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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곧 품절남이 될 폭풍간지 총각입니다. 이제 간지고 뭐고 청춘이고 뭐고 모두다 날아가버릴 시간이 점점 다가오네요 ㅎㄷㄷㄷ
암튼 그냥 재미삼아 이 게시판을 들락날락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인연 만들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더라구요. (매칭 이런 글들은 솔직히 문화 충격)
그래서 곧 품절남도 되는 마당에 제가 지금까지 쌓아오고 느껴왔던 바들을 좀 풀어놓을까 합니다.
이제부터 제가 하는 얘기들은 절대 자랑이 아님을 밝힙니다. (어차피 곧 청춘이고 뭐고 다 날아가므로)
제 연혁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저는 중3 때 여자손을 처음 잡고 길거리를 걸었고, 그 뒤로 지금까지 솔로로 지낸 기간이 총 합쳐 1년이 안 됩니다.
바로바로 여자가 생겼다는 얘기지요.
그 중 3년 이상 길게 만난 여자는 3명. 나머지는 깔짝깔짝. (결혼할 여친이랑은 1년 조금 넘음)
폭풍같던 어린 시절엔 바람처럼 스쳐간 여자가 왜 그리 많은지. 잘 기억도 안 나네요.
이 게시판에선 스펙 공개를 좋아하므로 간략하게 공개하겠습니다.
남, 30대 초반, 키 182, 체중 77, 서울 강남권 거주, 서울 중위권 대학 졸업, 연봉 이거저거 합하면 4천, 옷 좋아함, 자동차는 없음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연애경험입니다.
게시판을 둘러보다보면 제가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겪고 있었던 갈등이나 고민, 궁금증이 올라옵니다.
그것은 그 분들이 연애경험이 별로 없다는 얘기지요.
남자나 여자나 연애경험이 없으면 어처구니없는 시행착오가 생깁니다.
한 쪽이 경험 많은데, 한 쪽이 없어도 문제가 생깁니다.
그 나이에 겪어야 할 일은 그 나이에 겪어봐야 한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그럼 '어찌됐든 내 나이가 20대 후반인데 연애 경험이 별로 없는 것을 어쩌란 말이냐'라고 생각할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런 분들에게 전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겪는 고민이나 갈등, 괴로움 등을 겸허하게 받아들이십시오.
모두 넘어야할 산입니다.
산을 넘고 또 넘고 계속 넘어야 어느정도 연애스킬이 생기고 확고한 연애관이 만들어집니다.
그 때는 이성을 처음 딱 만나도 사이즈가 금방 나옵니다.
얘가 나랑 맞는 사람이겠구나, 아니야 얘는 나랑은 안 되겠다. 얘는 조금 노력해보면 되겠다. 아리까리한데 조금 두고 봐야겠다 등등.
근데 이 글의 타겟은 아직 저 수준에 이르지 못한 분들이므로
그럼 어떻게 해야 이성을 수월하게 만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사실 정답은 간단합니다.
매력있는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껀수가 생깁니다. (물론 집에서 은둔, 칩거하는 경우는 아닙니다)
주변에서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는 얘기죠.
제가 주변에 조언할 때 꼭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너의 친구가 소개팅을 주선해야될 껀수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사람이 되어라.
타고난 외모는 어쩔 수 없습니다. 키, 체형, 얼굴 생김새, 특이한 경우 냄새 등등.
하지만 스타일은 바꿀 수 있습니다.
우선 요즘은 몸짱의 시대입니다.
남자의 경우 우락부락할 정도의 몸짱은 오히려 여자들이 싫어하므로, 적당히 마른 몸에 탄탄하게 붙은 근육질 몸매. 그것이 최상입니다.
여자의 경우 너무 깡마르지 않은 마른 체형에 꾸준히 관리해서 탄탄하고 라인이 예쁜 몸. 그것이 최상입니다. (물론 취향차가 있으니 그 부분은 패스)
어찌됐든 몸매에 자신이 없다면 적극적으로 헬스장을 방문, 꼭 상담을 통하고, 본인에게 맞는 운동법을 통해 몸을 만드시길 추천합니다.
꼭 상담을 통한 후 트레이너가 짜준 프로그램대로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트레이너랑 말 섞기 귀찮다고, 부담스럽다고, 창피하다고 생각해서 지 맘대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돈낭비 시간낭비 체력낭비입니다.
