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선수들인 세르히오 레길론과 마르코스 알론소가 각각 아틀레테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었다. 질문은 하나다. 왜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선수들이 레알 마드리드 퍼스트 팀이 아닌 라 리가 타 팀(라 리가에만 13명)에 더 많을까? 현재 안첼로티의 레알 마드리드를 보면 나초, 카르바할, 루카스 바스케스, 마리아노 그리고 서드 키퍼인 루이스 로페즈가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이며 발베르데, 비니시우스 그리고 호드리구는 카스티야를 거쳤으나 유스 출신이라고 볼 수는 없다. 지역 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는 에르모소, 마르코스 요렌테, 모라타, 레길론 그리고 사울까지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선수가 5명이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걱정스럽게 보고 있으나, 그들은 유스 선수들을 팔아 경제적인 성과를 올리는데 망설이지 않았다. 감성적인 애착은 유효하지 않는다. 퍼스트 팀에 승격될 선수들은 그에 따른 충분한 퀄리티를 보유하고 있어야하고 반드시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는 그들의 유스 팀에서 좋은 선수가 나오길 바라고 있으나 당장 서두르고 있지는 않다. 큰 규모의 유스 선수는 돈이 된다. 어린 선수들은 다른 팀에서 큰 존재가 되는게 더 쉽다. 레알 마드리드는 퀄리티를 보유하고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여러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선수들이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하지만 다른 팀의 소속으로 ; 사라비아, 마르코스 요렌테, 로드리고, 라울 데 토마스 그리고 모라타처럼. 그들은 모두 퍼스트 팀에 문을 두드렸지만, 새로 합류하는 이적생들에게 자리를 내줬다.
340m
지난 7년 간 레알 마드리드가 유스 출신 선수들을 팔아서 번 수익은 340m이다. 이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는 벤피카, 아약스, AS 모나토(음바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뤼카, 테오, 파티) 등과 함께하게 됬다. 이번 여름엔 마요랄(퍼스트 팀에서 22경기), 미겔 구티에레즈(9경기), 마리오 힐라(2경기), 추스트(2경기)가 팀을 떠났고, 라타사(1경기), 블랑코(5경기)도 임대로 팀을 떠났다. 헤타페와 카디즈에게 약 20m의 이적료를 받았다. 나초 페르난데스는 2011년 4월 퍼스트 팀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단계를 다 거친 마지막 선수이다. 카르바할은 중간에 레버쿠젠을 거쳤고, 루카스 바스케스는 에스파뇰을, 마리아노는 리옹을 거쳤다. 그러한 벽을 허물 수 있는 선수를 레알 마드리드는 찾고 있으나, 그게 쉽지 않다는 것을 구단의 보드진들고 알고 있다. 이제 그들은 이케르 브라보, 비니시우스 토비아스, 노엘 로페즈를 영입해 카스티야를 보강했고, 엔리케 에레로, 케트글라스같은 유망한 선수들을 후베닐로 영입했다. 인재는 땅과 바다, 하늘에서 찾아야한다. https://www.marca.com/futbol/real-madrid/2022/09/04/63134e6546163fc0ac8b45a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