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무게가
내 두어깨를 무겁게 합니다.
그 오빠에 대한 사랑이....
그 언니에 대한 우정이...
내 마음의 짐이 되어,
나를 힘겹게 합니다.
by.月夜』
월야는 아침부터 멍하니 있다. 어쩌다 친구들이 와서 놀아도 '응.', '그랬어?'하고는 대충대충 넘어갔다. 월야는 계속해서 그 남자가 떠올랐고, 월야는 그 남자를 왜좋아하는 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다. 그의 싸늘함도 좋았고, 그의 모든 것이 좋았다. 어찌보면, 자신의 생각대로 자기 마음대로 흘러 간 것 일지도…. 월야는 자신의 고백했던 그날…. 핸드레이크가 말 했던 말들을 떠올려 보았다.
「어쩌면 오빠에 대한 사랑일지도....」
'전, 한번도 제 친오빠를 좋아한 적이 없는 걸요....'
「아니면, 한 순간의 사랑일지도.....」
'이 사랑이 한 순간 이어도 좋아요. 그저, 제 마음과 오빠 마음만이 중요 할 뿐....'
월야는 천천히 오빠의 말을 되새겨 보았고, 그에 따른 자신만의 답변을 달았다. 그리고 월야는 자신이 아끼는 연습장을 꺼냈고, 자신이 겪은 그 수 많은 날들을 그렸다. 그렇다. 이제 그 날들은 월야의 한 추억이 되었고, 월야는 그 것들을 바탕으로 오빠에 대한 사랑들을 지속적으로 할 생각이었다. 계속해서 사랑을 할 것이라고, 내가 선택한 자이고, 내 목숨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자이니까….
이윽고, 월야는 학원을 끝 마치고 다시, 적월네로 갔고, 적월은 지원에게 물었다. 핸드레이크를 왜 좋아하냐고…. 월야는 자신의 마음이 흘러가는대로 좋아한다고 한다. 적월은 혼잣말-이라지만, 다 들렸다.-로 또 여자가 꼬이는 구나 하였고, 월야는 들었지만, 모른 척햇다. 월야는 해드레이크를 보면서, 싱긋 웃었고, 적월은 졸리다며, 초령과 같이 서재로 들어가, 핸드레이크다 집적 쓴 동화 이야기를 들으면서, 잠이 들었다. 월야는 그 때에서야 보았다. 핸드레이크의 부드러운 미소를 처음으로…. 월야는 가슴의 어느 한 구석이 아파왔고, 잠시 몸을 움츠러들었지만, 핸드레이크가 나오는 것을 느끼고는 다시 원 상태(??)로 돌아왔다. 핸드레이크는 엿 듣는 것은 나쁜것이라고 한다. 월야는 죄송하다고 하면서, 사랑을 해 보았냐고 물었다.
'.....진실된 사랑은 못했죠.....'
월야는 순간, 경직이 되었다. 이 드래곤…. 무언가, 아픔이 있는 듯 하다. 그것도 아주 큰…. 월야는 들으면서, 또다시 감슴의 한 쪽 구석이 아파온 것을 느꼈고, 결국에는 쓰러져 버렸다.
'지원....양....?!지원양!!!!지원양!!!!!'
핸드레이크의 외침소리가 들렸고, 불을 일으키면서, 한 구미호가 나타났다. 핸드레이크는 그 구미호를 보았다. 구미호는 아무 말 없이, 한숨을 내 쉬면서, 월야를 데리고 갔고, 월야와 그 구미호는 집으로 왔다. 구미호는 인간화로 되었고, 그 구미호는 조금 작게 중얼 거렸다.
'이렇게 아프실거면서, 왜 사랑을 하세요....주인님.....'
그 구미호가 작게 중얼거리자, 월야는 깨어났고, 월야는 그 구미호를 구화(懼火)라고 불렀다. 구화는 월야에게 인사를 하고는 사라졌다. 월야는 침대에 털썩 누웠고, 잠시동안, 핸드레이크를 생각하다가 잠이 들고 말았다. 너무나도 많은 눈물을 흘려서 인지…. 물론, 신체적인 눈물이 아닌, 마음의 눈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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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크오빠...
사랑이란게...
뭐죠...?
by.月夜』
월야는 핸드레이크의 말을 계속해서 되새겨보았다. 진실된 사랑이라…. 진실된 사랑이란게 뭐지…? 월야는 질문을 만들면서, 그에 따른 답을 만들어 가면서, 따뜻한 햇빛이 드는 방에서 뒹글고(?) 있었다. 월야는 뒹구는 것을 멈춘 채, 승하란 자가 누구냐고 살며시 레드엔젤에게 물었다. 레드엔젤은 전에와 똑같이 승하는 가르디엘이라고 만 가르쳐 주었다. 살며시, 화가 난 월야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자, 레드엔젤은 자신이 보고 싶지 않은 자이니, 안됀다고 한다. 월야는 계속해서 보고싶다고 하였으나, 레드엔젤만의 저지법(!)으로 월야를 저지-말이 저지한다지, 실제로는 잠들게 했다.-하였다. 레드엔젤은 월야의 몸을 차지 하고는 창문을 열고는, 가을 하늘을 향해, 자신의 붉은 날개를 펼쳤다. 붉은 날개와 붉은 머리, 그리고 붉은 눈을 가진 그녀가 바로 진정한 레드엔젤…. 그녀가 저 천계로 가자, 천계의 문에서 있던, 경비병(??)들이 인사를 하였고, 레드엔젤은 아무말도 안한 채, 들어갔다. 그리고 곤장 가르디엘에게로 갔다. 순간, 월야는 깨어났고 여기는 어디냐고 레드엔젤은 다그쳤다. 레드엔젤은 곧 천계라 답하였고, 네가 그토록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가르디엘을 만나러 왔다고 한다. 레등네젤은 가르디엘의 문 앞에서 한참 동안이나 머뭇거렸다. 그러면서도 이런건, 나답지 않다고…. 나에게 이런 머뭇거림은 없다고…. 때 마침, 가르디엘이 나왔고, 가르디엘은 레드엔젤을 보면서 살며시 웃어준채, 오랜만이라고 하고, 왜 왔냐고 한다. 레드엔젤은 월야갸 겪었던 아픔을 느꼈고 레드엔젤은 억지 미소를 지은채, 그냥 집으로 한번 오고 싶어서…라고 한다. 둘은 잠시동안의 정적을 느꼈고, 레드엔젤은 아직도 가리브리엘님을 사랑하냐고 물었다.
'그렇죠.....하지만, 다림이는.....'
'두번째, 미카엘님이신.....'
'예. 남주님을 사랑하시고 계시죠. 남주님도 마찬가지고요......'
'승하오빠.....'
