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단공원은...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에 있는 공원. 1895년 8월 20일 을미사변 때 순국한 충신, 열사들을 제사하기 위한 목적 으로 1900년 11월 대한민국 고종이 설치한 ‘장충단’이라는 사당을 기원으로 하며, 일제에 의해 1919년 공원이 되 었다. 1900년 고종이 을미사변으로 순사한 내부대신 이경직과 연대장 홍계훈을 비롯한 호위 장졸들의 위패를 모 신 장충단을 세워 매년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가 1910년 일제에 의해 폐사되었다. 이후 민족정신 말살 정책에 따라 장충단공원으로 격하되었다. 6.25전쟁으로 장충단 사전과 부속건물은 완전히 소실되고, 장충단비가 남아 있다. 1984년 9월 22일, 건설부고시 제 374호 근린공원이 되어 현재는 남산공원의 일부로 흡수·합병되었다. 장충 단 공원은 광장·놀이터·분수대 등의 공원시설과 석호정·장충단비석·이준열사동상·사명대사동상 등이 있다. <다음백과> |
▲장충단공원은...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에 있는 공원. 1895년 8월 20일 을미사변 때 순국한 충신, 열사들을 제사하기 위한 목적
으로 1900년 11월 대한민국 고종이 설치한 ‘장충단’이라는 사당을 기원으로 하며, 일제에 의해 1919년 공원이 되
었다. 1900년 고종이 을미사변으로 순사한 내부대신 이경직과 연대장 홍계훈을 비롯한 호위 장졸들의 위패를 모
신 장충단을 세워 매년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가 1910년 일제에 의해 폐사되었다. 이후 민족정신 말살 정책에
따라 장충단공원으로 격하되었다. 6.25전쟁으로 장충단 사전과 부속건물은 완전히 소실되고, 장충단비가 남아
있다. 1984년 9월 22일, 건설부고시 제 374호 근린공원이 되어 현재는 남산공원의 일부로 흡수·합병되었다. 장충
단 공원은 광장·놀이터·분수대 등의 공원시설과 석호정·장충단비석·이준열사동상·사명대사동상 등이 있다.
<다음백과>
▲ 한국유림독립운동 파리장서비 안내문을 아모르님이 읽는다.
유림(儒林-유학을 신봉하는 선비들)도 일어나 독립운동에 나섰다.
■ 이 준 열사
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만국평화회의에 고종의 특사로 파견되어 을사조약의 무효와 한국의 독립에
대한 열강의 지원을 요청하다가 순국했다.
1894년 함흥의 순릉참봉이 되었으며 이듬해 법관양성소에 입학, 1896년 2월 한성재판소 검사보에 임명되었다.
아관파천이 일어나자 일본에 건너가 와세다대학 법과를 졸업한 후 귀국했다. 1898년 독립협회에 가입하여 그해
11월 만민공동회에서 가두연설을 하는 등 계몽활동에 앞장섰다.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2회 만국평화회
의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의 독립에 관한 열강의 지원을 요청할 것을 제의하고 고종의 밀서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열강의 냉담한 반응으로 참석의 길이 막히자 순국했다.
이 준 열사의 묘소는 수유리 여운형 묘 옆에 있다.
▲ 배롱나무 근육미 또한 배롱나무꽃 이상으로 아름답다.
▲ 백발의 할머니 두 분이 가을 햇살아래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눈다.
낙엽지는 풍광 속 예 시절을 이야기하는게 아닐까...햇살이 머리 위로 살~짝 내려온다.
▲ 배롱나무 가지 위 까치.빈 하늘을 보며 봄날의 추억을 쪼고 있는게 아닐까?
▲ 水標橋(수표교). 청계천에 있었던 수표교가 청계천 일대 공사로 1959년 이곳으로 옮겨왔다.
▲ 장충체육관 뒤 성곽길
▲ 단풍나무는 겨우 단풍 맛(?)만 살짝 보이고 은행잎만.... 그럼에도 단풍을 밟으며 시몬을 불러 본다.
“가까이 오라 / 우리도 언젠가는 가련한 낙엽이 되리라 / 가까이 오라, 벌써 밤이 되었다 / 바람이 몸에 스민다 /
시몬! 너는 좋으냐 /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가.” 그르몽까지 불러야 겠다.
▲
▲ 반얀트리호텔을 지나 남산산책로를 향한다.
어쩌면 이 나무는 겨우내내 고문을 당하고 있는건 아닌지.
▲ 애궁~ 10%도 안되는 단풍길... ㅠㅠ예년에 비해 지나는 사람이 적다.
▲ 하늘이 어두워지는가 했더니...가녀린 눈이 나린다.
청와대 뒤 백악은 물론 북한산 자락이 흐려진다.
▲ 단풍 구경와서 첫눈 구경하넹. ㅠㅠ
▲ 남산타워 주위도 흐려지며 바람을 타고 가느다란 눈이 내려온다.
