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리구 광주지구 교리교사 2024 음악 피정
수원교구 제2대리구 광주지구 초·중·고등부 주일학교 교리교사(담당 사제 신승철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2024 음악 피정이 1월 6일 오후 3시 30분 곤지암성당에서 열렸다.
지구 내 10개 본당 청소년 교리교사 60여 명이 참가한 피정은 ‘진정 주님께서 이곳에 계시는데도 나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구나.’(창세 28,16)를 주제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음악 피정은 김구환(루카, 팝페라 가수)·이아영(베로니카, 뮤지컬 배우)·오선옥(아녜스, 연주자)씨 등 3명의 찬양사도들이 이끌었다. 이들은 교리교사들과 함께 떼제기도, 가톨릭성가와 생활성가로 하모니를 이루며 ‘어디에든 함께 계시는 주님’을 묵상했다.
피정 후 광주지구장 류덕현(알베르토, 광주본당 주임) 신부 주례, 지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파견미사가 봉헌됐다. 곤지암본당 주임 신승철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동방박사들이 긴 여정 끝에 구유에 누워계신 아기예수님을 뵙고 기쁨과 감동의 순간을 맞이했다”면서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기울인 노력을 통해 그들의 입가에 미소의 꽃이 필 때 교리교사들의 기쁨과 활력으로 돌아온다”고 교리교사들을 격려했다.
오포본당 초등부 김진주(제노비아) 교감은 “어린이 37명과 교리교사 9명으로 구성된 본당 초등부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교리교육에 이은 어린이 미사 등으로 활력 넘치는 주일학교”라며 “오는 2월 17일에는 눈썰매장을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