레드엔젤은 사랑이란 이름의 가시가 자신과 자신의 분신인, 월야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이 자, 승하오빠에게 아픔을 준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다. 그래서 그녀는 이 감정을 없애려고 수 많은 날들을 혼자로 살아왔다. 하지만, 더 이상은 혼자이기에 너무나도 헛 점이 많은 자신을 보완해 줄 월야를 찾았고, 월야의 부탁으로 가르디엘에게 온 것이다. 레드엔젤은 게속해서 가르디엘은 바라보았고, 가르디엘은 창 밖을 보기만 하였다. 레드엔젤은 그 정적이 계속되자, 지루함을 느꼈고, 이제 곧 자신이 두려워 할 그 날이 온것이다. 지금은 9월…. 그렇다. 바로 이 달(month),이 자신이 아파하고, 월야가 태어난 달이다.....
'레드엔젤양....'
그 둘 사이의 정적을 깬 것은 가르디엘이었고, 가르디엘은 레드엔젤을 부르면서, 지금까지 왜 천계에 안 왔냐고 한다. 레드엔젤은 마음을 정리하느라고 그랬다고 한다.
'무슨...마음을....요..?!'
'.....승하...오빠..에 대한....마음....을 요....'
레드엔젤은 얼굴이 빨개져 버렸다. 가르디엘은 잠시 눈을 크게 떴고, 레드엔젤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한숨을 작게 내 쉰다.
'예전부터, 오빠를 처음 만났을때부터....남 몰래, 저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해 버였어요.....'
'레드...엔젤....양.....전....'
레드엔젤은 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까지 혼자 살아 온것이라고 한다. 둘은 또다시 정적이 흐른다. 레드엔젤은 가야겠다고 하자, 가르디엘은 왜 자신을 사랑하는 거냐고 묻자, 레드엔젤은 한마디만을 건내고 떠났다.
'전...제 마음에 따라 흐르는 것 일 뿐이죠....'
레드엔젤은 집으로와서 운다. 오늘만은 월야가 양보를 해준다. 레드엔젤은 이쇼로츠와 주미가 온 것도 알면서도 제물로 받치지 않은 채, 계속해서 운다. 이쇼로츠는 한숨을 내쉬으면서, 그 주인에 그 분신이라고 생각하고, 주미는 레드엔젤의 저 눈물에 눈물이 알아서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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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
내가 그렇게 짐이 되었나요?
by.레드엔젤이었고, 월야인 이지원』
'짹짹짹...'
월야는 새의 노랫소리와 따스한 햇살에 일어났다. 월야는 잠시, 레드엔젤의 눈물이 묻어잇는 곳을 보았다. 피처럼 빨갛다. 하지만 피는 아니었다. 레드엔젤만이 흘릴 수 있는 눈물이었다. 그리고 월야는 아무렇지도 않게 옷을 갈아입었고, 블렉드래곤인 블렉이 차려준 아침을 먹었다. 그렇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단비에게로 갔고, 단비와 신호등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단비와 월야는 지금, 적월을 기다리고 있다. 월야는 지금 이시간이 싫다. 이 시간은…. 선배들만의 이야기 시간이어서이다. 하지만, 월야는 그들을 미워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지금 이 해가 그들과 함께 할 수 잇는 마지막 해니까…. 특히, 단비…1학년 때 만난, 선배…. 그만큼 믿었던 선배이므로…. 월야는 자신이 사랑하는 자의 동생이자, 단비선배와읭 이야기 시간을 방해하는 저 선배도 미워 할 수 는 없었다. 자신의 기억을 다시 돌아오게 했으므로…. 그리고 시간은 참 매정하게도 흘러가, 월야는 집으로 돌아왔다. 침대에 몸을 던지다. 이쇼로츠는 살짝, 다가와서 묻는다.
'이봐. 어디 아퍼?'
'......응.....선배들 때문에....'
'....또 말 안 걸어준거냐...?!'
'응. 아! 이쇼로츠....'
'응?'
'너에게 잇어, 가장 두려운 게 뭐야?'
'글쎄...두려운 거라...역시....네 녀석이 죽는 거겠지...?!'
이쇼로츠는 한번, 시원하게 웃는다. 월야는 그 모습을 보면서, 남자들이 반할 만 하다고 생각 되었다. 은 빛 머리와 시원시원한 저 성격. 거기에다가 저 매혹적인 황금빛 눈…. 그에 비해, 자신은 차가운 것들만 가지고 있다. 차가운 청은색 머리와 얼음을 연상케 하는청은 색 눈동자…. 어쩌다가 듣는 말이지만, 입술도 파랗다고 한다. 하지만, 이쇼로츠는 그렇지 않다. 차가운 성격인 자신에 비해, 너무나도 따뜻한 성격…. 조금 다혈질인게 문제지만…. 월야는 이쇼로츠의 허리를 꽈악 붙잡는다. 이쇼로츠는 월야의 머릴, 토닥거리면서 말한다.
'세상의 어떤 미x녀석들이 널, 욕 되게 한다면, 나와 주미가 그 자식드을 죽인다는 것만 알아둬....이 바보야.'
'응...고마워....내 곁에 너희들이 있다는 걸...잊고 있었어.'
'쳇...바보 같은 년....'
지금, 월야는 기분이 좋다. 자신에게 떠나가는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이라면, 영원히 자신을 귀찮게 할 존재들인, 자신의 가족들이 있다고…. 이쇼로츠, 주미…그리고 천과 맥달…그둘의 쌍둥이 아들 승우,승준 그리고… 블렉엔젤 언니, 카쇼에키, 화령, 4마리의 드래곤들과 골드 드래곤인 데프런…. 이들이 있다. 그래서 자신이 이렇게 살아 잇다는 것을 이제야, 월야는 비로소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들도 떠난다는 걸, 알아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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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는
자신이 죽을 때
사랑하는 자에게
자신 만의 꽃씨를 준데요.....
by.月夜』
월야는 이쇼로츠의 무릎에 기대어 잔다. 이쇼로츠는 벽에 기대어 자고, 침대 밑에는 4마리의 드래곤인 실버와 레드, 블루 그리고 블렉…. 그리고 월야의 옆에는 주미가 잔다. 주미야 원래 저렇게 자는게 익숙해져서, 그렇다 하지만, 이쇼로츠는 워낙에 편하게 자다 보니, 지금 이렇게 자는 게 너무나도 불편하다.
'후....바보 같은 년...울보 주제에....사랑 같은 걸 하다니.....'
이쇼로츠는 아무도 안 들리도록 작게 월야를 욕했다. 이쇼로츠는 옛적에 사랑하던 자신의 낭군, 이누야샤를 생각하고 있었다. 자신과 똑같은 은발머리에 보면 볼 수록 귀여운 강아지 귀…. 그리고 붉은 하카마…자신의 첫번째 남자…. 봉인이 된 모습을 본지 지금 몇천 년이 지났던가…. 한번이라도 그를 보고 싶은 이쇼로츠였다. 하지만, 성격 때문인지 이쇼로츠는 잠이 들었다.