세상에 쉬운 일 하나 없다고, 운동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올바른 자세와 운동법으로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주변에서 '오 너 몸 좋다, 너 몸매 예쁘다'라는 말을 듣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음식조절도 해야하고, 하루에 최소 2시간은 땀을 흘려야 합니다.
몸이 만들어지면, 5천원짜리 티셔츠 하나만 걸쳐놔도 간지가 납니다.
연예인만 그런 간지가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일반인도 누구나 다 가능합니다.
우선 지금 내 몸이 볼품 없다면. 하루에 2시간 정도 정말 열심히, 정말 꾸준히 운동했을 때 6개월 이상은 해야 조금씩 티가 납니다.
한두달 열심히 해봤는데 성과가 없다며 좌절하지 마시고, 꾸준히 운동하시길 권장합니다.
왜 이렇게 제가 운동을 강조하냐면,
일단 몸이 만들어져 있는 사람은 성실하고 자기 관리가 투철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바로 오기 때문입니다.
옷을 입었을 때 달라보이는 것도 말할 것도 없습니다.
주변에 미혼 남녀들에게 물어봅니다.
퇴근하면 뭐해?
어 나 그냥 뭐 친구 만날 때도 있고, 아님 걍 집에 와서 밥 먹고 컴퓨터하거나 드라마 보다가 자.
이런 답변이 90% 이상입니다.
하루에 2시간 운동하는 시간을 본인의 일과로 만드십시오.
시간날 때 해야지.라는 자세로는 절대 안 됩니다.
하루에 2시간 헬스장에 가는 것은 회사에 출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냥 나의 일과인 것입니다.
운동에 대한 중요성은 이만하고.
그 다음은 스타일입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옷에 투자함을 망설이지 마십시오.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잡지도 보고, 백화점에 가서 이 옷 저 옷 맘에 들면 다 입어보십시오.
입어보는데 돈 안 듭니다.
잘 모르겠으면, 점원에게 추천 받아도 됩니다.
점원은 하루종일 손님에게 옷 입혀주고 그 옷 어떤지 옆에서 추임새 넣어주는 것이 직업입니다.
아무래도 일반인보단 옷 보는 센스가 있지요.
점원 조금 귀찮게 한다고 돈 안 듭니다. 계속 물어보세요.
본인의 모든 옷을 스타일리쉬한 옷으로 채우라는 말이 아닙니다.
평상복도 당연히 필요하고, 정장도 필요한데.
아이템 하나를 골라도 센스있게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에게 어울리게.
이건 옆에서 가르쳐준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 본인이 노력해서 찾아야 합니다.
꾸준하게 관리하여 탄탄해진 몸에, 그 체형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옷이 걸쳐졌을 때
아름다운 시너지 효과가 납니다. 그 사람을 적어도 한두번은 더 쳐다보게 됩니다.
그리고 헤어.
헤어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어떤 분들 보면 모범생 중고생이나 할 법한 헤어스타일을 몇년째 고수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솔직히 그런 분들 헤어만 봐도 '재미없는 사람이다'라는 인상을 줍니다.
선수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1~2초 안에 싹 스캔하고 본인 나름대로 평가를 합니다.
그 중 젤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얼굴과 헤어스타일입니다.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내 머리스타일이 재미없다고 느껴진다면, 미용실에 가십시오.
과감한 변신은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 다음은 피부.
나이가 들 수록 부의 상징이 되는 것은 피부와 헤어(머리숱)입니다.
첨 보는 사람이 님을 봤을 때 3초 내에 '피부가 안 좋네'라고 느껴지실 정도라면 마찬가지로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제 친구가 여드름자국이 많이 남아 피부에 구멍이 숭숭 뚫인 녀석이 있었는데 큰 맘 먹고 투자를 하더군요.
솔직히 아예 깔끔하게 없어지진 않았지만 많이 좋아졌습니다.
얼굴의 털 관리나 눈썹관리도 해주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빨색.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십시오. 특히 흡연자는 더더욱.
예리한 사람들은 이빨색부터 치석까지 다 봅니다.
일단 여기까지는 외모에 관해서 줄줄이 늘어놨네요.
