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태우고 가는 당나귀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시던 날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셨다.
숱한 짐승 많은데
하필이면 어린 나귀였을까?
어미 떼어 놓을 만큼
자리지도 못한 연약한 모습
사람 태워본 적 없어
길들지 않는 천둥벌거숭이
제 뜻 통하지 않으면
어깃장 놓는 고집 센 짐승
그러면서도
길 가에서 외치는 군중들 환호에
제 잘난 줄 착각하는 어리석음
아,
그것은
예수님을 태우고 가면서도
예수님을 잊고 사는
철딱서니 없는 내 모습이다.
익투스 남성합창단
출처: 예안교회 가족 공동체 원문보기 글쓴이: 느티나무(목사님)
첫댓글 길 가에서 외치는 군중들 환호에 제 잘난 줄 착각하는 어리석음 ... 맞네요 그 말씀이 은혜받고 회개하며 갑니다.감사해요^^
첫댓글 길 가에서 외치는 군중들 환호에 제 잘난 줄 착각하는 어리석음 ... 맞네요 그 말씀이 은혜받고 회개하며 갑니다.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