'일어나요-일어나-지루하지만 즐겁게 보낼 하루를 위해-일어나요-'
벨이 울린다. 월야는 일어나서, 짜증스럽게 끈다. 그리고 이쇼로츠를 본다. 자신때문에, 힘겹게 잔 그녀를 본다. 월야는 이쇼로츠의 발을 힘겹게 끌어 당겨, 편하게 누워 주었다. -이쇼로츠는 월야보다, 키가 한 10cm정도 크다....-월야는 이쇼로츠를 보고는 한번, 싱긋 웃어준다. 그러고는 하늘을 본다. 그 남자와 닮은 저 가을 하늘…. 너무 높아서, 자신은 못 갈, 그런 곳…. 하지만 노력 할 것이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그를 이곳으로 끌어내릴 것이다. 월야는 자신도 모르게 하늘을 향해 '오빤, 꼭 내가 차지할꺼예요!'라고 소리 쳤다.
[탁!]
'에-?!'
'그게 너답지-월...아니, 타마키 요호 공주-'
'이익...야아아아아아앗-!!!!!!!!!!!!!!!!!!'
오늘도 이쇼로츠와 월야는 즐거운 싸움을 버린다. 결국, 블렉에게 혼나는게 결과지만…. 월야는 학교를 가다가, 하늘을 또 본다. 오늘은 하늘이 기분좋게 맑다. 월야도 따라서 기분 좋다. 월야는 한가지의 규칙을 정한다.
'그래! 저 하늘이 좋은거, 디크오빠도 좋으신 거야. 나도 저 하늘에 따라, 내 기분이 좋아지는 거야! 그래! 그게, 디크오빠의 기분 맞춰주는 거겟지-?!헤헤헷....사랑해요~디크오빠.....[생긋]'
활짝웃는 월야. 월야는 계속 웃는다. 단비는 이상하게 왜 웃는냐고 하지만, 월야는 기분이 좋아서 라고만 할 뿐, 계속 웃는다. 단비는 이상하게 챠다본다. 적월도 이상하게 월야를 이상하게 본다. 하지만, 그런건 신경 쓰지 않는 월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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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엔젤은
자신이 죽으면,
자신이 환생해서도 선택할 사람에게
자신의 붉은 날개를 주지...
by.Red Angel』
월야는 학교에서 돌아와, 집에서 뒹굴고 있다. 문득, 레드엔젤의 목걸이, 성호(聖狐)를 보았다. 성호라…. 여우의 성스러움…?이라고 생각한 월야는 단순히, 성호를 자신의 목에 걸었다. 너무도 이쁜, 그 목걸이가 마음에 들엇는지, 레드엔젤에게 물어본다. 자신이 이 목걸이를 해도 괜찮으냐고…. 레드엔젤은 쉽게 허락해 주었고, 월야는 활짝 웃었다. 너무나도 오랜만 인 저 웃음…. 월야는 계속해서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오늘 결심한 것! 디크오빠를 만나자!라고 생각한 월야는 바로 적월네로 향한다. 적월은 생긋 웃어주면서, 반겼고, 적월은 졸리다면서 핸드레이크에게로 갔다. 월야는 장시간, 두근 거림을 느끼면서 갔다. 아주 기분좋게 두근 거리는 심장이기에…. 이윽고 월야의 사랑하는 자, 핸드레이크를 만나게 되었다. 월야는 생긋 웃어주었고, 적월은 졸리다면서 조른다. 월야가 해방꾼이 없어진다고 하니, 적월은 꼬옥 껴안고 자자고 한다. 월야가 어린애라고 덧 붙여도 소용 없는일…. 하지만, 결국 잠드는 적월이었다. 월야는 생긋생긋 웃었고, 핸드레이크는 이맘 때쯤이라 한다. 진심인지, 예의로서 하는 지는 잘 모르겟으나, 핸드레이크는 월야처럼 아름다운 작은 여자아이가 죽은 날이 다가온다고 한다. 월야는 가슴이 조금은 아파왔다. 또다시…. 하지만 생긋 웃으면서 그렇냐고 한다.그 동화에 나오는 아이는 서야라고 한다. 핸드레이크는 그 아이에 대한 동화가 있는데, 읽어 보시는게 어떻냐고 하다. 월야는 읽어달라고 요청해왔고, 핸드레이크는 자신만의 음성으로 자신의 동화를 읽어주었다. 월야는 그 동화를 들으면서도 누군가가 자신의 가슴을 끝이 날카로운 바늘로 꼭는것 같았다. 월야는 그 이야기가 다 끝나고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
'오빤, 사랑을 해 본 적이 있나요....?!'
'아...예....'
'.....'
'하지만, 진실한 사랑은 못 해보았죠...'
'아....그렇...군요....'
월야는 잠시동안, 핸드레이크를 쳐다보앗다. 옛날 백작들이 썼다고 하는 저 코에 사작 걸치는 안경과 오똑한 코… 그리고 저 차가운 무표정인 얼굴…. 저 바다같은 머리와 푸른색 눈동자…. 자신을 반하게 한 저 눈동자…. 잊을수가 없게 되었다. 저 자의 목소리를, 저자의 웃는 얼굴을…. 월야는 시간이 다 됐다며, 일어낫고 옛날 귀족남성들이 했듯이, 핸드레이크도 일어나 준다. 월야는 생긋 웃는다.그러면서, 이 말을 남겼다.
'행복한 꿈 꾸시길....[그리고는 작게 말하였다. 물론, 핸드레이크에겐 안 들렸지만….]그리고 사랑합니다.....'
월야는 기분좋게, 또는 가슴이 시리도록 아프게 밤을 보내야만 하였다. 물론, 이쇼로츠와 주미와 수다를 떨어서 늦게 자기는 했지만…. 월야와 핸드레이크…. 그 둘은 과연, 이루어 질 수나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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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운명의 바퀴....
멈춰있던 내 운명의 바퀴....
너와 그 오빠 덕분에
조금씩 웁직이는
내 운명의 바퀴....
멈추어도
후회하지 않을꺼야....
너와 그 오빠를 사랑한 것을....
by.月夜』
월야는 침대속에서 얼굴까지 이불을 덮었다. 왠지모를 느낌에 이상한 느낌에.....문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이쇼로츠다. 이쇼로츠는 조용히 다가와서는 왜그러냐고 한다. 월야는 왠지 모르게 가슴이 자꾸 답답하고, 머리가 지끈 거린다고 하자, 이쇼로츠는 오늘 학교를 쉬라고 하면서 방을 나온다. 월야는 머리에 물음표 한 개를 달고는 문을 쳐다보다가, 다시 누워 버렸다.
이쇼로츠는 문을 나서고는 한숨을 푹 쉰다. 주미가 다가와, 왜 그러느냐고 물은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가슴이 답답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맞군...젠장....세월이 되게 빨라지네....'
'그러네요....우리셋이 만나던, 그 때가 그립네요...후후훗.... '
'응....'
이쇼로츠는 창문을 바라본다. 그러면서, 아주 작게 핸드레이크의 욕을 한다. 확실히, 이쇼로츠와 주미, 월야 이렇게 셋은 어렸을 적 부터 있었던, 세 공주였으니까…. 월야는 대 공주, 자신이 그 두번째, 그 다음이 주미…. 매일 같이 있엇는데...벌써..월야의 저 고통을 바라보기 밖에 못하는 자신이 비참하게 느껴졌다. 이쇼로츠가 말을 하지 않아도, 모두들 알게 되었다. 다들, 월야의 방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월야네-본가는 아니지만-는 순식간에 조용해 졌다.
