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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 사업』으로 알려진 KF-X 사업은 인도네시아가 참여하면서 KF-X / IF-X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다. CRDC 내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 : Agency for Defense Development)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 Korea Aerospace Industries), LIG Nex1, 공군 및 방위사업청 등 관련 분야에서 수십여년 간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국내 최고 전문 인력 100여명과 인도네시아 국방연구개발원(Balitbang)의 고급 인력 30여명 등 130여명이 양국의 요구 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 날 공개된 KF-X / IF-X의 형상과 예정된 성능, 예상 양산 단가와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 성숙도 등이 당초 알려졌던 바와 상당부분 다른 부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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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유력한 안(案)으로 검토되고 있는 형상은 당초 국방일보를 통해 보도되었던 C101에서 진보된 C103案으로, 전체적으로 F-22 전투기를 축소시켜 놓은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었다.
C103은 사진에서 보듯이 'Full-Stealth' 형상을 취하고 있다. 탐색개발팀은 다양한 형상들을 후보군에 놓고, 풍동실험 및 RCS(Radar Cross Section) 수치 등을 테스트했으며, 이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였던 C103을 KF-X / IF-X의 최종 형상으로 잠정 확정했다.(이 형상은 차후 체계 개발 과정에서 점차 다듬어지면서 변화가 주어질 예정이다.)
C103은 현재 LIG Nex1에서 개발중인 한국형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가 탑재되며, 시제기 완성 후 차후 개량을 거쳐 동체 중앙에 AMRAAM(Advanced Medium-Range Air-to-Air Missile)급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4발 또는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2발과 1,000 파운드급 JDAM(Joint Direct Attack Munition)을 탑재할 수 있는 IWB(Internal Weapon Bay)를 가질 예정이다.
비스텔스 임무시에는 동체 외부 11개 하드 포인트에 각종 무장을 장착할 수 있으며, F404 / F414 / EJ200 등 36,000 파운드 이상급 추력을 가진 신형 엔진 2기를 통해 F-16급 이상의 비행 성능 및 가속 능력 등을 갖출 예정이다.
탐색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각 연구기관 및 업체들은 "기술 성숙도 면에서 00%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외부 비전문 기관의 보고서와 달리 충분히 국내개발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해 있고, 일부 부족한 기술은 체계개발 단계에서 해외 업체와의 컨소시움 구성 또는 기술협력을 통해 충분히 개발 가능하다"며 KF-X / IF-X 개발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보라매 사업』은 그 계획이 수립된지 이미 10여년이 넘었고, 소요군인 공군과 개념연구 주체인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오랜 기간 기술적 타당성 검토 작업이 진행되어 왔다. 이 과정에서 T-50, F/A-50 등을 개발하면서 상당부분 기술 축적이 이루어졌고, 항공전자장비 부분에 있어서도 LIG Nex1 등이 기대 이상의 연구 성과를 내고 있어 본격적인 체계 개발에 들어가더라도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관련 분야 엔지니어들의 중론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형 전투기 개발에 있어 어려운 것은 기술적인 난제보다 정치ㆍ경제적인 이해관계로 보여진다. FX-3 사업에 참여중인 Boeing社는 F/A-18E/F의 개량형을, Lockheed Martin社는 F-16 Block 60 개량형을 KF-X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KF-X가 개발되더라도 이 전투기에 대한 기술적 통제권을 자신들이 보유하겠다는 뜻이어서 한국이 기술 통제권을 보유한 KF-X의 해외 수출 및 기술이전을 사실상 반대한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KF-X가 위에서 언급한 성능으로 개발에 성공하고, 양산가를 CRDC가 목표로 하고 있는 700억원 미만으로 억제하는데 성공한다면, KF-X는 F/A-18E/F, F-16 Block 60, Eurofighter Typhoon의 시장을 잠식하는 강력한 다크호스로 부상할 수 있기 때문에 KF-X / IF-X가 체계 개발에 들어간다면 미국 등 선진국으로부터 강력한 방해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정치ㆍ외교ㆍ경제적 대응책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CRDC의 한 관계자는 "현재 탐색개발案대로 개발이 진행될 경우 과거 건국대 무기체계개념계발응용연구소에서 예상했던 500억대보다는 다소 비싸고, KDI에서 예상했던 700억대 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양산가가 책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요구성능 조정 등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발 및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항공기 정비 분야에서 근무하는 공군 관계자들 역시 "과거 F-4/5 등의 전투기는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들 전투기들이 단종된 이후 부품 수급에 애를 먹으면서 운용 유지에 대단히 큰 애로사항이 있다"고 수 차례 고충을 토로한 바 있어 국산화 비율이 높은 국산 전투기 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전투기 가동률 및 전력유지 차원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F-X / IF-X의 탐색개발은 올해 말 종료되나, 내년도 예산案에 본격적인 체계 개발을 위한 예산이 반영되어 있지 않고, 일부 정책 연구기관 및 관계부처에서 해외 전투기 메이커의 논리를 내세워 지난 10여년간 지속적으로 국산 전투기 체계개발 착수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관계 기관의 시정을 위한 국민적 여론 형성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koreadefence.net/
첫댓글 평화를 원해서 전쟁에 대비하는거지. 평화가 싫어서 전쟁에 대비하나? 우리가 총을 내려놓으면 전쟁이 사라지나? 북한은 좋다구나하고 적화통일을 위해 남진하겠지. 진짜 동영상 인터뷰 하는 연놈들 보면 어떻게 세뇌를 당했길래 저렇지... 북한 공작원들인가?
확실한 기체 세부사양은 조금 더 기다려야겠군요
쟤네 종북임?
전쟁훈련, 대결조장 이거 다 북한이 사용하는 말인데 좀 거슬리네
저것들 북한 훈련엔 왜 반대 안함?? '전쟁나면 제일 피해보는게 여자와 아이들...' 그 여자와 아이들 피해 안 보게할려고 훈련하잖아 ㅁㅊㄴ아 라고 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