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진행돼 오감만족을 맛 볼 수 있는데다 민속소싸움까지 관람할 수 있어 가을축제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이틀째인 31일에는 포크가수와 함께 하는 시낭송,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대둔산 프린지 페스티발과 환경마당극 ‘땅볕을 짊어진 농부’가 공연될 예정이다.
마직막 날인 다음달 1일에는 인기가수와 군민이 함께 하는 대둔산 한마당 공연 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폐막식을 통해 3일간의 흥겨웠던 시간을 마감하게 된다.
고창에서는 황금국화축제가 다음달 12일까지 펼쳐진다.
이에 앞서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제33회 모양성제, 제3회 고인돌축제, 제45회 군민의날 기념식 등으로 고창군이 온통 축제 열기로 뜨겁게 달아 올랐다.
27일부터 시작된 제33회 고창모양성제는 모양성을 중심으로 답성놀이, 원님행차, 전통혼례식, 조선관아 체험 등 연일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평양민속예술단 공연을 비롯해 전국시조경연대회, KBS전국노래자랑, 청소년가요·댄스 페스티발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즐거움을 더해줬다.
고창농악보존회(회장 김민현)에서 주최로 29일 고창초 운동장에서 열린 제6회 고창농악 경연대회는 고창관내 13개면 농악단과 학생부 7개 농악단, 서울에서 고창농악을 배운 고창풍물굿 대학생 연합 1팀, 사회 풍물패 터울림 등 총 22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일반부 대상은 아산면 성틀봉농악단(시상금 100만원) ,최우수상은 고창군 대학생 풍물패연합농악단(70만원)이 차지했다. 학생부 대상은 성송초 농악단이 대상(시상금 50만원), 고창여고얼쑤농악단이 최우수수상(40만원)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