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될까 간암 숨기고 투병...국민MC 허참 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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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될까 간암 숨기고 투병...국민MC 허참 씨 별세  

예능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을 25년간 진행한 MC 허참 씨(본명 이상용)가 간암 투병 끝에 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최근까지 방송활동을 이어온 그는 이날 정오쯤 숨졌으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그는 동시대에 활동했던 이상벽, 임백천, ‘뽀빠이’ 이상용 씨 등과 함께 ‘국민 MC’, ‘명 MC’로 불렸다.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난 허참 씨는 1971년 동양방송 ‘7대 가수쇼’로 데뷔했다. 이후 출연자와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는 입담으로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등의 MC로 활약해 왔다.

허참 씨측 관계자는 1일 “허참 선생님은 간암 투병 생활을 끝까지 절대 비밀에 부치셨다”며 “지난해 12월까지 방송 활동을 하시는 등 정정하셨는데, 급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되셨다”고 밝혔다. 이어 “간암 투병 사실을 주변인에게도 감추면서 극복을 하려고 노력하셨다”며 “주변인이나 가족들에게 민폐가 될 것을 두려워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허참 씨는 최근까지 방송 활동을 이어왔는데, 지상파 방송을 비롯해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하며 근황을 알려왔다. 관계자는 “실은 허참 선생님이 최근 방송에 나갔을 때도 안색이 좋지 않아 건강을 염려하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허참 씨는 과거 대장 선종이 발견돼 한 차례 투병한 적이 있다. 그는 2020년 10월 한 방송에 출연해 “건강을 자신했다. 평생 건강검진을 안 했다”며 “2008년 난생 처음 건강검진을 했는데 대장 선종을 발견했고, 선종이 커져서 간으로 침범하기 직전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출처 : 캔서앤서(cancer answer)(http://www.canceranswer.co.kr) 

NOTE: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 입니다, 방송인 허참씨는 자신의 간암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고 힘들게 투병하다가 하늘나라로 떠나 갔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비록 간암으로 힘든 상황이었겠지만 시도 할 수 있는 치료나 요법들을 모두 다 시도해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물론 개인마다 생각이나 가치 기준도 다르지만 생명 앞에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건강 회복이 우선이기에 자신의 아집을 접고 보다 전향적인 생각을 하였으면 합니다, 최근에 만난 환자 중에도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담당 의사가 여명이 6개월 정도라고 언급하자 더 이상 연명 치료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여명이라는 것은 의사가 교과서적인 측면에서 통계에 의한 수치를 기준으로 언급하기 때문에 반드시 6개월이 되는 시점에서 사망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의사가 예측한대로 생존하기도 하겠지만 실제로 여명과 관계없이 더 오래 생존하거나 건강을 회복하여 장 기간 생존하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그러므로 여명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인식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허참씨의 경우도 아마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었을 것으로 추측이 되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습니다, 어찌되었간에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시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도전하여야 합니다, 

또 안타까운 것은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를 받다가 더 이상 항암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항암제가 내성이 생기고 단순하게 몇 개월 정도 생명을 연장하는 상황이 된다면 과감하게 치료 전략을 변경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혹 현대의학적 치료만이 전부라고 인식하고 그 외 보완적 치료나 차선책을 무시하고 시간을 허비하여서는 안 됩니다, 길을 가다가 그 길은 막다른 길이라고 인지를 하고도 굳이 그 길의 끝까지 갈 필요는 없는 것 입니다, 

산의 정상을 올라가다보면 정해진 코스에 문제가 생기거나 오르기 불가능한 경우에는 다른 경로를 찾아야만 하는 것 입니다, 혹여 지금 힘든 투병 상황이라면 통합의학쪽으로 진료하는 의사를 만나 도움을 받거나 동일한 암종의 환자 중 암을 극복한 사례도 참고를 하여 최선을 다하였으면 합니다, 

참고로 허참씨 처럼 간암 4기 혹은 말기암 상황에서도 극적으로 건강을 회복하여 오랜 기간 생존하는 환자분들도 많습니다, 그 분들의 투병 과정도 참고를 하였으면 합니다, 암은 흑묘백묘 입니다, 

메디칼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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