그리고, 몇일 뒤…. 월야는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월야는 기분좋게 또다시, 적월네로 가게 되었고, 적월의 주술로 인해, 유키네로 순식간에 갔고, 월야는 생긋생긋 웃었다. 그리고,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는 사람…. 핸드레이크의 머리도 잡아보았다. 좋았다. 거기까지는…. 하지만, 화령과 적월의 싸움이 일어났다. 결국, 핸드리에크와 대련을 하게 되었고, 적월과 화령은 크게 다치게 되었다. 월야는 바로 핸드레이크에게 다가가, 무언가를 묻는다. 대답을 안 해주자, 피가 묻어있는 소매를 잡자, 조금 격하게 부리치면서 핸드레이크가 대답한다.그리고…
'조금, 실망이군요. 지원양.......'
'에....?!'
'알아서 잘 생각해 보시길....그럼, 전....샤워....'
그 순간, 화령이 왓고, 적월이 죽었다고 하다가, 오히려 데굴데굴 자신이 굴러들어온다. 월야는 웃다가, 기절을 해버려서 구화의 도움으로 집에 왔다.
'...월야님....왜.....가지말아요....더이상....더이상은,....'
'...미안하구나...구화....하지만, 내 운명의 바퀴는....이미...돌아갔구나....미안하다....미안해.....'
'월야님.....'
생긋 웃는 월야는 그저, 그 상태로 잠이 들엇다.....아주 깊이...깊이.....내일의 웃음을 위해서, 핸드레이크에게 미안하다고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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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오빠를 만났는지....
왜, 사랑을 했는지.....
이렇게 아프단 걸 이제야 알았어...
by.月夜』
월야는 눈을 떴다. 월야의 모습은 차가운 청은발과 얼음의 결정체라 단정 지어도 모자랄, 청은색 눈동자로 바뀌어 있었다. 월야는 잠시 동안, 거울을 쳐다보았다. 차가운 자신의 모습을…. 그렇게 멍하니 있던 월야는 시계를 보았다. 7:00…. 월야는 슬슬 침대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갔다. 블렉은 벌써 일어나, 아침을 차리고 있었다.
'아! 일어나셨네요~'
'응. 좋은 아침....'
월야는 자신도 모르게 싸늘하게 대답해 버렸다. 블렉은 월야를 빤히 쳐다보다가, 다시 아침을 차리기 시작했다. 월야는 부엌에서 나와, 아직 곤히 꿈나라에서 헤매고 있는 이들을 깨우러 갔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월야에게 아침을 맞이하게 된, 그들은 비명을 일제히 지르게 되었다. 월야의 이 한마디로….
'일어나. 안 일어나면은 인빙설(人氷雪)로 조각조각 죽일꺼야....죽기 싫으면, 일어나...'
옛날 같으면, 잘 안 통하던 말이 싸늘하게 변해 버린, 월야의 말투에 일제히 일어난다. 단, 두 사람, 아니 두 구미호만이 안 깨어났다. 잠시, 생각하던 월야는 이쇼로츠와 주미의 귀에다가 일제히 말하였다.
'오늘 밤에 이누야샤(장준후)랑 카고메(최아라) 둘이서 데이트 한다는데....안 일어나?일어나서, 방해해야 되는 거, 아냐???'
그러자, 본능적으로 일어나는 이쇼로츠와 주미…. '피식'웃은 월야를 보며, 이 둘은 또 속았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월야에게 강한 압박을 주었으나, 월야의 싸늘함에 이 압박은 괜한 수고로 돌아왔다…. 이쇼로츠와 주미는 옷을 갈아입으면서도 월야의 싸늘하게 변해버림, 그 이유를 찾으려고 한다. 이윽고, 방법은 하나! 구화를 불러내는 것이었다. 구화는 그 지난 밤에 있었던, 그 일을 다 말해 주었다. 이쇼로츠와 주미는 한 순간, 얼굴이 굳어 버렸고, 월야에게 갔다. 이쇼로츠와 주미는 월야를 붙잡고는, 사실이야고 한다. 월야는 뭘 말이냐고 하지만, 이쇼로츠와 주미는 조금씩 돌려서 말한다. 월야는 눈치를 채고는 그렇다고 한다. 이쇼로츠와 주미는 어디 아픈데는 없냐고 하자, 그저 월야는 학교에 가기 싫다면서, 침대에 몸을 내동댕이 쳤다. 그리고 월야의 눈에는 투명하고도 작은 액체가 흐르기 시작하였다. 이쇼로츠와 주미는 그런, 월야를 보고는 운명의 바퀴가 생각이 났다.
'역시...못 빠져 나오는 건가...?!'
'그런가보군요....잔인해요....하나님은...'
'......나보다도....'
'피에 의해 태어났다고....사랑을 못 받게 되는 레드엔젤의 분신인 월야님까지도 사랑을 못받는 다니.....'
'그리고, 이런 아픔이....'
'............600년 정도 되었죠....'
둘은 지난 일들을 생각해 보았다. 그렇다. 월야는 계속해서 같은 아픔을 반복해왔고, 지난 일들에도 이런 횬상이 일어났었다. 이쇼로츠와 주미는 하는 수 없이, 못 오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며칠 뒤, 월야는 결국에는 갔다. 그리고 핸드레이크의 자는 모습을 오랜 만에 보았다. 적월의 애정 표현만 아니면 좋을테지만…. 월야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핸드레이크를 대했지만 이화(履火)가 와서는 핸드레이크를 노려보는 바람에 핸드레이크는 실례라면서, 목을 꽉 쥐었다.
'아아아악-!!!!!!!!!!'
'아앗-!!!오빠 이러지 말아요!!!!이화는 그저, 그저...절 보호하려고.....그런....그런 것 뿐이예요!!!!!!!!!!이화는 그래서, 오빠를 경계한 것 뿐이예요!!!!!!!!!!'
핸드레이크는 그 말을 듣고는 이화를 내려주었고, 이화의 목에는 시퍼런 멍이 있었다. 월야는 오빠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핸드레이크를 부르다가 말았다. 이화를 보면서…자신때문에 이렇게 다른 자들이 다칠 줄이야…. 월야는 조금 핸드레이크에게 실망을 했지만, 핸드레이크가 와서, 치료를 해 주는 것을 보고, 그 실망이란 감정이 없어졌다. 월야는 역시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월야는 그 사람을 보면서, 자신을 뒤돌아 보았다. 죽을 날을 알아채렸기에…. 월야는 핸드레이크에게 무언가를 해 주고 싶었다. 자신을 잊게 해 주어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월야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화를 부축해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고는 침대에 누워서는 생각을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잊게 할 그런, 파티를…. 즐겁고도 비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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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왜 오빨
바라보았는지.....
그때, 오빨
증오할껄......
오빨
오빠로써만 볼껄.......
자꾸만, 후회가 돼요....
미안해요....
하지만,
오빨 미워하지는 않을꺼예요........
