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
간의 해독작용에 좋아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며
술 마신 다음 날에 훌륭한 해장요리의 재료라고 합니다.
우렁을 고를땐 껍질이 단단하며 발바닥(기어가니는 부분)이
넓고 타원형이며 색깔은 회색인 것이 좋다합니다.
보통 삶아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얼큰하게 끓인 탕이나 찌개,
새콤달콤하게 무친 우렁무침등이 있으며
한방에서는 약재로 쓰이기도 한답니다.
또한 우렁이의 칼슘이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네요^^
안녕하세요^^ 주말저녁 잘보내시고 편안한 잠자리 되셨는지요~
저는 모임에 나가 간만에 맥주로 달려줬더니
지금도 머리속에서 종이 울리네요.. 땡~ 땡~ ;;
예전 제 포스팅에서 나왔던 토끼탕.
하지만 그곳은 토끼탕보다 우렁쌈밥이 더 맛있고 유명하다고 하여
점심 포스팅을 약속했던 곳입니다.
그리고 전에 포스팅과 겹치는부분은 약간 인용하였구요^^
상호는 맛깔손 이며 여전히 깔끔한 실내와 분위기를 자랑해 주시더군요^^

보통 우렁쌈밥을 먹게되면
강된장에 우렁이 반신욕되어 나오죠..
하지만 이곳의 우렁은 특이하게?
된장에 빠져서 나오더라구요.. 된장찌게안에 우렁이 많이 들어간 느낌?
하지만 걸죽한면이 있어 먹기편했답니다.

얼핏보면 꼭 된장찌게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묽지않고 걸죽~ 하여 아주 먹기좋고
적당한 간을 주어 비벼먹기에도 일품이랍니다^^
보글보글 우렁된장이란 것이죠~!!^^

자 이렇게 푸짐하게 들어있답니다.
우렁도 푸짐하게 들어있으며
무엇보다 재료들이 듬뿍~ 호박도 먹기좋게 썰어져있고
버섯도 좋은 크기로 들어가 있답니다^^

자 맛난 우렁된장을
호박잎에 싸줍니다~!!(이곳은 호박잎을 준다는거~!! 아주 짱입니다)
호박잎을 넓게 펴주시고 그위에 밥과 우렁, 호박들을 먹기좋게 넣어줍니다^^

그런다음 이렇게 돌돌말아주십니다~
이제 한입에 쏘옥~ 넣는일만 남았군요^^;;
아직 식전이신분에게는 정말죄송합니다 ㅎㅎ
제가 워낙 호박잎을 좋아해서..
그리고 전주 음식점에서 이리 호박잎쌈이 나오는곳이 없답니다^^
아주 보기 드문 풍경이죠

요즘 금과 같은 몸값 자랑해주시는 상추위에 올려주시고
맛난재료들과 함께 넣어 싸먹어도 일품이랍니다~ㅎㅎ
뭐 우렁에 상추를 싸먹는다면 좀 이상하죠^^

향이 아주좋은 싱싱한 깻잎위에 올려 싸먹어도 됩니다.
참 이곳에서 우렁된장을 시키면 제육볶음이 딸려나온답니다^^
뭐 쌈의 절정들이 나오는거죠 ㅎㅎ

싱싱한 쌈야채들이 한테이블당 하나두개씩 나옵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왠만하면 보기힘든 호박잎도 보이네요^^
아주 매운 청량고추..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그리고 여기서는 거의 무의미한 쌈장이네요..
오늘 왕따는 쌈장입니다..ㅎㅎ

양파장아찌와 부침개, 그리고 오이지와 깻잎입니다.
양파장아찌.. 정말 입맛을 살려주는 아주 기뜩한 반찬이랍니다.
사각사각 식감도 살아있고 매콤한맛도 느껴졌답니다.
접시가 작을정도의 엄청난 비쥬얼 뽐내주시는 부침개~ 방금 부쳐서인지 따끈따끈 아주 맛났답니다.
약간 묵은듯한 오이지. 억지로 묵힌듯했습니다.
약간 상콤한맛이 가미되어있구요^^

