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낚시용품 시장동향 - '18년 파라과이 낚시용품 수입, 전년 대비 19.65% 증가 – 깊은 수심과 맑은 물이 흐르는 강이 많아 낚시 대중화 및 애호가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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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낚시용품 시장동향

2019-05-13 서주영 파라과이 아순시온무역관

- '18년 파라과이 낚시용품 수입, 전년 대비 19.65% 증가 –
- 깊은 수심과 맑은 물이 흐르는 강이 많아 낚시 대중화 및 애호가 증가 추세 – 

- 한국 2년 연속 수입국가 순위 2위 차지 –

 
□ 상품명

  ○ 상품명: 낚싯대. 낚시바늘과 기타 낚시용구, 낚시용의 망. 포충망과 이와 유사한 망 및 조류 유인용구와 유사한 수렵용구 (HS Code 9507) 

□ 파라과이 낚시용품 시장규모 및 동향

  ○ 시장규모

    - 파라과이의 낚시용품(HS Code 9507) 수입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1,576만 달러로 전년 대비 19.65%의 상승세를 보였음. 파라과이는 낚시용품 중 낚시 바늘을 제외하고, 자국 생산이 전무하기 때문에 수입규모를 시장규모로 간주할 수 있음.

    - 2019년 1~3월 기준 낚시용품 수입액은 388만 9800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88%의 감소세를 나타냄.

    - 2016년의 경우, 달러화 가치 상승 영향으로 낚시용품 수입이 전년 대비 24.47%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2017년에는 89.72%의 대폭적인 수입금액 증가세를 보인 바 있음.

최근 3년간 파라과이 낚시용품 시장규모 및 성장률

(단위 : US$, %)

HS Code	2016		2017		2018		2019(1~3월)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9507	6,944,654	-24.47	13,175,506	89.72	15,763,902	19.65	3,889,868	-7.88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 시장동향

    - 낚시용품 수입업체 A사의 판매사원 Fabian씨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파라과이의 강은 오염되어 있지 않고 깊은 수심을 자랑하고 있음. 또한, 1급수에서 서식하는 어종이 많아서 가족단위로 낚시를 즐기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파라과이 관광청(La Secretaría Nacional de Turismo)에서는 내륙국가로 다른 중남미 국가들에 비해 휴양지나 관광지가 발달하지 못한 파라과이 상황을 고려, 가족단위로 관광과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개발을 추진 중에 있음.

□ 낚시용품 수입동향

  ○ 주요 수입국가

    - 2018년 국가별 수입금액을 살펴보면 중국이 약 1,051만 달러(66.6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이어서 한국 약 266만 달러(16.88%), 베트남 약 78만 달러(4.98%), 미국 66만 달러(4.24%)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하였음.

파라과이 낚시용품(HS Code 9507) 주요 수입국가

(단위 : US$, %)

순위	국가	2017		2018		2019 (1~3월)		2018년 점유율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총계		13,175,506	89.72	15,763,902	19.65	3,889,868	-7.88	100
1	중국	8,306,976	83.38	10,511,620	26.54	1,986,117	-30.02	66.68
2	한국	2,281,019	70.11	2,660,883	16.65	1,139,311	41.98	16.88
3	베트남	477,806	567.69	785,509	64.40	-	-	4.98
4	미국	692,211	70.56	668,620	-3.41	169,864	-32.35	4.24
5	일본	434,511	108.94	529,873	21.95	218,583	1.42	3.36
6	태국	558,213	107.39	233,638	-58.15	201,044	-	1.48
7	말레이시아	161,976	795.24	179,172	10.62	84,235	140.7	1.14
8	대만	53,482	164.36	62,938	17.68	-	-	0.40
9	홍콩	2,936	1818.95	51,909	1668.02	58,529	110.63	0.33
10	에스토니아	98,193	85.43	47,431	-51.70	32,181	-32.15	0.30
11	스페인	54	-	16,687	30801.85	-	-	0.11
12	브라질	11,772	-12.14	13,037	10.75	-	-	0.08
13	인도네시아	2,705	341.27	1,224	-54.75	-	-	0.01
14	프랑스	-	-	1,083	-	-	-	0.01
15	독일	-	-	176	-	-	-	0.00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 주요 수입업체

    - 2018년 기준 MARINE SPORT S.A.사가 전년 대비 41.2% 증가한 약 1,24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입했으며, 78.6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함.