저 친구 어디 소개시켜줬을 때 첫인상 때문에 욕 먹을 일은 없겠다. 무난하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면 성공입니다.
외모를 챙겨서 이제 당신은 친구의 소개팅 껀수 1순위가 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무엇일까요?
말빨입니다.
현란한 개그와 재미있는 이야기들? 그건 진짜 선수고.
우리 일반인들이 준비해야할 것은 얕지만 넓은 지식입니다.
말빨은 하다보면 늡니다. 여러 여성들을 겪어보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말하는 스킬 자체는 늡니다.
하지만 지식은 가만히 있는다고 늘지 않습니다.
뉴스를 폭넓게 보시고, 시간날 때 마다 잡지도 보시길 권장합니다.
뭐 하나 아는 얘기 나왔을 때 낄 수 있어야 합니다.
첫만남에서 상대방 스펙 줄줄이 파악하고 사이즈 확 내버리고 맘에 안 들면 바로 관둬버리는 개념없는 인간들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첫만남에서는 서로 예의를 지키고 이런저런 잡다한 얘기들을 나누는 편이죠.
그 때 정말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이 얕지만 넓은 지식입니다.
우선 대화를 여기저기로 가지를 뻗쳐 이어나갈 수 있잖아요.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얘기거리가 없어 본인 가족 얘기나, 본인 회사 얘기만 줄줄이 늘어놓는 사람은 그야말로 재미없는 사람입니다.
유머 센스는 타고나는 것이므로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이런저런 세상사에 대한 이야기는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본인의 의견을 살짝 피력하되, 상대의 생각에 대해서도 묻고 그 생각이 본인과 다르다고 해서 상대를 설득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냥 처음엔 가벼운 얘기거리나 주고받는 정도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주고 받을 땐 본인의 취미 한 가지 정도는 전문적으로 꿰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피규어수집, 혐오동물키우기 등 일반인이 눈살 찌뿌릴 일만 아니라면 뭐든지 좋습니다.
저는 참고로 악기를 하나 배우는데
제가 평소 생활이 성실한 편이고, 거기에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고, 거기에 악기를 하나 배우는 것에 대해
저를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와 인생 멋있게 산다'. '와 진짜 부지런하다' 등등의 반응이죠.
본인의 취미에 대해 눈빛을 빛내며 약간은 황홀한 표정으로 설명을 해보세요. 물론 너무 길지 않게.
분명히 플러스가 됩니다.
그 다음은 애프터입니다.
상대가 마음에 들었을 때는 그냥 진심을 표현하세요.
어디서 어줍잖게 들은 밀고당기기 이런거 어설프게 구사하는 거 보단
진심을 표현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그 진심을 몰라주고 무례하게 굴거나 성의없게 구는 상대는 그냥 가차없이 잘라버리시면 됩니다.
이 글을 읽을 분들은 적어도 20대 중반 이상일 겁니다.
그 나이대에서 상대의 진심을 존중하지 않고 가볍게 반응하는 사람은 무시해도 됩니다.
밀고당기기 정말 예술적으로 잘 할 자신이 없다면, 그냥 진심을 100% 표현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능동적인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언제까지 친구의 소개팅만을 기다릴 수는 없죠.
그런 글 많이 올라오더군요. 이성을 도대체 어디서 만나죠?
이성은 어느곳에고 다 있습니다.
나이트나 클럽, 유흥업소만 제외하고 모든 곳에서 이성에서 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나이트나 클럽에서도 간혹 괜찮은 이성을 만날 수는 있습니다만, 확률이 매우 낮고
처음 시작이 나이트나 클럽이었으므로 이 사람이 언제 또 나 몰래 갈지 모른다는 의심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비추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성은 어느곳에고 다 있습니다.
다만 우리와 엮여있지 않을 뿐입니다.
엮는 것은 당신의 몫입니다.
용기를 내서 말을 걸든, 그저 바라만 보든 그것은 당신의 선택입니다.
노력과 땀방울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누가 단번에 알아주지 않더라도 본인이 변화를 느낌과 동시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 자신감은 당신에게 이전과는 다른 아우라를 풍기게 할 것입니다.
당연히 그 아우라는 이성을 끌어당깁니다.
