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안오고...)교양 과목 정보교환이나 하자~~

교양 수업.... 이제 다음 학기면 다들 3학년이 되는 바 다들 학점에 이제 신경을 좀 쓰셔야지 않것는가?? 나야 뭐 다음 학기엔 민간인이 아니니 관계가 없다지만 다음 학기도 수강할 우리 동기를 위해 내가 들은 교양 수업을 뇌까려 볼테니 필 땡기면 한 번 들어보시더라고~~!!!(이거 써두 듣는 사람은 아마 없을 듯 싶다...내가 들은 과목이란게 다들 회피형 과목이거던...ㅡ.ㅡ) 1. 자칭 "내가 너희 머리 꼭대기에 있다." 라고 주장하는 교수 "심리학의 이해" 담당: 송X재 교수님 교재: 심리학의 이해 라는 교재 필요... 없으면 상당히 곤란하다..왜냐?? 시험이 오픈 북이거던... 출석: 자칭 초(超) 완벽한 출석임을 강조함... 결석 한 번이라도 하면 -> 데미지 초(超) 큼!!!... 가급적 앞자리에 앉기를 요함...출석표에 의거 성적에 반영하는 거 같음... 리포트: 그룹 별 토의 주제 + 개인 의견 주제.. 시험 형식: 주관식 2-3줄 서술형.. 10~12문제 정도.. 어이없음... 어떻게 나올지는 과목 이름을 다시 생각해 보기 바람...심리학의 이해임... 2. 이 교수님 수업은 언제나 인원이 없어서 좋다...(한 빡쎔하져...) "교양 한문(중급)" 담당: 정X표 교수님 교재: 편집한 교재 의무 구입해야함. 없거나 시간마다 복사 하면 수업시간마다 갈굼당함... 옥편이나 한자사전 필요. 없거나 후진 것이면 또 갈굼당함... 출석: 수업 시작시마다 쪽지 시험 보고 이름써서 제출케함... 완벽한 출석 체크를 자랑함!!! 리포트: 없음.. 시험 형식: 한자로 된 글 해석하기 + 한자 읽기 본인 의견: 한자에 관심이 있는 친구라면 들으면 재밌을 것임...그러나 수업과 공부는 열심히 해야 할 것임...어떤 학생이 중국에서 살다왔다고 맘편히 있다가 아작나는 꼴 목격하였음...ㅡ.ㅡ 3. 수업은 널널하다...그러나 과제 하다가 성격 버린다... "한자의 원리" 담당: 장X광 교수님... 교재: 주교재 없음..부교재 있음...안사도 됨... 그러나 나중에 과제는 부교재 없으면 못할껄... 옥편 반드시 필요...교수 기분 나쁜 날 안가져 왔다가 들키면 점수 깎임... 출석: 시작할때 다 부른다... 앞쪽에 앉는 사람 얼굴은 다 외우는 것 같음... *한자 능력 시험 부가 점수 있음... 리포트: 두번 있음...하다 성질 버림... 1회: 부수정리...부수가 뭐냐고? 옥편 앞에 나와있는 거 있지..그거임.. ->다 쓰고 연원 과 훈, 음 쓰기...(당연히 손으로..) 2회: 상형문자 정리...부교재에 나와있는 것 전부...176자... ->당연히 다 쓰고 생성 원리(과학적으로 분석해야함..아니면 점수 깎임) 시험 형식: 중간: 5분이면 다 풀만한 수업시간에 나온 것만 출제...(중간고사까지 얼마 안 배울껄...널널합니다~~^^) 기말: 중간고사 쉽게 낸 거 뒤집기 한 판이 벌어짐... 한자 찾기 스피드 테스트!!! 40분동안 150자 찾기!!!(훈, 음, 부수) 해보길..재밌음...눈물도 나오고 성질도 나고...ㅜ.ㅜ 한자를 그렇게 잘하지 못해도 들을 만할 것임...옥편 찾는 연습만 꾸준히 한다면... 3. 왕 쫀쫀이 교수의 과목... "현대 과학의 이해" 담당: 이X훈 교수... 교재: 없음. 인터넷에 띄운거 뽑아 오면 됨... 출석: 시작할때마다 부름... 발표 준비나 뭐 시키면 얼른 얼른 하기를 바람 제때 안하면 쫀쫀이 성격 나옴....본인 아작 났음... 리포트: 없으나 발표 있음... 시험 형식: 중간: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2-3줄 정도 서술 하기(과학이라고 걱정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음...가장 기본적인 개념이 나옴...언어영역 과학 관련 지문과 비슷하거나 그 이하일 것임..) 