▲ 우산을 꺼내느라...
▲ 남산전망대가 아닌 첫눈 전망대... 모자 대신...완전 무장 모드로.
그럼에도 입가에는 미소가...
▲ 애궁 산수유열매 얼어 ㅈ ㅜ ㄱㄱ ㅓㅆ ㄴ ㅔ.
▲ 진짜 완벽한 무장이넹.
▲ 한두 번 장사하냐? 알아서 우산을 챙겨오는 센스줌마님들.
▲ 단체로 산책하는 이들도 자주 마주치고.
▲ 달리기를 하는 분도 있고,
▲ 언제 왔느냐는 듯 눈은 사라지고...
▲ 남산의 사계절을 담은 작품 감상.
▲ 미로(迷路)같은 ...길을 지나
▲ 우리의 이 모습을 추가로 이 캡슐에 담을 수는 없을까?
캡슐이 아니어도 20년, 아니 10년 후 이 왕년의 모습을 보면 어떠실까??
서울 남산 타임 캡술... 서울시민의 추억과 역사를 보관한 '서울천년타임캡슐'
1990년대 서울 시민들의 생활과 서울의 모습을 대표할 수 있는 물품 600점을 타임캡슐에 담아 후손들에게 문화
유산으로 전하는 사업이다. 개봉 일시는 서울이 수도로 정해진 지 1000년째 되는 해이자 매설 400년 후인 2394년
11월 29일이다. 서울천년타임캡슐은 시민 공모를 통해 채택된 작품으로, 분화구 모양으로 조성된 원형광장 중앙
에 문물 600점을 담은 타임캡슐이 지하 15m 지점에 묻혀 있다. 1994년 11월 29일에 매장된 문물 600점은 서울
정도 1,000주년이 되는 2394년 11월 29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타임캡슐은 보신각종을 본뜬 모양으로 직경 1.3m,
높이 1.7m, 무게 2.5톤으로 만들어졌고, 중앙판석은 지름 7.5m, 두께 0.7m의 화강암으로, 그 주변엔 12시 조명과
전실 등으로 구성됐다.<내 손안의 서울>
캡슐 위의 우리 모습 100년 후(넘 머언~시간일까..) 우리의 후손이 본다면...
의상 모자 등을 보며 뭐라고 말할까?
▲ 아득한, 그러나 새록새록 기억이 나는 그 시절을 떠올리며 장난꾸러기 소녀로 돌아간다.
타임 머신을 타고...그때 그 동무들 얼굴도 스쳤으리라.
▲ 남산 정상을 보며... 올 마지막 날(12월31일) 팔각정에서 해너미를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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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한 사람들...
가을여행 꽃다지 능소화 마농 별사탕 세미 소녀감성
수정이 아모르 정초애 푸른수풀 행운 휴안... 그리고 이같또로따 (존칭생략)
이 장갑이 "쥔을 잘못찾았나벼~ㅠㅠ" 그 소리 안 듣게 담 걷기에 데리고 나가야징..
첫댓글 🍁 🍁 🍁
빨간단풍대신 첫눈내린날~~
그리고 제기차기 체험!
따끈한 굴솥밥과
진한 미역국의조화~
가을끝자락에
아쉬움 해소된
남산길 잘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눈, 한순간에 스치 듯 지나갔지만 첫눈을 맞은 날이지요.
곱고 아름다운 단풍을 못 봤지만 그럼에도 추억은 담으셨는지요.
ㅎㅎ 가을낙엽만 보면 그르몽님에 시가 감성100%이신 지기님도
시몬~한수 읊으셨군요.
후기보니 아픈역사도 떠올려 보네요 의미있는 도보길 다역으로
수고많으셨습니다.
가을이라는 낱말에 센티한 秋男은 흔들린답니다.
어디 그르몽 뿐이겠어요. 아쉬움에 옷깃을 접었답니다.
로따님 덕분에~
남산길 즐겁고 재미있게 걷고 왔습니다~
굴솥밥과 커피도 맛있었어요~
소고많이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수정이님과 함께걸어 반가웠습니다.
저도 품앗이를 해야 되는디...불원간 따라갈게요.
로따지기님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가을 끝자락에
남산둘레길 걸으면서 첫 눈발도 맞으며 즐거운 도보~
좋은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쉬움을 접고 울님들 내색하지 않고 걸었겠지요.
'놓친 고기는 크다'란 말을 새기며 이 가을을 보내나 봅니다.
로따님 아름다운 후기
즐감상 했습니다 ~^^
첫번째 단체사진 무릎을 꿇고
찍어 주셔서 다시 보게 됩니다.
시몬도 불러보고~
참 아름다워라♬ 노래도
불러 보았지요 ㅎ
행복한 소풍 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눈으로 읽고 마음에 담는 남산의 가을길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소풍였다니... 다음길에서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