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지인분이 전화해서 들깻잎따러가자고 해서 저의동네에서 5k.정도 의거리를 달려갔읍니다.
그런데 들깨가 엄청많더라구요.900평이라고 하더라구요.
일손이 딸려서 깨순을 따주어야되는데 못따서 따가라고 한것이랍니다...
농약을 한번도 안한것이라고 하여. 저도 주복실님처럼 깻잎으로 밑반찬좀하려고 갔지요
만날 얻어만먹던것을 직접 담가보려구요..
깻잎은 처음이거든요..서울살때 깨순사서 볶아먹어는 보앗어도 양념에 재워먹는것은 난생처음입니다..
깻순이 넘좋와서 지인도 나눔주려고 쌀자루 세자루 따왔읍니다.그래서 나눔하고 제것은먹을 많큼...ㅎㅎㅎ
그래도 네사람이 땄는데 다못땄어요..우리전음방식구들 생각이 굴뚝같이 났답니다..
이리 좋은것 나누워주고 싶은마음은 많은데. 생물이라 안될것이라고 하더군요..봉지속이 뜨거워서요..
두시간정도 따고 집에가지고 와서 앃고 차례로 다듬는데..새벽한시반까지 정리 하였읍니다..
아...얻어먹를때는 쉽드니..엄청힘들었읍니다...
매발톱꽃구경하시라구요, 봄에 저의 마당에 피였답니다.
이런깻잎따서..큰잎은 아래. 작은순은 삶아서 볶음하려구요..
찜통에 두통쪘답니다...
먼저번 공동구매에서 구입한 디포리와 다시마육수내여 놓고. 들기름 10스픈. 매실액기스..4스픈.마늘은 많이 넣고
파송송썰어넣고. 참깨넣고. 까나리액젖넣고 고추가루넣고 한참끌여서.양념장을 준비해놓고..
쪄진 들깻잎을 물기저거하느라 꼭짷답니다.그런데 몇시간 정리한게 이것박에.....밤새누가 다먹었나..ㅎㅎㅎㅎ
아침에 열심히 몇시간한것이 큰통하나..작은통하나..아주 우습더군요..양이 넘줄어서요....삼삼하니 맛은 꽤좋왔어요
대성공한것 같습니다...
아..이것은 새순.살짝삶앗지요.. 들기름 넉넉히 넣고 .볶다가 액젖조금넣고 고추장2스픈넣고. 쌀엿(물론제가 가을에만든것)
1스픈 넉넉히 만든것이라 사는것처럼 달지 안음으로..조금넉넉히..물조금.파 마늘..마무리에 통깨솔솔..ㅎㅎ
고추장넣는것은 우리옆지기가 어디서 먹으니 고추장으로 볶아서 나오다라고 해서 실행했는데.하얗게 볶아먹는거와
약간색다른데..맛은좋더라구요...
새콤달콤 장아찌. 양조간장..매실효소. 물. 식초..넣고 담앗읍니다..조금짤까봐 물을조금넣었어요..그래도 이상무..ㅎㅎㅎ
맛들으면 고기에 싸먹으려구요...봄에 취나물. 가시오가피 . 머위을 담갓는데..반응이 좋와서 또.....
이것은 제가 단호박을 좋와하는데..처음 수확한것입니다..맛이 상당히 좋와요..
단밤먹는 기분입니다..사진은 좀질은것같지요..그런데..엄청맛나답니다...
첫댓글 큰일 하셨네요 보기만해도 군침이....
진짜 손수 해보니 얻어먹을때쉬운것이 이리도 힘든줄몰랐읍니다..
침이 절로 넘어가네요. -- 헌데 깻잎을 쪄서 하나요? 그냥 하는줄로만 여태 알았는데요?
저의는 이렇게 항시 쪄서 잘합니다..
가을에 떡잎이 돼서 질긴 건 찌든지 삶든지 해야 좋지만 ..
이렇게 연한 것은 생것을 그냥 영념하는게 오래도록 향이 진하고 좋습니다.
네..맹지기님 말씀맞지요..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론 생깻잎양념을 그리좋와하지 안아서요.ㅎㅎㅎ
양이 많은것 같아도 막상 양념해놓으면 팍 줄어드는게 깻잎이지요 ~ 큰일하셨네요 뿌듯하시겠어요
맞아요..몇시간열심히 한것이 한통박에 되지안더라구요..그래도 오늘 나눔하고 왔읍니다..
일거리 갔다주고 왔읍니다.충주에아시는분댁에.....
밑에 단호박요~ 그냥 쪄서 드셔도 좋지만 단호박에 우유와 얼음을 같이 넣고 믹서기로 갈아서 쉐이크처럼 먹으면 갈증날 때, 허기질 때 좋습니다.
저는 단호박으로 새옹심이 넣고 단호박죽잘해먹습니다..그런데 몇칠전에 따놓왔는데 조금썩어서 급하게 쪘읍니다. 그러면 오며가며 잘집어먹습니다..ㅎㅎㅎㅎ
오래도록 밑반찬으로 잘먹겠습니다,,연하고 맛있겠어요
가까이 있으시면 조금나눔해드릴텐데요....ㅎㅎㅎ아쉽습니다.정말맛있읍니다...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저두 요기에서 배웠는데요...단호박을 찔때엔 뒤집워서 ( 껍질이 하늘로 ) 쩌라고 배웠는데요...
그리 해보세요...아무것도 모르면서 말씀드려 죄송합니다....ㅎㅎㅎ
그러면 물기가 빠지나요...무슨이유가 있을것인데...전못배웠네요...다음에는 그리해보겠읍니다.
호박 찔 때 저렇게 놓으면 물기가 안에 고여서 호박이 질어집니다. 엎어놓고 찌셔야 합니다.
아~~ ~~엎어 찌는거 저도 이제 알았습니다~~~ㅎ
아그렇군요. 잘배웟읍니다..그런데. 그래도 포근하니 맛이 있었어요..
다음부터는 뒤집어서 찌겠읍니다...
정성이 가득들어간 반찬 너무 맛있어 보여요~~
네..감사합니다..친정에 갔다드리니 동생이 아주 맛나게 먹더라구요..흐믓했답니다...ㅎㅎ
단호박 엎어서 찌는거 배워갑니다^^* 깻잎도 너무 맛있겠네요~~
네 ...저도 한가지 배웠읍니다...ㅎㅎ
깨잎 장아치 보이는데 그것도 쪄서 한건가요? 맛있어 보여서요
아니요 생으로..간장도 아직끊이지 안앗어요..효소가 들어가서 몇칠있다가 한번끊여주어야지요...그래야 맛이 더욱더. 잘들지요...ㅎㅎㅎㅎ
노트에 적어보네요.담에 요렇게 해 볼려고요.ㅎㅎ
네...심심하니 맛이납니다..얻어먹던 깨잎은 항상짜서 조금심심하게 하라고 잔소리 했거든요..그런데 육수를 끓여서 넣으니 심심하니. 맛도 더좋은것 같더라구요..함 해보세요..ㅎㅎ
와그렇게 많은걸,,,,,주부들이 해야할일들은 끄임없네요,,,,요리하는거 결코 싶지는 않는데 너무들 잘하셔서역시 주부들은 위대합니다잘 배워갑니다^^
큰일 하셨어요~....아주 맛나게 익겠어요.... 쌈도 만들어 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