪼금 내용 다른점도 있긴한데 다른게 나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