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팔꽃 ( 7월 5일 오늘의 꽃 )
< 사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 꽃 >
학 명 / Ipomoea spp. 영 명 / Morning glory
꽃 말 / 풋사랑, 덧없는 사랑, 기쁨
◑ 메꽃과(―科 Convolvul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줄기는 덩굴성으로 타 물체를 감아 올라가면서 길이 3m 정도로 자라고 밑을 향한 털이 있다. 꽃은 청자색·흰색·분홍색 등 여러 가지 색깔로 7~8월에 피며,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잎은 어긋나고 긴자루가 있으며 심장형(心臟形)으로 보통 3개로 갈라지는데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표면에 털이 있다. 꽃은 아침 일찍 피며, 씨는 견우자(牽牛子)라 하며 하제(下劑)로 사용한다.
◑ 꽃이 영락없는 나팔처럼 생겨 나팔꽃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팔꽃은 원래 우리나라가 고향은 아니며 오래전 이 땅에 귀화된 식물이다. 꽃이 한 여름에 피며 꽃은 흰색, 진한 자색, 빨간색 등 다양하다. 영어이름처럼 아침에 해가 뜨면서 피는 대표적인 식물이다. 나팔꽃은 만개했을 때 보면 힘차고 기쁨에 차 있지만 꽃말처럼 불과 하루 만에 피고 지는 사랑이니 풋사랑이고 덧없는 사랑이다.
◑ 덩굴성으로 화단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다. 울타리나 벽에 기대어 심으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덩굴이 꼬이는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왼쪽으로 감아 올라간다. 분홍색 꽃이 7-8월의 한 여름에 피는데, 꽃이 크고 모양이 나팔이나 깔때기 모양을 하고 있다. 종자는 약용으로 쓰기도 한다.
◑ 기르기
봉선화나 맨드라미처럼 씨앗을 직접 받아 뿌려도 발아가 잘 된다. 새로운 품종들이 많이 있으므로 종묘상에서 신품종 씨앗을 사다 뿌리는 것이 좋다.
◑ 인도가 고향이다. 메꽃과의 한해살이 풀이다. 비슷한 것으로 둥근잎나팔꽃이 있다.
영어로 모닝 글로리(morning glory ) 라 불리는 나팔꽃은 아침에 피는 아름다운 꽃이라는 뜻이다. 품종은 다양하지만 크게 "송이가 큰 나팔꽃"과 기이한 잎과 꽃을 가진 "변하는 나팔꽃" 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 변하는 나팔꽃은 식물 유전학 연구용으로 재배되고 있을 뿐 시중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송이가 큰 나팔꽃은 몇 미터씩 넝쿨로 자유롭게 뻗어 나가며, 감아 돌 때는 왼쪽 감기 방법을 취한다.
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그날 중으로 시들어 버린다.
꽃 색깔은 원래 엷은 남색이지만, 원예품종은 매우 다양하다. 아침에만 꽃이 피기 때문에 자가 수분(수술의 화분이 스스로 암술에 붙음)한다.
꽃봉오리가 맺힌 것을 전날 밤 꽃꽂이 해 놓으면 다음날 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꽃꽂이를 할 때는 물속 자름을 해 준다.
◑ 나팔꽃은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원산지는 인도이다.
메꽃을 나팔꽃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메꽃은 나팔꽃보다 일찍 피는 꽃으로 연한 분홍색의 색깔로 나팔꽃하고 완전히 똑같이 생긴 꽃으로 들에 많이 피어나는 토종 우리나라 꽃이다.
나팔꽃은 7~9월까지 핀다.
씨를 사다가 심지만 야생화로도 볼 수 있다.
색깔은 아주 다양하다.
꽃이 개량되어서 아주 다양하게 크기도 미니에서 대형종까지 나오고 있다.
푸른 자주색, 붉은 자주색, 흰색, 붉은색, 하늘색 등등 아주 다양하다.
◑ 나팔꽃의 특징
씨앗이 보통 3~4 년간 발아력이 보존된다.
보통 씨앗들은 1년만 넘겨도 발아가 잘 안되는데 나팔꽃은 생명력이 길다.
그래서 심을 때 씨앗에 상처를 입혀서 심으면 빨리 발아가 된다.
◑ 나팔꽃 효능
나팔꽃은 본래 열대 아시아 부근이 원산지라 하는데 중국에서는 1,500년 전 송나라 때부터 이미 약용으로 재배해 왔다고 전해진다.
나팔꽃을 처음에 심은 목적은 약용으로 쓰기위해 심었다.
씨를 약용으로 썼다.
설사를 나게 만들기도 하고, 이뇨 작용을 한다.
그리고 복수나 찼거나 몸에 부기가 있을 때도 좋은 효과가 있다.
그러나 씨앗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기생충 제거에도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