사랑해요.........
by.月夜』
월야는 침대에서 아직도 일어나지를 않았다. 이쇼로츠가 와, 말을 걸었지만 무답이었다. 월야는 어제처럼 피곤한 적이 없기에…. 계속해서 월야는 어제 생각한 것을 정리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침대에서 뒹글고 있는 것이었다. 계속해서 이쇼로츠는 있었지만, 결국에는 포기하고는 방을 나왔다.
'월색(月色-이쇼로츠의 정식 이름-)님!!!'
'아! 블렉~왜 그러지-?!'
'오늘, 동창회...있지 앟으세요?'
'!!!!!!!!!!!!왜 그걸 지금 알려줘어어어어엇-!!!!!!!!!!'
이쇼로츠는 깜빡하고는 오늘이 동창회라는 것을 잊어버렸다. 이쇼로츠는 자신이 즐겨입던, 하얀소복은 무시한 채, 윗어른이나 친구들을 만나러 갈때 마다 입고가는 초록빛이 무대인 한복을 입고 나갔다. 이쇼로츠는 쏜쌀같이 달리고 달려서, 동창회의 모임인, 「만남의 궁전」으로 갔다. 거기에는 자신들과 친구들인 카쇼에키, 키에라, 유키 그리고 이누야샤, 카고메, 키쿄우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하였다. 하지만, 결국 매앤 꼴지로 온 이쇼로츠는 벌칙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노래(!!!) 한 곡을 선사하였다. 친구들은 한 없이 웃었고, 이쇼로츠는 노래를 다 부른뒤, 이누야샤의 저 반대편에 앉았다. 되도록이면, 이누야샤 옆에 앉고 싶지만, 자신의 라이벌인 카고메와 키쿄우로 인하여, 앉지를 못하였다.
'그래! 다들 어떻게 지내?'
카고메가 한 말이었다. 다들 잘 지낸다고 하였지만, 이누야샤는 한 여자때문에 밤을 지새워야 되었다고 하자, 키쿄우와 카고메가 자신들이냐고 서로 묻는다. 하지만, 이누야샤는 그와 달리, 이쇼로츠를 바라보았고, 이쇼로츠는 그 눈빛을 느꼈는지, 얼른얼른 화제를 돌려버렸다. 서로 남자나, 여자들이 있는지, 없는지…. 물론 다들 있다고들 하지만 당연하다는듯이, 키쿄우와 카고메, 그리고 이누야샤, 이쇼로츠는 없다는 것이 밝혀 졌다.
'이봐...그런 걸로 화제 바꿀려고 하다가, 이런 낭팰 당하냐-?!'
카쇼에키가 이쇼로츠에게 살짝 내 뱉은 말이었다. 덕분에 카쇼에키는 기절해 버렸지만…. 이쇼로츠는 하하핫 웃으면서, 그럼 다들 행복한거군 하면서 잘 된 거라고 말하였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지만….이쇼로츠의 핸드폰이 울렸고, 이쇼로츠가 보니, 문자메세지였다.
「잠깐만...나와줄래?-犬夜叉-」
이누야샤의 문자였다. 잠시, 생각을 한뒤, 친구들에게 화장실에 갔다오겠노라고 하면서 나온다. 잠시 뒤…, 이누야샤가 나왔고, 이쇼로츠는 무슨 일이냐고 한다. 이누야샨, 사귀자고 말한다. 이쇼로츠는 눈이 조금 커지면서, 카고메나, 키쿄우와 사귀는게 아니었냐고 한다. 이누야샤는 카고메와 사귀기는 하지만, 그녀는 그저, 널 잊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한다. 이쇼로츠는 고개를 돌려버렸고, 이누야샤는 이쇼로츠의 어깨를 벽에 갖다대었고, 이쇼로츠는 깜짝 놀라서는 이누야샤를 바라본다.
'더이상, 참을 수 없어....네 모습이 자꾸, 내 눈을 끌어....'
'이..이누야샤...하..하지만....'
이누야샤의 입술이 이쇼로츠의 입술에게 다가선다. 이쇼로츠는 자꾸, 피하려고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지만, 이누야샤의 가슴 안이었기에, 결국 잡히고 만다.(???)
'이쇼로츠!!!!!!!!!이누야샤!!!!!!!!!!!'
이누야샤와 이쇼로츠를 부르는 한, 앙칼진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쇼로츠와 이누야샤는 고개를 돌렸고, 그 앙칼진, 여자의 목소리는…. 바로 카고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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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구나..넌...?!
난, 아직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제서야 사랑하는 넌 뭐야-?!
나쁜놈.....
by.이쇼로츠』
'카..카고메....?!'
'이누야샤....너...너....'
카고메의 눈에는 이누야샤에 대한 증오와 이쇼로츠에 대한 질투심의 결정체인 눈물이 조용히 흐르고 있었다. 이쇼로츠는 카고메를 보며, 있었다. 당당하게….
'이쇼로츠....널, 지금까지 친구로 생각 한 내가 바보였어...'
'후훗...누가 믿으래?'
'뭐-?!'
'난 말야, 아무도 안 믿어. 그래서 이누야샤도 사랑하지 않으려고 했었지. 하지만, 나보다도 네 잘못이 크다-?!'
카고메는 이쇼로츠를 쳐다보더니, 다가간다. 이쇼로츠는 카고메와의 신장 차이로 5cm가 더 크므로, 아주 거만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촥-!!!!]
카고메의 손이 이쇼로츠의 빰에 날아갔다. 이쇼로츠는 그냥, 맞아주었다. 이누야샤는 둘이 얼마나 친했는지 아는데, 지금 자신 때문에 이렇게 팽팽하게 된 것을 보고, 쩔쩔매고 있었다.
'이젠, 때리기 까지 하는거냐-?! 난...아무짓도 않했다구...그저, 네가 행동거지를 똑바로 안 하니까, 이누야샤가 나에게 온 거 아니냐-?!앙?'
'....이누야샨, 처음부터 널 좋아했어....이제서야 사라졌다고 방심한 내가 잘못이지...하지만, 넌, 용서 못해!'
'...그래서, 싸우자는 거야? 뭐야?'
'.......화미(火微)!'
카고메의 손에서는 작은 불들이 여러개 나왔고, 이쇼로츠를 향하여 날아갔지만, 이쇼로츠는 가뿐히 제어 한다. 그러고서는 카고메에게 가벼운 타격을 주었다.
카고메는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이쇼로츠는 보더니, 감싸준다. 그러고는 어깨를 토닥인다. 카고메는 계속 울기만 할뿐, 둘의 사이에는 무언가가 통한다는 듯이, 정적이 흘렀다.
'.....자자, 울지말고 들어가자. 카고메....그리고 이누야샤......'
살짝 웃는 이쇼로츠. 이쇼로츠는 이누야샤를 보았다. 이누야샤는 조금 둘에게 미안하다는 듯한, 얼굴을 짓고 있었다. 그러자, 이쇼로츠는 미안할 것 없다면서, 뺨에 살짝 입을 맞추어 준다. 빨개지는 이누야샤…. 빙긋 웃어보이는 이쇼로츠는 카고메에게 좋은 남자녀석 소개 시켜줄테니깐, 너무 상심해 있지 말라고 하자, 이누야샤도 그제서야 웃는다.
