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남편과 둘이 버스를 타고 교회에 가다. 두 사람이 버스를 타면 택시를 타고 가는 것이 낫겠다고 ...
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 이번 일주일이 제일 무덥다고 하는데
화요일에 아들 가족 과 친구들이 온다고 한다.
교회는 모두 아프리카로 선교를 가서 사람들이 너무 없다.
오늘 임가숙 목사님이 뉴질랜드에서 사온 약을 가지러 온다고 해서 점심식사를 조금만하고 집에 오다.
미국에서 치과의사인 정목사님의 아들이 온 가족과 같이 친정집에 있는데
정 목사님이 가서 만나지도 못하고 9개월 아들을 데리고 무더운데
에스더로 오라고 할 수도 없고 보고 싶은 마음이 안타깝다.
아들이 필리핀으로 의료 선교를 갔고 청년부 교사로 보스톤에 산다고 한다.
우리 딸을 초청해서 청년부 집회를 하라고 했다고 ... 믿음이 좋은 젊은 사람들이 만났으면 좋겠다.
기도 제목이다. 큰 아들은 좋은 회사에 다니는데 아직 장가를 안 갔다고 ...
사진을 보여주는데 미남이다.
대일교회 집사님이 임 목사님을 모시고
차를 가지고 우리 집으로 와서 임목사님이 아는 신길동 호수 삼계탕집으로 가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서 우리도 기다렸다가 들어가서 삼계탕을 먹는데 국물이 맛있다.
한그릇에 14,000원이고 풋고추, 오이와 무 김치는 많이 갖다 먹어도 된다.
며느리가 국물을 참 좋아할 것 같다. 그릇을 가지고 와서 사가면 하고 궁리해보다.
임가숙 목사님이 삼계탕도 사고 약값도 주시다. 약값은 절대로 안 받으려고 했는데
다음에 또 부탁을 못한다고 억지로 주셔서 다음에 우리가 식사를 사겠다고 ...
집으로 와서 차가버섯과 딸이 사 준 좋은 약과 영양제 등과 초코렛 등을
집사님에게 가득 주다. 삼프와 린스, 로숀 등도 주고 책도 한 아름드리다.
임 자매가 내 잃어버린 흰가운과 똑 같은 것과 다른 흰 까운과 긴 원피스를 사와서
원피스는 안 입는다고 하다가 입어보라고 해서 입었는데 편하고 시원하고 좋다.
그 위에 흰 가운을 입고 헤어 드라이어도 가지고 와서 머리도 해주고 국가기도운동에
무거운 책 가방을 가지고 가다. 이렇게 무거운 것을 들고 어떻게 가려고 했느냐고
그래서 왔다고 하며 ... 자기가 다 들고 ...
들수 없을 정도로 너무 무거운데 임자매가 정말 너무 예쁘다.
국가기도운동 파키스탄 선교사께서 설교를 하시다. 조 목사님이 기도를 인도하시는데
은혜가 넘치신다. 모처럼 부르짖는 기도를 하니 속이 시원하다.
끝나고 사진을 찍을 때에 뒤에서 찍으려고 하니 의자를 갖다 놓고 나에게 앞에 앉으라고 ...
차도 갖다주고 너무 재치있고 예쁘게 한다. 주여! 어찌 ...
국수와 인절미 등으로 늦은 식사를 하고 월요일 강의가 있어서 임자매를 빨리 가라고 보내다.
장로님 차로 여자 목사님, 성경강사 장로님과 같이 타고
집으로 오면서 여자 목사님, 장로님을 먼저 내려드리고
장로님과 최권사님과 오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항공회사에서 일하시므로 다섯명의 비행기 표를 부탁하다.
우리를 집까지 데려다 주니 너무 감사하고 말씀을 사모하시니 또 감사하다.
오늘 책도 많이 팔렸으니 감사하다.
임자매가 월요일 강의를 바꿀수가 없어서 일찍 토요일에 와야한다고 ...
차도 렌트카하고 임자매가 호텔도 알아보고 했는데 실망이지만
최문자 집사님을 아는 청년이 제주도 오피스텔을 빌려주기로 하고
차로 운전도 해주고 제주도 관광도 시켜준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셨다고 ... 너무 감사하다.
모든 것 주님께서 ...
호텔이 다 차고 방이 없고 비싸고 걱정을 했는데 다 해결이 되어 너무 감사하다.
주님께서 다 해결해 주시니 ... 은혜가 감사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