소개팅에 대한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소개팅은 종종 하는데 성공 확률이 너무 낮다 싶다면 꼭 제 글을 다시 읽으시길 권장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저에게 소개팅 해달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누구에게는 껀수 생길 때마다 해주고, 누구에게는 미안하지만 한 번도 못 해줬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제가 욕 먹을 상황은 만들기 싫습니다.
이래저래 매력도가 떨어지는 사람에게 멋진 사람을 소개시켜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설령 소개시켜준다고 하더라도 실패 확률 99%입니다.
반대로 매력도가 떨어지는 사람에게 똑같이 매력도가 떨어지는 사람을 붙여주면
둘이 만나자마자 자괴감 느끼고 실패 확률 99%입니다.
우선 본인이 본인에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세요.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너무나 많습니다.
정말이지. 주변에서 가만 놔두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두서없는 글을 주저리 주저리 적었습니다.
제가 다시 읽어봐도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네요.
전국에 많은 연애고수님들이 계실텐데 다소 건방진 글을 적었습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인연 만나셔서 즐거운 연애/결혼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오 조목조목 옳은말만 있군요 ㅋ 특히 운동에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보여지는것 뿐만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요 ㅋㅋ
본문에도 수정을 했습니다만, 헬스장에서 운동할 땐 꼭!!!! 전문 트레이너의 상담을 통한 뒤에 짜준 프로그램대로 운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잘못된 운동법이나 본인 스타일대로 하다간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힘만 빼는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트레이너랑 대화하는거 귀찮다고, 민망하다고 그냥 본인 맘대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시간낭비 돈낭비 체력낭비입니다.
저는 열심히 하고있어요 ㅋㅋ 햄버거 먹고 살안찔려면 운동은 필수라는 .... ㅋㅋ
ㅋㅋㅋ햄버겈ㅋㅋㅋ
정말 교과서적인 글이군요....
222222
저는 많이 와닿았는데... 본문에서 언급한것중에 정말 두세개만 바뀌어도 주위의 평가는 완전히 달라지더라구요..
헐;; 이런 칭찬을;; 감사합니다 (__)
키 180이상일때만 가능;;ㅋㅋ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방송에서 나온 격한 표현을 빌려서 죄송합니다만, 그런 루저스러운 발상이 기회를 날려버립니다. 제 친구 중 키 172정도 되는 친구가 있는데 남자인 제가 봐도 너무 매력적인 녀석입니다. 저 위에 제가 열거한 모든 것들을 너무 잘 지키고 있으며, 유머까지 넘치는 친구이죠. 당연히 이성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애인도 늘 있구요.
저도 그렇지 않다는데 한표겁니다. 제친구는 169인데 굉장히 멋진 삶을 살아가고 있거든요 ㅋㅋ
ㅋ 남자는 자신감이죠. 키 160이라도 자기가 당당하면 그만입니다.
난 키가작아서 안될꺼야 보다는 난 키가 작아도 될꺼야 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죠.
굿 저와 마인드가 비슷하시네요.
멋지게 사는 사람은 멋져집니다.
자기를 가꿀줄 아는 사람은 가꾼만큼 매력적이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여자들을 볼때 기본적으로 자기를 정도것 가꾸고 나왔냐가 기본적 1순위입니다.
얼굴이 이쁘고 못난고는 자기 태생문제고 기본적으로 약점이 있으면 보안을 하고 아니면 스르르감추던지.
뭐 하나 자기를 꾸민다는 느낌을 받아야 아 이사람은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구나 라고 느끼는거죠.
자기를 사랑할 줄 하는 사람은 사랑 받을 준비가 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닌경우도 당연히 있겟지만...
멋지게 사는 사람은 멋져집니다. --> 정답입니다. 말 몇 마디만 해도 아우라가 풍기죠. 본인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맞아요. 그리고 자신감도 필요하죠. 자신감이 없으면 키우면 되고 모자란것이 있으면 노력하면 되죠.
자만이 아닌 자신감은 남자에겐 없어서 안될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가... 능력도 있지만 외모에도 있죠. 없으면 키우면 되는거죠.
내가 뭐가 모잘라서. 이런 생각과 마음가짐 남자에겐 한없는 천군 만마가 되죠.