'월색(月色)...너, 예전보다 부드러워진거, 아냐-?! 그거 덕분에...너에 대한 감정들이 깨어났나보다. 고맙다. 날 받아주고, 날 찾게 해주어서.....고맙다...이쇼로츠........'
이누야샤는 이쇼로츠와 카고메의 둘의 뒤를 따라가면서 생각하였다….
그러면서, 동호회가 끝나자, 이누야샤와 이쇼로츠는 같이 집에 가고 있었다.
'아! 이번주 주말에 시간있어-?!'
'응? 왜??'
'우리 둘의 축하 파티나 하려고~'
'어디서 하게-!'
'글쎄...우리 본가에서 하지 뭐...'
'되도록이면, 가도록 하지!'
'싫은거야-?!'
그러면서, 이둘은 벌써, 축하 기념 파티에 대한 계획을 잡고는 헤어졌다. 그리고 이쇼로츠는 자신의 가족들[월야, 주미, 등등….]에게 자신이 이누야샤와 사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해준다. 모두들 기뻐해 한다. 그리고.....월야는 축하해 주고는 방으로 돌아간다.
'뭐지-?! 그 파티를 하면 안됄 것 같은 느낌이 들어....하지만, 안 하면...이쇼로츠가 실망할꺼야...그래, 기분상이겠지....전에 디크오빠가 그런 일을 해서...그런거야..그런 것 뿐...괜찮은 걸-?!괜찮아...그래...그래.....'
월야는 의미심장한 자신의 기분을 진정시키고는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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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너희들이 떠나가버릴까봐.....
다들, 날 알게 되면...
떠났거든...
너희들은 떠나지 말아줘....
부탁...이야....
by.月夜』
다음날….
월야들은 어김없이 시끄러운 아침을 보내었고, 이번주 주말인 토요일날, 파티를 열게 되었다. 그리고, 월야는 자신의 '소중한 존재'라 칭호-그들은 모르지만….-를 붙인 자들에게 초대장을 주었다. 그래봤자, 그들은 각각…적월과 에휴-단비-뿐이었지만…. 월야는 그들에게 초대장을 줄때마다, 활짝 웃었다. 하지만….
'....월야가 많이 아파하는 것 같네-?! 왜 그러지-?'
이렇게 생각만 하고는 넘어갈 뿐이었다. 아픈 것은 맞지만, 그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월야의 존재가 사라져 가는 게 아닐까, 한다.
그리고 다음날…드디어 파티가 열리게 되었고, 파티에는 적월들과 월야들, 그리고 에휴들이 모였다. 인원은 총…28명…. 토요일 오후 5시…그들은 다 모였고, 파티는 화려하게 시작 되었다. 월야는 디크의 옆에 앉기는 앉았다마는…. 말을 걸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파티장의 주인공들이 나왔고, 이쇼로츠는 평소 즐겨입던, 하얀 한복은 안 입고는 파티장과는 조금 안 어울릴듯 한, 초록 한복을 입었다. 그리고 이누야샤 그도 즐겨입던 하카마는 안 입고, 붉은 전통 옷을 입었다. 둘이 입장하자, 장내는 조용해 졌고, 둘은 조용히 서로를 바라보고는 웃으면서 자리에 앉았다.
'자-! 그러면, 오늘의 주인공인 이쇼로츠와 이누야샤의 말이 있겠어요-!!!'
월야가 활발하게 웃으면서 말하자, 이쇼로츠가 먼저 일어나면서 말하고 난 뒤, 이누야샤도 일어나 말을 하게 된다. 곧이어, 파티장에서는 웃음소리밖에 찾을 수 가 없었다.
「아아-!!다들 주목해 주십시오-!!!」
'?!'
월야네 본가의 집사가 사회자를 맡으면서, 주목을 해 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짝을 정해야 되니, 여자분들은 커텐 뒤로 가달라고 한다. 각각, 커텐 뒤의 자리를 잡자, 남자들은 그 앞에 갔다. 월야는 심장이 두근거림을 느꼈다. 자신과 핸드레이크가 되기만을…. 곧이어, 한개씩 한개씩 짝이 정해지면서, 자신의 차례가 되었다.
[촤악-!!!!]
커텐이 찢어진다. 월야는 눈을 꽈악 감고 있다.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자신의 은 빛 목걸이를 쥐고 있었다.
'에-?! 뭐야....지원양이네-?!'
'아...?!'
월야는 방금 들려온 목소리를 의심하였다. 초량이었다. 초량은 조금은 실망한 듯 안을 보려 하자, 사회자가 이를 저지하였다. 월야는 나와서, 초량의 옆에 섰다. 핸드레이크는 저쪽에 있다. 월야는 살며시, 인상을 찌푸렸다.
'응? 내가 싫어-?! 지원양-?!'
'네-?! 아..아뇨....'
초량은 눈치를 챘는지, 가만히 핸드레이크를 주시한다. 또다시 한차례씩 한 차례씩 찢어간다. 핸드레이크의 차례…. 핸드레이크가 망설임 없이 커텐을 찢자, 적월이 나왔다. 적월은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웃고는 핸드레이크의 허리를 꽈악 잡는다. 핸드레이크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인식하더니, 팔을 푼다. 그리고….
「자, 이제 자신의 짝에게 불만이 있는 분은 맘에 드는 분에게 가, 그 분의 짝과 싸우십시오.싸우셔서, 이기시면, 그 분과 짝을....그리고 진다면, 그대로 짝을 변경 봇하십니다. 기회는 단 한번 뿐!」
이말을 들은 월야는 즉시, 적월에게 갔다. 적월은 월야를 보더니, 웃는다. 월야도 그에 대답을 하는 듯, 웃어 보인다.
'제가 무슨 얘길 하실지 아시죠?'
'그래. 알지~~'
'그럼...갑니다!!!'
'응!'
월야는 손을 핀채, 적월쪽으로 손을 뻗었다. 월야의 등 뒤에는 9개의 사파이어가 등장했고, 그 사파이어들은 일제히 적월에게로 날아갔다. 적월은 '흥!'하면, 웃더니, 검으로 사파이어들에게 있는 줄을 일제히 자른다.
'이런건, 내게 안 통...?!'
'방심은 금물입니다.'
월야는 싸움을 시작하자 마자, 성격(??)이 변해있었다. 활짝 웃던, 얼굴은 굳어있었고, 유연하게 움직이던, 몸동작(?!)들은 곧은 자세를 유지해, 기품이 넘쳐났다. 월야의 사파이어들의 줄중, 짤려진, 부분은 사파이어가 생겨났고, 사파이어들은 이제, 18개….18개의 사파이어들은 적월에게로 날아갔다. 적월은 그것을 못 보았다.
'적월! 방심하지 말거라!'
