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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가스라이팅과 노인학대 실제로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네요.
일발필중(경북 상주) 추천 1 조회 590 22.10.19 17:33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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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19 17:51

    첫댓글 오래 전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집 근처 노인요양보호시설에서 실습을 했었는데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시설에 입소한 사람들을 하대하고 막 대하는 건 어디나 똑같더군요.
    그런 모습을 목격하고는 사회복지사로 취업하려는 생각을 접고,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저 씁쓸합니다...

  • 작성자 22.10.19 17:57

    주변 지인이나 친구들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 전에는 자주 놀러가기도 했는데 이런 막되먹은 곳과 요양보호사는 듣도 보도 못했네요. 오늘 얻어 먹고 온 밥이 토가 나올것 같습니다. 조금전 주간보호시설 갔다 집에 오신 어머니께 다니시는 곳은 어떤가 통화했는데 너무 친절하고 좋다고만 하시네요. 정말 다행인거죠.

  • 22.10.19 18:20

    예전에도 사람들의 심리를 조정하여 이용하는 자들이 많았는데 앞으로도 경제위기와 사회혼란이 지속되면 선량한사람들을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고 자신들의 세상을 만드는 괘도 이탈자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 작성자 22.10.19 19:01

    말로만 듣던 가스라이팅 피해자를 만나보니 참 답답하면서도 불쌍하고 화도 납니다. 어르신들과 요양보호사들이 보는 앞에서 슬리퍼로 따귀맞고 발로 걷어차인게 본인 탓이라고 이야기하는데 피가 머리에 쏟구치는 경험 했습니다.
    폭행이 반복되고 경제사정이 어려우니 스스로 가해자를 옹호하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하다니.

  • 22.10.19 19:16

    저도 저런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자기 부모는 절대 모시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게 아마 한국 대부분 요양시설의 현재 상황같아요 요양사들도 월급도 적은데 일은 힘들고 하나둘 퇴사하면 다른이들 더 힘들고 그러면 조선족들이 들어와서 채워지고...
    앞으로 더 노령화가 진행되면 정말 암담합니다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큰 지원과 관심이 있어야할것같아요

  • 작성자 22.10.19 20:55

    실제 사회복지사,요양사등 현장에서 고생하는 분들 임금이 거의 최저임금입니다. 반면 시설 운영하는 사람들은 수급자가 어느 이상수준이 되면 자식에게 대물림한다는 이야기 나올정도로 투자대비 비용이 좋아 제 지인은 주간보호시설을 10개 정도 열어보겠다하고 자기 아들에게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을 강요하더라구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의 현실적인 임금인상과 신분보장. 그에 따라는 강력한 규제와 처벌이 있어야 노인학대가 줄어들거라 생각됩니다.

  • 22.10.19 19:19

    치매걸린 노인분들, 치매가 아니더라도 심신이 쇠약해진 노인분들은 상대하기가 많이 어려워요
    본인 부모님도 나이들고 병이들면 돌보기 어려운데 남의 부모님이야 말할 필요도 없겠죠
    고려장은 예나 지금이나 존재하니까요

    물론 요양보호사같은 간병인들은 직업적으로 해야하합니다만 제대로 케어하려면 돌보는 사람의 인성도 중요하지만 국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해줘야만 합니다
    시사고발프로에서 몇 번이나 방송해줬지만 문제가 있는 병원은 대부분 병원장의 돈벌이 욕심때문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수익을 내려고 운영하기 때문에 그 밑에 직원과 간병인 그리고 입소한 노인분들만 고생하더라구요

  • 작성자 22.10.19 21:24

    옳으신 말씀입니다. 이렇게 가다간 나이들어 갈 곳도 없을것 같습니다.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미래입니다.
    자식이 더이상 부모를 모시고 사는 세상이 아닌지라 국가적 차원의 교육 및 선별, 자격부여.그에 따른 신분보장, 높은급여가 필요하다 봅니다.

  • 22.10.19 23:13

    우선 가족 경영을 못하게해야해요. 가족 친척으로 머릿수 다 채우니 실제 일할 사람이 적지요

  • 22.10.19 23:11

    요양원은 치매 아니면 중풍으로 가시는데 시설이나 원장이 돌보는 것이 아니니 요양보호사 잘만나야 사람 취급이라도 받고, 종교시설에서 운영하는 곳이 그나마 조금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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