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KK는 40m 유로에 첼시로 이적한 칼리두 쿨리발리의 고통스러운 작별 이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돈으로 나폴리는 또 다른 K2를 만들었다. 김민재와 크라바츠헬리아는 고작 5라운드 만에 세리에A 초반 서프라이즈 스타로 떠올랐다. 서류상 위험한 내기였으나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둘은 이미 베테랑의 성격과 재능을 가진 확신으로 바뀌었다.
K2는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슈퍼 경기를 두고 마라도나 경기장을 습격할 준비를 하는 데 라우렌티스와 나폴리 팬들이 꿈꾸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스팔레티는 어제 선수단 전체에 휴식을 제공했고 오늘 아침에 종아리에 붕대를 감은 김민재의 상태를 평가할 것이다.
K2는 지금까지 전임자 작별에 대한 향수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대체하기 어려워 보였던 2명의 리더다. 10m 유로에 영입한 크라바츠헬리아는 5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김민재는 2배가 넘는 비용이 들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던 것 같다. 지운톨리 단장은 터키에서 김민재를 붙잡았고 데 라우렌티스에게 챔피언으로 묘사한 수비수를 좋아했다.
이런 이유로 데 라우렌티스는 지금까지 큰 무대에서 뛴 적이 없는 무명 선수에게 돈을 투자하기로 확신했다. 나폴리는 라치오전 승리 주역에 총 35m 유로를 지출했는데 이는 쿨리발리 이적료보다 5m 유로 적은 금액이다.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는 예상치 못한 푸른 꿈의 광산이다.
첫댓글 K2 가 좋은 화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