핸드레이크의 목소리가 들린다. 월야는 왠지모를 질투심에 화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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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오빠를 영원히 기억할지도
모르겠네요....
by.月夜』
'적월!!!!조심해라!!!'
핸드레이크는 적월에게 조심하라면서, 뛰쳐 나가려고 하자 주미와 이쇼로츠가 그의 앞을 막는다.
'죽이지는 않으니까, 걱정말라구...'
'다치실 경우, 치료도 해 드리니까, 걱정하시지 마시구요...'
핸드레이크는 갈려다가, 그들의 말을 듣고는 멈칫하면서, 적월을 보았다. 적월은 간시히 피하였다. 적월은 월야를 보면서, 장난이 아니란 것을 알고는 진지하게 대할려고 하는데…. 자신에게 그림자가 드리워 지는 것을 알아차렸다. 위에는 월야가 선녀가 강림하는 듯이 날고 있었다. 그리고는 조금은 비웃는 듯한, 기분 나쁘고도 차가운 그런 웃음을 띄고 있었다.
'.....방심은 금물이라고 했을텐데요..?!'
'뭐-?!'
월야는 다시, 손을 내 뻗었고,18개의 사파이어들은 다시 일제히 적월에게로 날아갔다. 적월은 간신히 간신히 사파이어들을 피하고, 막아내었다.
'끈질기시군요. 이만, 끝내 볼까요..?!선배...?!'
'제발, 그래라!!!! 이것들 때문에, 내 체력 다 달겠다!!!'
'...후훗..좋아요.월이 선배.'
월야가 손을 자신을 향해, 휘젖자, 사파이어들은 월야에게 날아가고는 사라졌다. 적월은 한숨을 돌리며, 식은 땀들을 닦았다. 하지만, 그런 적월을 바라보며, 월야는 살짝 웃고는 주문을 외운다. 적월의 등 뒤에는 커다란 기둥이 생겼다. 적월은 그것을 보고는 눈을 크게 떴지만, 월야는 눈 꿈쩍도 안 한채, 여유롭게 적월에게 말하였다.
'피하시지 않으면, 선배가 죽습니다.'
'뭐-?!'
월야는 차가운 말투로 말하였다. 월야의 눈에는 자그마한 살기가 있었다. 누군가를 증오 하는 듯이…. 곧이어, 적월은 피하였고, 적워은 체력이 다 하였는지, 항복이라는 말을 하였다. 월야는 경레를 하고는 돌아갔다. 자신의 위치인, 핸드레이크의 옆으로…. 핸드레이크는 적월이 걱정이 되었는지, 적월에게로 가자 주미가 온다. 주미는 말없이 적월에게 치료 주문을 외워주었고, 적월은 곧 체력을 회복하였다.
그리고 다른 자들도 이렇게 싸움을 거듭하고 거듭한 뒤, 짝이 선정되었고, 댄스 파티-역시나, 월야네 본가는 갑부였다;;-가 열리게 되었다. 물론, 하기 싫은 자들은 안 하는 그런,코스 였지만…. 월야는 핸드레이크에게 생긋 웃어보인다.
'디크오빠, 우리도 나가죠?'
'.....그러도록 하죠....지원양....'
핸드레이크와 월야는 댄스장으로 가게 되었고, 월야와 핸드레이크는 각각, 어울리는 옷을 하였다. 월야는 화려한 레이스가 달린, 마치 중세시댜의 귀부인을 보는 듯한 차림과 그에 맞춘 듯한 핸드레이크는 부잣집 도련님이면서도 백작과 같은 풍을 느끼게 해주는 정장차림을 입었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상대자와 맞추기는 하였지만….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댄스가 시작되었다.
'지원양은 싸울때는 꽤나, 냉정하신가 보군요-?!'
'아...스승님이 말씀하시길, 싸울때는 적에게 동정심을 베풀지말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냉정한 것 뿐이예요.'
'하지만, 자신이 아는 자인데, 그렇게 해도 되는 가요?'
'.....그렇지 않으면, 오빠와 짝이 될 수 없으니까...요....'
'정말이지, 어리석은 말씀을 하시는 군요-?!'
갑자기 월야가 멈추자, 다른 자들도 멈춘다. 월야는 손을 번쩍 들고는 핸드레이크의 한쪽 뺨을 때린다. 장내에는 월야가 핸드레이크의 뺨을 때린 소리가 울려 퍼졌고, 월야는 아무런 말도 없이, 집안으로 들어가서는 방으로 들어간다.
월야는 방에 있는 창문에 걸터앉는다. 핸드레이크가 보인다. 투명하고 작은 액체가 월야의 볼을 조용히 흐른다. 월야는 눈물을 쓱쓱 닦는다. 다시, 창문을 보자, 핸드레이크가 들어온다. 하지만, 핸드레이크는 거실에의 쇼파에 앉아 있을 뿐이다.
월야는 그런것을 알고는 일부러, 이화(履火)를 부른다.
'왜 그러세요-?! 월야님-?!'
'....아이스레몬티 좀 갖다줘...얼음 좀 많이 타 주도록 하고...알았지-?!'
'네~'
월야는 이화에게 부탁을 하고는 창문을 바라본다. 다른 자들으 즐겁게 파티를 즐긴다. 그렇다 이번, 파티의 주인공은 자신이 아니라, 이쇼로츠니까….
이화는 월야가 시킨대로 레몬티에 얼음을 가득 넣고는 가져가려고 하자, 핸드레이크는 이상하다는 듯이, 이화를 불르고는 묻는다.
'아, 월야님은 늘, 이렇게 드셔요. 이유는 저두 정확한 것은 모르지만, 언젠가, 들었을 적에....아마, 쓸데없는 감정들을 지운다는 그런 의미로 이렇게 드신다고 들었어요.'
'쓸데없는...감정들...?!'
'예를 들면, 사랑이라든지....평범한 여호(女狐)들과 같이, 유행에 집착하려는 감정이라든지...뭐, 그런거죠.'
[이화!!! 빨리 갖고 와!!!!]
'아! 전 갈께요~네!!!!지금 가요~월야님~~~~'
이화는 간다. 핸드레이크는 한동안, 월야의 방을 쳐다본다. 곧이어, 이화가 나온다. 핸드레이크는 그저, 고개를 돌리고는 다시, 쇼파에 푹 하고는 앉는다.
곧이어, 월야가 유리병을 들고 나온다. 유리병에는 물방울이 맺혀진 채, 식탁 위에 놓여 있었다. 월야는 문을 열고는 손뼉을 친다. 그러자, 월야들은 알았다는 듯이, 모두를 손님 방으로 모신다. 그리고…. 월야, 주미, 이쇼로츠는 일제히 보름달이 비추는 곳으로 간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을 따라오는 둘의 그림자를 못 보았다. 보름달이 밝다. 하늘에서는 어느 한 남자가 나온다. 남자는 흰색의 옷과 황금색의 수를 놓은 옷으 입었고, 그 남자의 뒤로 여자들이 일제히 있다.
'잘..있었느냐...월야...'
'신의 가호가 있어, 잘 지내고 있사옵니다.'
'그래....그렇다면,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지...'
