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 예수 탄생을 축하기에는 딱 좋은 시간이다.
일어나니 담배가 떨어져서 편의점에서 새로운 담배를 사와서 한 대 피웠다.
마침 모닝 똥도 시원하게 해결하고 앉았다.
카톨릭 신부가 아타우알파에게 성경책을 건냈다. 성경책 표지는 고급 가죽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아타우알파는 성경책을 대충 넘기다가 바닥에 던졌다.
“무례한 놈!”
피사로는 불 같이 화를 내면서 그의 동생에게 눈짓을 했다. 순간, 총에서 불꽃처럼 총알이 뿜어지고 아타우알파의 신하들이 쓰러졌다. 추풍낙옆처럼. 그리고 168명의 피사로의 오합지졸 부하들은 날카로운 칼을 휘두르고, 총을 쏘면서 피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그들은 말을 타고, 아타우알파의 8만대군의 무리속을 휘져으면서 미처 날뛰면서 죽이기 시작했다. 온 사방에 피가 튀면서, 피의 역겨운 냄새가 진동했다. 아타우알파의 부하들은 도망을 가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피사로는 아타우알파를 사로 잡았다. 그리고 황궁으로 데리고 가서 가두어 놓았다. 대신들이 전부 죽었기에 황궁에는 아무도 없었다. 피사로는 아타우알파의 여자들을 밤마다 겁탈했다.
피사로의 부하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잉카의 여자들을 마음놓고 강간을 했다.
피사로와 그의 부하들은, 오랫동안 여자와 음식에 굶었다. 그들에게 잉카는 천국이나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그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덤으로 얻을 수 있었다. 금이다!!!!
금은 가로 6.7 미터 세로 5.2 미터 높이 2.4 미터가 넘는 방을 가득 채울 만큼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일반 민가에도 금은 중요한 생활 도구로 사용되고 있었다.
피사로는 금을 모두 빼앗고, 약속을 저버리고 아타우알파를 죽였다.
이 장면은, 1532 년 11월 16일, 스페인의 피사로가 남아메리카 원주민을 만나는 극적인 순간이다. 근대 유럽 서양사의 시작이다.
피사로는 역사상 가장 많은 몸값을 뜯어냈다. 그리고 아타우알파를 죽이는 엄청난 배신을 했다. 그것은 당시 로마 황제를 겸하고 있던 스페인 왕의 명령으로 피사로와 함께 다녔던 카톨릭 신부의 종교 선교 방법이기도 했다.
1532년은 태양력이다. 태양력은 태양신을 숭배하던 잉카제국이 사용하던 것이었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서양력에 따르면, 예수는 0000년 1월 1일 0시에 태어난 것이다.
카톨릭은 그들이 무참하게 살해한 잉카제국의 황제 아타우알파의 태양력으로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예수에 대한 동시대의 기록이 없다?
1세기 역사 연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실제 학자들에게는 약간 우스꽝스러운 주장으로 여겨진다. 예수와 유사한 배경을 지닌 인물들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직접적인 증거는 대부분 매우 빈약하며, 동시대의 기록을 가진 인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즉,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예수의 실존을 의심한다면 우리는 거의 모든 역사적 인물의 실존을 의심해야 한다.
애초에 동시대에 기록이 없다는 것도 틀린게, 예수의 행적과 가르침을 담은 마르코 복음서는 예수가 죽은 지 불과 40년 이후에 정리되었다.
삼국지를 포함해 역사적 기록으로 받아들여지는 기록들 중 당대에 실시간으로 정리된 기록은 적고, 한 세대 정도는 뒤에 정리된 기록들이 오히려 다수인만큼 예수는 당시 기준으론 상당히 빠르게 정리된 축에 속한다.
예수가 태어난 베들레헴은, 뜻을 풀이하면 레헴(히브리어)/라흠(아랍어)의 집이라는 뜻이다. 벧 혹은 베이트는 셈계 언어로 집을 뜻한다.
히브리어 레헴(Leḥem)은 빵을, 아랍어 라흠(Laḥm)은 고기를 의미하며, 고대 우가리트어 라흐무(Laḥmu), 아람어 라흐마(Laḥma) 등도 전부 빵과 같은 식량을 의미한다.
즉 한국식으로 하면 빵집, 떡집, 정육점 같은 이름인 셈다. 다만 기원전 1400년대 이집트 문헌 아마르나 서간에서부터 이미 비트라흐미(Bit-Laḥmi)라는 지명이 등장하는데다가, 이와 함께 등장하는 비트닌우르타(Bit-Ninurta), 성서에 등장하는 벧세메스(Beth-Shemesh) , 벧엘(Beth-El) 등 특정 신의 집이라는 의미의 지명들이 가나안에 흔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단순히 일반명사로 조어되었다기보다는 당대 가나안 풍요의 신 레헴의 집이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을 가능성이 높다.
고대에는 현재의 예수 탄생 성당이 있는 언덕에 레헴 신전이 자리잡고 있었고, 이를 중심으로 마을이 만들어졌기에 붙은 이름으로 추측된다.
東方博士는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였을 때, 동쪽으로부터 별을 보고 찾아와 아기 예수에게 경배하고 황금, 유향,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는 세 점성술가(占星術家)를 말하는데 동방 박사(東方 博士), 마구스(Magus; 복수: magi)는, 신약성서의 기록에 따르면 예수가 탄생하고 나서, 얼마 후 베들레헴까지 직접 찾아온 것으로 알려진 동방(페르시아로 추정)의 박사들이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무성 생식을 통해 예수를 낳았다.
동정녀, 원본은 혹시 찾아봤는가? 진짜 동정녀인지?
동정녀는 선명한 표현인가? 마리아가 무성생식으로 예수를 낳은게 가능한가? 정말로 믿는가?
동정녀 마리아를 통한 예수 탄생은 은유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지구상의 생물 중 가장 유전적으로 우수한 인간이 무성 생식으로 아이를 낳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조선의 龍飛御天歌 같은 전설임에 틀림없다.
하여간 예수의 탄생을 스스로 축하한다.
근처 교회 목사인 고등학교 후배가 오늘은 꼭 와서 축하해달라고 한다.
Merry Chrismas, every body
첫댓글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