기말: 발표로 대체함... 문과대 학생 부가점수 줌...의외로 점수받기 쉬움...성적도 문과대 생이 더 잘 받는 것 같음..그러나 쫀쫀한 성격에 잘못 걸리면 기분 왕 나쁠 수 있는 점은 주의!!! 4. 비빔밥 이론의 창시자... "서양문화사" 담당: 정X본 교수... 교재: 서양문화사라는 교재 있음...그러나 교수님의 이론대로 책 내용을 비빔밥처럼 버무려 수업시간에 강의하기 때문에 선택사항...왠만하면 가져가기를 권유...비빔밥 질 별로 안 좋 음... *자주 사용되는 교수 어록: "여러분이 책을 다 읽어 왔다는 전제하에서 수업을 하는 겁니다!" "나는 한 과 강의를 하는게 아니야~! 책 내용을 버무려 비빔'빱'처럼 만들어 여러분에게 주겠다는 거야!" "어이 뒤에 문좀 닫지! 지금 들어온 사람 뭔가?! 출석 체크하러 들어왔나?! 미안하지만 좀 나가주게!!" 출석: 앞자리에 앉은 사람 시킴...우리 반의 경우 본인이 거의 체크 했음... 앞자리에 앉는 친구 사귀어두기 바람...선배 모씨 본인의 덕을 좀 봤음...^^ 리포트: 없음... 시험 형식: 중간, 기말: 완전 서술형...가급적 오후 수업을 들어라...오전 반 시험 끝나면 문제가 보인다...!!!! 5. 수업 시간엔 언제나 즐겁다...시험지 받고도 즐거운가 보자... 교양 일어(중급) 담당: 오X현 교수... 교재: 초기엔 "월령공주"와 같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함...그냥 비디오 보다 오면 됨... 그러나 무교재 강의를 천명하다 결국 편집한 교재 선택함... 없어도 될것 같음...그러나 없다가 들키면 교수의 비탄어린 눈을 보게 될 것임... 출석: 끝날때 부름... 부르기 전까지 들어가면 됨...의외로 널널함... 리포트: 형식을 중시하는 리포트 있음...20장 넘음...쫄지 말길-> 인터넷 드레그 가능... 시험 유형: 본인 때는 기말만 보았음... 교재에 있는 대로...나오면 좋겠지만 "교재에 나와있는 단어"로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서 해석하게 함 + 한국어 문장을 일본 문장으로 바꾸게 함 + 일본어 10 분장 가량 자기 소개등을 쓰게 함..."그냥" 어려울 것 같져?? 아닐 것임... "졸라" 어려움... 이렇게 말은 했지만 수업시간에 열심히 한다면 비교적 수월하게 풀 수 잇을 것이라고 생각함.. 6. 왠만하면, 제발, 절대로, 듣지 말길 본인이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말릴 것임... "과학사" 교수님이 누군지는 생각하기도 싫음...우라질.. 출석: 맘대로임..필 땡기는 날 부르는 것 같음.... 교재: 복문과 오류오타 구문 투성이인 더럽게 비싼 교재 있음...수업 듣지도 말고 이 사람 교재를 보거든 얼른 도망치기 바람... 리포트: 출석도 제대로 체크 안하는데 있을 것 같은가?? 있더라도 내 줘 봤자지 뭐... 내가 감정적인 거 같아?? 한 번 들어보고 그런 소리를 하길... 시험 유형: 우리가 이걸 언제 했지??하는 느낌이 들 것임...책 내용을 달달달 외어야함 차라리 서기 바틀비(Bartleby the scrivener) 원문을 외우는 것이 더 쉬울 것임.... 프랑스에서 공부한 것을 최대 자랑으로 삼음...2시간인 수업 시간동안 졸지 않고 살아있다 면 다른 건 몰라도 그 사람의 인내심은 절정의 수준일 것임... 그러나 매일 출석하는 것 귀찮아하고 300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단기 독파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에게는 최상의 과목일 것임... 잠은 안오고... 음... 다들 잘 지내구 있나?? 인상적인 과목 있으면 추천 좀 해봐~~ 나중에라도 좀 듣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