'....저, 청월님-?!'
'응? 뭐냐?'
'다른 자들이 있사옵니다.'
'...끌어내라.'
월야들을 따라오던, 그림자들은 결국, 들켰고, 그들은 적월과 핸드레이크였다. 월야는 조금은 흥미있는 눈으로 그들을 쳐다보다가, 청월을 보았다.
'이런 자들은 나중에 처치 하도록 하시죠.아니, 제가 처지할테니, 약간의 벌을 주시도록 하시죠.'
'좋습니다. 그렇다면,, 월야..그대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제 소원은.........'
월야는 눈을 살짝 감는다. 월야는 무슨 생각을 그리 깊게도 하는지, 게속해서 눈을 감았다 떴다 한다.
'내 소원은 기억을 없애는 일이야. 하지만, 그것은 허용되지 않을 소원. 그렇다면......후훗....죄송해요. 디크오빠.....'
'제 소원은...'
'....제 소원은......저의 이 모든 감정들을 없애 주는 것입니다. 그것 뿐입니다.'
'...알았다.'
청월은 월야의 이마를 짚고는 무슨 주문을 웅얼거리자, 월야의 몸에서 빛이 났다. 월야의 눈이 떠지자, 그녀의 눈에는 더 이상의 감정이 없는 듯한, 눈빛이 었다. 활발함이 없는 차가움 만이 맴도는 그런 눈빛….월야는 천천히 고개를 돌리고는 핸드레이크를 본다. 그러고는 손을 내뻗자, 핸드레이크와 적월에게는 충격이 가해졌다. 그들의 비명은 시간이 갈 수록 더해 쟜고, 결국에는 기절 하였다.
'..그럼, 우리들은 가마.'
'예...'
청월들은 결국, 갔고, 월야는 계속해서 밤 하늘을 보았다. 별들이 촘촘히 박힌, 밤하늘을….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침이 왔고, 월야는 일어나, 핸드레이크와 적월이 있는 곳으로 갔다. 핸드레이크와 적월은 계속, 기절해 있었다. 그녀는 이쇼로츠를 부르고는 적월을 방에 데려놓게 하였다. 계속해서 핸드레이크를 바라보던 월야는 어깨에 손을 기대게 하고느 끙끙 거리면서, 그를 방에 데려다 주었다.
'....아...으윽....'
'깨어나셨군요. 디크오빠...?!'
'아...예...'
월야는 한동안, 그의 눈을 쳐다보았다. 모든것을 빨아들일 것 같은 그의 눈빛…. 그러다, 월야는 눈을 돌린다. 저 구석에 무언가가 있다.
'....하등급 요괴로군. 꺼져라. 여기가 어딘 줄 알고는 들어온게냐!!!!'
'키키킥....역시 구미호 공주가 맞군요. 하지만, 저 혼자가 아니랍니다.월야여...'
'뭐-?!'
월야는 방문을 열자, 하등급 요괴들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월야는 눈이 커졌다.
'월야님은 놀라는 표정도 이쁘시군요-?!'
'....버릇 없는 것 들 이로군...'
월야는 천천히 내려간다. 핸드레이크도 무언가가 불안한 듯, 월야를 따라 내려갔다. 월야는 주미와 이쇼로츠, 그리고 다른 자들에게 부탁을 하고는 같이 싸운다. 하지만, 끝도 없이 하등급 요괴들은 게속해서 나온다. 그리고…. 저쪽에서 또다른 무언가가 나온다.
'!!!!지...지원아!!!!!제 2군단의 악마들이야!!!'
'뭐라구-?! 언니-?!'
'제...2군단...이라면....'
'아..아스타로트...?!'
'응.....'
월야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 그럴 수록, 하등급 요괴들의 웃음 소리가 커져갔다. 월야는 눈을 감는다. 그리고는 호흡을 크게 한다. 방법은 단 하나였다.
'월색! 월초!'
'응-?!'
'다른자들을 밖으로 내보내!!!어서!!!'
'알았...?!너...!!!'
'그것 밖 에는 없어...미안하다. 영원히 하자고는....나 먼저, 저세상에서 기다리마....월초. 월색...'
'.....바보같은...알았어!!!!모두들 밖으로 나가!!!밖으로!!!'
다들 밖으로 아무런 이유도 모른채, 나간다. 월야는 갑자기 핸드레이크를 잡는다.
'지...지원양..?!'
'.....뺨...때린것...죄송해요. 그리고....나, 아직도 오빨, 사랑하나봐요....사랑해요...디크오빠....'
'지원....양...!!!!'
'....행복하게 사세요!!!!!!'
월야는 자신이 할 말만, 하고는 핸드레이크를 마지막으로 내 보낸다. 그러고는 주문을 외운다.
'피의 방어!!!!'
집의 둘레로, 피의 방어가 곁곁이 쌓인다. 그러자, 하등급 요괴들과 제 2군단의 악마들은 밖으로 나가지 못하였다. 그들은 일제히, 월야에게로 간다. 월야는 창문으로 간다. 그러고는 피의 방어벽을 세운다. 그러고느 모두를 부르고는 인사를 한다. 그러고는, 월초와 월색….즉, 주미와 이쇼로츠에게 모두를 부탁한다고, 아바마마에게 잘 말해달라고…. 불효녀가 어마마마의 뒤를 따른다고…. 그러고는 피의 방어벽을 푼다...곧이어, 월야의 외침이 들려온다.
'너희들은, 나 월야의 죽음과 같이, 죽음을 맞이 할 것이야!!!'
'사랑해요...그리고, 미안해요....디크오빠....'
'빛의 분노!!!!'
월야의 외침에 건물에서는 빛이 난다. 그러자, 건물은 와르르 무너진다. 월초와 월색은 월야의 시신을 찾았지만, 월야의 두뺨은 월야의 파란 한복처럼, 파랗게 그리고…. 차갑게 식어 있었다. 장내에는 울음소리밖에는 안 들려왔다. 그리고…. 하얀 날개가 각자의 손에 놓인다. 단, 핸드레이크에게는 붉은 날개와 꽃씨가 놓여 있다. 그리고…. 한 푸른 염체가 온다.
「모두들....미안해요. 나, 먼저 저세상으로 가게 되네요. 디크오빠. 붉은 날개의 의미는 내가 아무리 환생해도, 오빠를 기억할께요. 그리고, 언제든지..오빠네로 갈께요.....내가 무엇이 되든지......란, 의미랍니다....그리고 꽃씨...그 꽃씨...잘 키워줘요...내가 오빠에게 마지막이자, 처음으로 주는 선물이니까....사랑해요. 그리고 월초, 월색....가자. 너희들과 난, 한 몸과 같으니까...」
'월야....'
「가자...」
'응!!!'
각각, 월야는 푸른 염체로, 월색은 은빛염체로, 월초는 붉은 염체로 변하고는 핸드레이크의 긴 머리를 닮은 푸른 하늘로 날아가 버렸다….
『천년이 지난 지금….그들의 이야기는 그저, 전설로만 전해졌다.
만년이 지난 지금….그들의 이야기는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