음...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하겠군요 생각해보니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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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슨 무릎팍 도사가 된 기분이군요 ㅎㅎㅎ 감히 조언을 드리자면 지금까지 길게 사귄 경험이 왜 없었는가에 대해서 고민해보세요. 제 경우엔 '이 사람 진짜 인연이다. 이건 100% 결혼까지 골인이다'라고 생각했던 사람과 두 번 헤어져봤습니다. 뭐 어린 나이 때문이기도 했고, 상황 때문이기도 했죠. 그런 아픔까지 골고루 겪고 나니 또다른 세상이 펼쳐지더군요. 연애는 계속 업그레이드해 나가야하죠. 지난번 연애 때 내가 이런 거 잘못했으면 다음 사람에게는 안 하려고 노력하고. 지난번 연애 때 상대가 어떤 점이 엄청 맘에 안 들었었는데 그걸 고치기 어려운 사람이었으면 다음 사람은 그런 점이 없는 사람을 골라서 만나고.
뭐 님이 쓴 글 몇 줄로 님이 어떤 사람인지 제가 알 길이 없으니. 길게 써봐야 ㅎㅎㅎ 다음 번엔 최근에 헤어진 남자친구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 만나실 겁니다. 물론 본인이 그 전보다 조금 나은 사람이 되어 있어야 하겠죠^^
지금 마음 또한 님이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바로 전 남친이 님에게 가장 잘 최적화된 사람 같고, 다른 사람 만나봐야 다 그 사람보다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드시죠. 저도 그랬어요. 다음 사람 만나서 그 전 사람보다 못한 사람이라 실망하면 어쩌지. 그 사람 생각만 나면 어쩌지. 그런 기분 들었어요. 근데 결론적으로 몇 달도 안 되서 여러모로 더 훌륭한 여성을 만났답니다. 그 분과 곧 결혼하구요^^
저는 그냥 후유증으로 멍하니 시간 보내고 있었는데, 친구가 놀자고 불러서 나간 자리에서 만났답니다. 자기 아는 여성분들하고 놀기로 했는데 무조건 나오라고 압박해서 ㅎㅎ 소개팅이 내키지 않을 땐 그냥저냥 지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 사이에 자신도 돌아보고 시간도 많으니까 몸 관리도 더 열심히 하면서요. 그러다보면 또 기회가 다가오겠죠!
저도 그 기간에 주변에서 소개팅하라는 제의가 꽤 있었는데 내키지 않아서 다 관뒀어요. 남의 소개로 만난 사람이 과연 그 사람보다 나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 분이 여러모로 괜찮은 분이였다면 더 좋은 사람 만나기 전엔 후유증이 꽤 갈 겁니다. 그치만 우리는 쿨한 인간들이므로 절대 연락하거나 다시 엮이거나 하진 마세요! 깨진 그릇 붙이는 것 보단 더 좋은 그릇 찾는 것이 훨씬 빠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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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좋은남자 좋은여자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은 경험에서 나오죠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요;; 백날 글 읽고 공부해도 막상 필드 나가면 다른 세상이죠 ㅎㅎ
자신감에 백만표 드리겠음, 전 처음 저랑 만났을때 제 자신감에 눌리는 남자랑은 잘 안됬던거같아요;; 우선 자신감(자기자신에 대한믿음)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로 판단하거든요.
남자는 못 먹어도 자신감이죠! 여자도 마찬가지구요!
제 동생녀석이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 동생은 스카이라서 패스
스카이 아니라서 죄송 ㅋㅋㅋ 즐거운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솔찍히 초반글이 너무 건방(?)져 보이는거 같아서 어디 잘 썻나 보자라는 심정으로 글을 읽었습니다.
글 잘 쓰셨네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이네요..
남자는 얼굴보단..키, 옷, 몸..에서 외모가 완성된다고 생각하는,,1인입니다. (물론,개인적인 제 취향임,,) 물론 건강한 인격이 베이스로 갖춰진 자에 한해...여자지만 공감되는 글이네요,,
그건못생긴애들이 만들어낸소리고요..돈이 최고지만 돈빼면 외모입니다
나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자기관리 못하는 사람 싫던데..이성으로 만나는 남자라면..최소한 만나면 설레이고, 뽀뽀는 하고싶은 마음이 들어야 또 만나고 싶지..
남자 얼굴도 중요해요...
자신을 가꿀줄아는 남자라는 점에서 큰 점수를!!ㅎㅎ 좋은 글 잘 읽었어용
글 잘 쓰신듯!
