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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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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윤여정,유시민,이효리 '노을'을 바라보는 그들의 자세
텔레비전 추천 0 조회 3,226 21.11.21 23:1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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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1.21 23:14

    첫댓글 우와... 난 노을보면서 예쁘다... 사진찍어야지 라는 생각밖에 안했는데... 인생 덜 살았나벼..

  • 와우 유시민작가님 멋지다

  • 21.11.21 23:15

    마음이 울렁울렁…

  • 21.11.21 23:16

    나도 노을 예쁜데...너무 예쁜데 마음이 뭔가 울렁거려서...ㅜㅜ그래서 그 다비치 강민경이 자기는 동쪽보다 지는 해가 들어오는 집을 골랐다 했을때 좀 신기했어..난 그 주황빛 지는 해가 집을 가득 채우면 뭔가 견딜 수 없어질거 같은데 참 사람은 다양하다..생각했음ㅜㅜ

  • 나도 요즘 노을을 보면 인생같더라ㅋㅋㅋ해가 기울수록 점점 빨리 가라앉아 내 인생도 가속이 붙은듯 느껴져서 좀 더 나이가 들면 노을처럼 순식간에 지나가버릴까봐 무서워ㅠㅠ예쁘다지만..내가 느끼기엔 아쉬운게 더 큰 것 같아

  • 21.11.21 23:28

    책의 한 구절같아...감동적이고 울컥하기까지하네... 무슨 감정인지 너무 잘 알겠어서.... 배우님이 말하는건 정말 잘 만든 드라마의 한 대사같고, 가수가 말하는건 노래 가사같고, 작가가 말하는건 책 구절 같고... 멋지다 다들.

  • 노을 보고 있으면 뭔가 울컥하게되는, 감성을 건드리는게 있어. 근데 그 울컥함이 싫지않아.

  • 21.11.22 01:57

    나도 노을 보면 기분이 참 이상한데 그러면서 되게 뿌듯해 ㅋㅋ 내가 한 건 1도 없지만 마지막을 찬란하고 따뜻하게 마무리 하는 것 같아 붉고 두터운 이불이 날 덮어주는 느낌? 근데 이 마무리가 완전한 끝이 아니라 1막의 마무리 같아 달이 뜨면 2막이 시작되는 거지 그럼에도 지나간 막은 아쉽기 마련이니까 시원씁쓸하고

  • 21.11.22 02:13

    난 노을 보면 그냥 모든게 용서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애...고민들도 다 지나가고 찰나에 살아있던 것들이 그냥 다 소중해지는...그냥 뭉클하다고 해야하나. 하루의 끝에 서서 난 무얼 했나 싶으면서...살아있는 모든것들이 사랑스러워지는 시간이야..끝이 있다는 건 유한함의 멋짐을 보여주는 거니꽈

  • 21.11.22 03:33

    유시민 작가님 말 멋지다. 나도 내 인생이 잠깐이라도 여운을 남기는 무언가였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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