도라지 무침과 젓갈, 나물무침과 총각김치 입니다.
도라지는 조리한지 얼마 안되서인지 향이그냥 거의 삼산삘이었다는..ㅎㅎ
술안주로도 아주 좋더군요~ 매콤하니..
매콤하면서 별미였던 젓갈되십니다. 그리고 입안을 청결히 해주는 나물무침까지^^
마지막으로 총각김치.. 이거 대박입니다...
정말 항아리에 적당한 기간 숙성시킨 최대의 맛?
저 총각김치와 밥만 있어도 한달은 버틸 수 있는 온달왕자의 자신감!!ㅎㅎㅎ;;

우렁쌈밥을 주문하면 기본찬으로 나와주시는
제육볶음 되시겠습니다^^
아주 양도 괜찮답니다. 반찬치고는 맛도 괜찮고
오히려 이놈을 더 많이 드시는분도 있었답니다 ㅎㅎ

식당에 들어서자 왠지모를 깔끔함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화분들도 많이있어 왠지 공기도 맑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음식점에서 보기힘든 깔끔한 인테리어와 청결한 내부 분위기에 반했답니다.
우렁쌈밥 전문점이나 탕전문점을 가면 보통 오래된 테이블에 오래된 장판정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깔끔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개인적으로 깔끔떠는 성격이기에..;;)

메뉴와 가격입니다^^
저번에는 토끼의 간이 정말 들어있는 토끼탕도 맛보았고..
오늘은 맛난 된장찌개같은 우렁쌈밥도 먹어봤도..
다음엔 이곳의 원조라는 흑염소 전골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ㅎㅎ
항상 먹을고민만 하는 온달왕자랍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고민?이라 생각하구요.
이상 술이 덜깬상태에서 오타남발한 온달왕자였습니다^^

첫댓글 토끼탕을 드셨던 그곳이군요...식당내부가 참 깔끔하네요...반찬도 맘에 들고 특히 저 총각김치 밥에 물말아서 한그릇 뚝딱 하고싶다는...
네 토끼탕을 먹었던 곳이랍니다~
우렁쌈밥이 아주 괜찮은곳이에요^^
흑염소 전골~먹고프다~~
곧 흑염소전골 번개가 나올듯 싶은데요 ㅎㅎ
다음달에 흑염소 먹으러 광주가는데 ㅎㅎ
헐 흑염소 드리서 광주꺼정 가세요?
회사에서 단체로 ㅎㅎ
와우~
이런재미로 사는거지 ㅎㅎ
내사랑


호박잎쌈...우렁쌈밥이 
만족이랍니다...주말에 가야쥐...^^
호박잎쌈~!!
아주 짱이었답니다 형님 감사해유~!!
환장하게 만드는 한 상이네요.
먹고 잡다...
ㅎㅎ 아주 풍족하면서 맛난 한상이랍니다^^
으, 침넘어간당..집에서 살살 걸어가면 5분인데, 이번주말에 살살 다녀와야겠어요.ㅎㅎㅎ
엥 이근처사는겨?
그럼 점심에 우렁이 먹으러 함 가봐~
여기는 강된장이 아니라 색달랏어~
네 강된장이 아닌 흠.. 머랄까 국물이 좀 있는?
ㅎㅎ 여튼 특이했습니다
별미로 좋을 듯 해
네 가끔 우렁이가 생각날때 한번씩 가야겠어요^^
침 넘어가는구만...ㅎㅎ
저도 침넘어갑니다 ㅎㅎㅎ
딸.....ㅡㅜ
네? 딸요?ㅋ
오랫만에 제대로된 상차림을 받아보는듯 하네요.
왕자(?)님은 신분이 남달라서 그런지
상차림도 웰빙식으로만 한상가득 해피하네요.
그리 해~~피하세요.
에고 누구에게나 같은 상차림입니다 ㅎㅎ
원래는 바보온달인데 닉네임이 존재하여 본의아니게 온달왕자가 되어부렀네요^^;;
우렁된장 호박쌈으로하면 맛있는데
츄릅 
호박잎쌈으로 먹으면 아주 죽입니다 ㅎㅎ
구니깐
살
짝
까끌하면서



ㅎㅎ 맞습니다~!!
아
띠......침이 또 속없이 고인다


지금 맛난거 드시고 계시잖아요 ㅋㅋ
호박잎에 우렁된장....
완전 맛있겠어요.
사진을 잘 찍으셔서 사진으로도 맛이 느껴지네요.^^
호박잎에 우렁된장 아주 끝내준답니다 ㅎㅎ
아고 감사합니다^^
여기가 어디래?
글 맨아래 지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