몸 좋은 남자는 진짜 딱 옷발에서 테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왠지 성실해보임, 꾸준히 운동하는 게 쉬운 일 아닌 거 아니까요.
세상이 반은 여자고 반은 남자인데 아무렴 이성 만나는게 어려울게 있나요? 자기 그릇에 넘치는 이성을 찾아서 이성만나기가 힘든겁니다..평균에 못미치는 키에 그저그런 외모의 남자들마저 대부분 이쁘고 늘씬한 여자 찾는게 부지기수인데 연애가 가능하겠습니까..팔다리 짧고 밋밋한 외모의 여자들마저 전문직의 훤칠하고 유머감각있는 남자들 찾는게 부지기수인데 연애가 가능하겠습니까..
자기주제를 알고 그에 맞는 이성을 찾으면 충분히 만나는데, 그 이상을 추구하는 눈높이를 가진 사람이 많아서 이성을 못 만나는 겁니다..아무리 자기자신을 가꾸어 봤자 크게 달라지는거 없어요..눈높이와 마인드를 바꿔야겠죠
맞아요. 여자들도 남자 외모 정말 중요하게 봅니다. 일단 오랜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나랑 얼마나 잘 맞느냐가 중요한데 서류통과는 외모죠! 꽃미남이 아니라 분위기, 말투, 표정, 목소리 등에서 어우러지는 느낌이 중요한거 같아요!
엄청 공감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제 또래신거 같은데 저보다 훨씬 어른스러우신거 같네요~ 결혼 축하드리고요 이제 부인되실분한테만 최선을 다해서 행복한 결혼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여잔데 엄청 공감해요. 남자들 운동해서 몸만 만들어도 사람이 달라보이죠. 얼굴이 비슷해도 뚱뚱한 몸매보다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진 여자가 더 예뻐보이듯이요. 그리고 정말 외모의 3할은 피부인거같아요. 아무리 잘생기고 몸매 좋아도 여드름에 얼굴이 귤껍질이면 하나도 잘생겨보이지가 않아요. 피부 좋은 여자가 깨끗하고 예뻐보이듯이 남자도 마찬가지에요. 아무리 직장이 좋고 돈을 잘 벌어도 남자로써의 호감이 안느껴지면 연애를 할 수가 없죠. 이성관계에서 외모는 정말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와우 대박글 넘 와닿음. 헬스장 ㄱㄱ싱 ㅋㅋㅋ
몸은 만들 수 있는데 피부는 어떻게 해도 잘 안되요.. 워낙에 선천적인 요인이 강한 것이라서... 피부과 다녀도 그때뿐이라는것..ㅠㅠ
피부과가서 돈만 쓰시지 마시고 각종 민간요법 팩 등등 다해보세요
전 2년 전에 여드름이 너무많았는데 1년전 시장가서 곡물가루를 사와 이틀에 한번 마사지해서 여드름도 다 사라지고 피부가 깨끗해졌어요!
곡물 어떤 가루를 사서... 또 어떻게 팩을 해야 하지요?? 하는 방법을 몰라서요. ㅠㅠ
이거 다 맞는 말입니다..특히 운동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죠..기구 많이 들어서 근육만 나오는것보다 유산소 운동과 가미하는거..제가 다니는 피트니스에서는 매일 스피닝이라고 트레이너와 함께 사이클로 음악에 맞추어서 운동하는게 있는데(약 30분?) 이거하면 기분도 업되고 정말 절반지나면 땀이 아주 주르륵 흘러내립니다..그 땀과 함께 스트레서 노폐물 다 빠져나가는 그분..환상이죠~ㅋㅋㅋ
자기관리의 필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해 주는 좋은 글이었습니다ㅋㅋㅋ
어쩜 구구절절히 옳은말씀만^^운동부분 크게 와닿네요.
정말 피부관리는 힘듭니다. 단기성 여드름이면 모를까.. 장기적으로 여드름 나는 사람은 아무리 돈을 투자하고 노력해도 힘들어요..10년째입니다...중형차한대값은 넘어갔죠.. 운동과 옷은 어느정도 커버할 자신은 있지만.. 피부는 몇 천을 투자하고 노력해도 안되는게 현실임..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