    - 이어서 NIKKEN S.A.사가 전년대비 51.35% 감소한 수입액 약 88만 달러로 2위를 차지하였음.

    - 한편, 수입순위 3위 업체인 AMANECER REPRESENT. S.A.사는 수입액이 전년대비 92.69% 증가한 50만불을 기록함.

 파라과이 낚시용품(HS Code 9507) 주요 수입업체

(단위: US$, %)

순위	업체	2017		2018		2019 (1~3월)		2018 년 점유율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총계		13,175,506	89.72	15,763,902	19.65	3,889,868	-7.88	100
1	MARINE SPORTS  S.A.	8,782,654	61.6	12,400,799	41.2	3,042,887	0.72	78.67
2	NIKKEN S.A.	1,810,985	304.52	881,097	-51.35	231,376	-44.96	5.59
3	AMANECER REPRESENT. S.A.	262,885		506,547	92.69	-	-	3.21
4	GRUPO CELL MOTION S.A.	410,884	7342.2	496,024	20.72	-	-	3.15
5	KRONOS ALPHA S.A.	481,757	6.36	437,873	-9.11	73,804	-49.37	2.78
6	SUNFLEX S.A.	511,100	877.23	404,628	-20.83	135,513	22.08	2.57
7	JAPON FISHING SA	178,237	37.58	292,658	64.2	142,206	55.03	1.86
8	VARGOS  S.A.	-	-	104,273		202,709	-	0.66
9	C.G INTERNACIONAL S.A.	22,300	38.61	50,956	128.5	2,428	-83.8	0.32
10	ATLANTIC SA EMISORA DE CAPITAL ABIERTO (ATLANTIC S	40,262	169.64	42,408	5.33	-	-	0.27
11	LINCOLN SA	11,724	-12.27	21,796	85.91	-	-	0.14
12	ASIA AMERICAN S.A.	22,887	-6.45	19,091	-16.59	-	-	0.12
13	CRISTAL GUARANI S.A.C.I.A.	-	-	17,673	-	-	-	0.11
14	IMPORTADORA  BECA  S.A.	207	-	10,719	5,078.26	-	-	0.07
15	SHOPPING TODO HOGAR S.A.	-	-	10,135	-	-	-	0.06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 낚시용품 시장 특성

  ○ 주요 낚시용품 브랜드 및 가격

    - 낚시용품 브랜드 중 현재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브랜드는 중국 제품 BLACK MAX, ABU GARCIA와 한국 제품 DAIWA가 있으며, 미국 제품인 CASTER도 잘 팔리고 있음.

   ○ 주요 소비자 계층

    - 파라과이는 바다가 없고 강이 많아서 낚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으로, 낚시를 즐기는 계층이 크게 제한되어 있지 않음.

    - 주로 은퇴한 장년층이 낚시를 즐겨 하지만, 나이가 젊은 낚시 애호가도 많은 편.

    - 특히, 집이나 별장 근처에서 일상적으로 가족 단위의 낚시를 즐기고 있어, 고급제품이나 전문용품 보다는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며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구매도 증가하고 있음.

파라과이 주요 낚시용품 브랜드 및 가격

(단위 : US$)

주: 1USD=6,000 PYG

자료: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체 조사

  ○ 낚시용품 유통구조

    - 낚시용품 수입업체들은 소매점을 직접 운영하며, 유통 또한 담당하고 있음. 대부분의 수입업체는 파라과이 전역으로 유통시킬 수 있는 자체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음.

