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시즌이 시작된 상황에서도 일본 투어에 나섰던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3일 벌어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나카무라 슌스케의 친정팀인 요코하마를 상대한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챔피언 셀틱은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오시마 히데오, 시미즈 노리히사에게 전반 2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으며, 후반 34분 교체선수로 출장한 카노 켄타에게 3번째 골을 허용해 주저앉고 말았다.
나카무라 슌스케는 프리킥 찬스에서 자신의 친정팀의 골대를 맞추는 등 맹활약했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고든 스트라챤 셀틱 감독은 비록 패했지만 시차적응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16명의 선수로 간소하게 일본을 방문해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셀틱의 본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말로 아쉬움을 대신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도 0-3으로 패배한 이후 또 한번 충격의 패배를 당해 이번 시즌 초반의 셀틱의 분위기는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김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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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빠
헐 3:0은 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