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족제비2
1탄: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3564843?svc=cafeapp
갓은영 박사님 감사합니다..
나도 개인적으로 꾹꾹 참는답시고 막간에 팡 터뜨리는 감정표현을 많이 했던거 같아서 반성하게 되는..ㅠㅠ
'참는다'고 생각하고 터뜨리는 감정도 나만의 이기적인 행동이고, '상대방의 의견 없이 사준다'도 마찬가지로 이기적인 행동이니까 상황만 다르지 그 표현방식이 다 연결이 되는 것 같아...그래서 1탄에서 처음에 박사님이 평소에 욱 하시냐고 물어본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하는... 중간에 서인영언니 부모님 사연이 더 있긴 했지만 사진 제한 땜에 추려봤어! 방송으로 보면 더 공감이 되더라고 금쪽상담소 진짜 추천!ㅠㅠ 글 읽어줘서 고마워
++
와 진짜 박사님 대박이다...
가정환경이 정말 중요한 거라는걸 알고 가네...
나도 진짜 뿌리면서 사는데... 남한테 선물하는게 좋고 남이 받아주면 더 좋고 근데 우리집도 ㅋㅋㅋㅋ 서인영네랑 비슷했던거 같아 부모님이 둘다 엄했고 아빠는 아직도 공포의 대상임.. 어릴때는 귀신보다 아빠의 그 굳은살배긴두꺼운 손이 더 무서웠던거 같아ㅠ 그리고 엄마한테도 진짜 엄청 맞아섴ㅋㅋㅋㅋ 지금은 나도 나이를 먹었고 괜찮아진듯 지내지만 엄마랑 조금만 틀려도 내가 입을 다물게 됨 나도 이런 날 알고 엄마는 내가 입다물면 또 답답해하고...
갓은영...ㅠㅠ
갓은영..
아니에요 뭔소리야 오해하지마 내친구들아 난 달라 그냥 사줘어어억!!!!!!!!!!!!!!!!!!!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
나랑 성격 똑같안데 부모님 반응도 똑같다
근데 선물이 싫으면 그냥 남한테 욕을 하지말고 서인영한테 대놓고 너가 이래서 난 난처했어 다음부턴 물어보고 해줘 라고 말하면 되지 않나…
ㅈㄴㄱㄷ인데 그렇게 말하는것도 쌍방향 소통이 전제가 되고 그 상대와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나가고싶을때 할수있는것 같아
물론 그 친구들이 뒷담깐거는 완전 인성에리들이고 쉴드치려는건아님!!!! 예전에 부담스러운(?)선물 받았을때 생각하면 나는 상대랑 이정도로 친하다고는 생각 못해서 그렇게 말꺼내기까지 어려웠거든.. 그때이후로 지금은 찐친됐지만
ㅠㅠㅠㅠ
사줘 난 괜찮아 👍
갓은영 박사님 크으으...
나도 주변에 뭐라도 막 나누고 싶어서 사소하지만 내가 좋다고 느낀 거, 내가 좋은 일 생기거나 기분 좋을 때 아니면 그냥 특별한 날을 상대에게 선물하고 싶을 때 작든 크든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편이었는데 어느날 대학동기가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는데 줘도 맨날 센스없는 선물준다고 누구 신랄하게 욕하는 거 듣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싶어서 정말 딱 내가 상대방을 아주 잘 안다고 생각할 정도로 가까운 사람 아니면 특별한 일 없는데 선물하거나 하는 일 일절 안 해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고는 평생 생각 못하고 나누는 기쁨에만 내가 도취해서 막 그러고 다녔던 거 같아 나도 늦게 배웠어ㅠ
헐... 나도 좀 미안하네...ㅎ 나도 기분 좋고 그러면 밥도 내가 사고 그랬는데 상대방 입장에선 기분 나쁠 수 있겠구나...
박사님말이 뭔말인지 이해가고 공감도 가는데 이건 선물준사람도 받는사람도 둘다 일방적인 소통같은데? 뒷담까기전에 선물받고 야 나 그때 난처했어 다음엔 다른식으로 표현해주라정돈 해야하는거아냐?ㅜㅜ 물론!! 내담자는 서인영이니 인영언니행동에 초점을 두고 설명한 박사님말은 충분히 이해감ㅜㅜ 하지만 실제 인간관계에선 딱 말없이 선물준 니잘못 이렇게는 못말할거가틈ㅜㅜ
22마자 뒷담이 더 나쁨
와 정말정말 전문가는 다르구나...
인간관계 알면 알수록 어렵다 참
한쪽말만 들어서는 모르는 일이지만. 사주는게 기분 나빳으면서 돈내라고 불러놓고 옆에 있는데 욕하는건 진짜 에리같아 ㅠㅜ
아 나 저런거 겪어봐서 뭔지 알 것 같음 나는 받는 입장이였는데 거절해도 줘서 개스트레스였어 근데 심지어 친구가 너무 착해서 뭐라 말도 못하겠고ㅜ 생일선물 필요없댔는데 굳이굳이 밥사주는친구..돈없어서 노기브노테이크였던건데 결국 없는 돈 털어서 친구생일날 선물사줌 하...
너무 공감돼ㅠㅠ
나도 가족간의 소통이 적었어서 내 감정 표현하는 게 되게 미숙했었어... 정말 중간이 없었던 거 같아 ㅋㅋㅋ 참거나 아니면 욱하거나... 그래서 너무 공감된다. 친구들 입장에서는 인영언니가 자기를 깔본다고 느꼈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그래도 개못됨... 그럼 어울리지 말던가.. 받아먹을건 다 받아먹고..참내
ㅠㅠ공감돼
난 좋아 인영언니ㅎ.ㅎ
나두 퍼주는거좋아해서 서로 막주고받고 굿굿이야아주
ㅠㅠㅠㅠㅠ나 완전 서인영하고 성격 비슷해서 너무...너무 공감되고 감사하고 그런다...나도 일방적 소통을 해왔던것같아..
보기만 해도 힐링된다... 진짜 상담 감정공유가 얼마나 중요한건지 알게되네
너무 좋다ㅜ
인영언니화이팅
나도 인영언니랑 비슷한 친구 겪은적 있는데 뭔가 받기 싫은것, 이런것 까지 사준다고??? 싶은것들이 많아서 나중되면 부담되고 싫더라 ㅠㅠ 나는 금적적으로 여유롭지 못해서 안그래두 된다고 부담이라고 말해도 이게 자기 기쁨이래,, 그래놓고 술마실때마다 자긴 사람들한테 베푸는데 그만큼 안돌아오는것 같다며 울고… 옆에 있을때마다 정말 피곤하고 .. 난감하고 그렇더라 아무리 친구 사이여도 서로 감당할수 있는 부분까지만 주고 받아야 되는 것 같아
인간관계 참 어렵다..
저거는 겪어봐야 알아ㅋㅋ 돈으로 주도권을 사는 행위라는 것에 아주 동감함. 본인 권위를 확인하는 거임.
진짜 잘 읽었어 여샤 너무 좋다 많이 생각해보게돼!
글 고마워 여시야!
난 잘 모르겟음.. 그냥 서인영 친구들이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