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카자흐스탄 한인회(임병율 회장)와 키르기스공화국 한인회(김기수 회장)가 알마티에서 만나 양국 한인회의 기존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한 협력과 정보 공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카자흐스탄 한인회는 연중행사로 설날 대잔치, 삼일절 행사, 봄 소풍-백일장, 체육대회, 순국선열의 날, 송년의 밤을 진행하고 있고, 올해는 3.1 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고려인협회와 함께 처음 ‘한민족 대축제’를 개최했다.
키르기스공화국 한인회는 김기수 회장이 취임한 올해 6월 이후 체육대회와 야시장 행사를 개최했고, 곧 김치 행사가 열릴 계획이라고 한다.
카자흐스탄 한인회에서는 키르기스공화국 한인회가 진행한 야시장 행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 10월 정기 이사회에서 바자회 개최 안건이 나왔기 때문이다.
키르기스공화국 한인회는 야시장 개최에 대해 교민과 현지인들의 평가가 상당히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행사 홍보 후 현지인들의 문의가 예상보다 많았고, 한식 코너 및 개인, 업체 판매 부스, 문화 행사가 겹쳐진 야시장 행사는 약 700명의 교민과 현지인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곧 열리게 될 김치 행사는 대사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현장에서 김치를 직접 시연하고, 체험하는 것을 넘어서 행사 전 김치의 역사에 대한 설명과 자료를 준비해 알림으로써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 중 하나인 김치가 얼마나 좋은지 알릴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중앙아시아 국가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참여 가능한 종목을 선별해 작은 체전을 만들어 보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키르기스공화국 한인회는 자체 발행 신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고, 지속할 수 있고 협력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방안을 논의해 보자고 제안했다.
키르기스공화국 한인회 김기수 회장에 따르면, 현재 키르기스스탄에 거주하는 한인은 약 1700명가량 예상된다고 한다.
카자흐스탄 한인회는 올해 12대를 맞아 꾸준하게 교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교민 이주 30년을 즈음하여 그간의 한인 이민사 발자취를 담은 기념 책자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