    - 주요 소매점으로는 백화점, 철물점, 낚시용품 전문점 등이 있음.

  ○ 낚시용품 업계 관계자 의견

    - 낚시용품 업계에서 30년을 넘게 활동해 온 M사는 주로 중국, 한국, 일본 및 미국에서 낚시용품을 포함하여 사냥용품, 보트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파라과이 전역과 국경무역이 발달한 브라질과의 접경 도시에 유통하는 대표적인 업체임.   

    - 아순시온 무역관 인터뷰에 따르면, M사의 낚시용품 판매 담당자인 Agustin씨는 파라과이 낚시용품 시장은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유통되고 있으며, 구매가 쉽고 저렴한 중국제품의 판매량이 많은 편이지만, 품질과 기능 면에서는 한국 제품이 우수함.

    - M사는 매장 한 칸에 한국 낚시용품을 진열해 놓고 판매하고 있음. 품질이 좋은 한국산 제품은 경쟁 제품에 비해 고급스럽고, 파라과이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 M사는 10년째 한국에서 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함.

    - 파라과이에서 낚시 경력 25년째인 K씨에 따르면 파라과이 강에 서식하는 일부 어종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에 따른 통제 조치가 일부 시행되고 있음. 그 중 하나는 주로 11월 중순에서 12월 말까지를 금어기간으로 정하고, 낚시를 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것이라고 언급함.

    - K씨에 따르면 파라과이 현지인들의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수명이 길고, 품질이 뛰어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음. 따라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낚시용품 제조업체들에게 파라과이가 좋은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수입관세 및 관련 제도

  ○ 조세율: 관세율, 부가세율, 소비세율 등(HS Code 9507)

    -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에서는 무관세로 수입됨.

    - MERCOSUR의 역외공통관세에 따르면 HS Code 9507(낚싯대. 낚시 바늘과 기타 낚시용구, 낚시용 망, 포충망과 이와 유사한 망 및 조류유인용구와 유사한 수렵용구)의 상품에 부과되는 관세는 17%로 책정되어 있으며, 1.5%의 부가가치세, 0.6%의 소비세가 부과됨.

파라과이 낚시용품 관세율

(단위: %)

HS Code	품목명	관세	소비세	부가세
9507	낚싯대. 낚시 바늘과 기타 낚시용구, 낚시용 망, 포충망과 이와 유사한 망 및 조류유인용구와 유사한 수렵용구	17%	0.6*	1.5*

자료: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자료

□ 시사점

  ○ 낚시는 파라과이에서 대중적인 여가 활동으로 인식되며, 낚시 인구 저변 확대 추세

    - 2019년 초 파라과이 동물보건관리 서비스센터(SENACSA)는 강가에서 죽은 물고기를 제외하고 강에서 잡히는 물고기는 식용으로 안전함을 공표한 바 있음. 파라과이에는 1급수에서만 서식 가능한 물고기가 많아 낚시 애호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낚시가 대중적인 여가 스포츠로 서서히 자리잡고 있음.

  ○ 한국산 낚시용품에 대해 양호한 평판 및 인지도 형성

    - 파라과이는 대부분의 낚시용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파라과이 낚시용품 수입의 상당 부분을 한국 제품이 차지하고 있어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 및 평가가 좋음.

  ○ 파라과이 시장진출 성공을 위한 키 포인트는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

    - 저렴한 중국산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파라과이 낚시용품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좋은 품질 및 가격 경쟁력 보유 필수. 사전에 충분한 시장조사를 통해 현지 시장 상황 파악 및 적정 가격 책정 필요.

자료: Global Trade Atlas, Penta Transaction Online, ABC Color 일간지,

Infonegocios 일간지, SENACSA (파라과이 동물보건관리 서비스센터),

 파라과이 관광청(La Secretaría Nacional de Turismo),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의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