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가을
봄날의 햇살처럼 따뜻한 가슴을 가진 한남자와
늘 봄꽃처럼 상큼한 꽃처럼 살고 싶은 한여자가 결혼을 했어요.
저희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재산이었기에
대궐 같은 집도 필요가 없었고
우리둘 함께할 공간만 있으면 됐지요.
그래서 저희는 작은 신혼집을 마련했고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신혼집을 직접 꾸몄어요.
젊은 몸이 재산이라 남편과 제가 직접 집을 고치며
원목루바도 직접 붙이고 타일시공도 직접하며 고생했지만
열심히 고치고 쓸고 닦은 후에 저희 부부는
둘만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답니다.




거실에서은 언제나 밝은 햇살이 비춰
집안 가득 따뜻함을 전해주고











너무나 달콤한 핑크빛 침실에서은
신혼의 단꿈을 더욱 달콤하게 해주며
둘만의 사랑이 더욱 짙어가게 해주었어요.


작은 주방은 소꼽놀이 하듯
행복요리하게 해주었고

남편이 리폼해준 현관문에서는
행운이 넝쿨째 굴러들어오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살다 불편하면 든든한 남편은 무엇이든 척척해결해주어
좁은 집에 딱맞는 아일랜드 식탁도 만들며
우리집에 맞게 고쳐 살다보니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어느덧 결혼 9년차에 접어 들었어요.
그사이 우리의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고
생활에도 여유가 생기다보니 좀더 햇살 좋은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시원한 전망으로 마음도 넓어지는 듯하고
집안 가득 쏟아지는 햇살이 정말 멋진 곳입니다.



새집으로 이사하며 든든한 남편은
깐깐한 아내의 요구를 다 들어주며
파벽돌도 직접 붙이고 페인트 칠도 직접하며
멋진 새집을 꾸며주었어요.
덕분에 봄날의 새싹이 돋듯
너무나 싱그러운 초록의 중문을 가지게 되었지요.


그리고 봄날의 노란 병아리 같은 벽지는
늘 화사하고 따뜻한 집안을 만들어주었구요.



자상한 남편은 아내가 상상한 도안을 대로
원목루바를 붙여가며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었어요.


산호석을 하나하나 쌓아 만든 아트월은
남편의 최고의 걸작이랍니다.


봄날의 날씨처럼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아내의 변덕을
잘도 참아가며 꾸며준 남편이 더없이 고맙네요.


그리고 남편이 리폼해준 신혼의 살림도
고스란히 새집으로 이사와서도 너무 멋지게 어울려주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신혼때처럼 침실은 언제나 핑크빛이에요.
마음만은 언제나 봄날의 햇살같은 화사한 신혼이길 바라기 때문이죠.



그렇게 우리 부부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서로의 노력과 배려에 감사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어요.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여름 지나 가을에서 겨울이 오듯이
계절이 변할때마다 새로운 행복이 피어나도록
우리집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요.
하지만 계절이 바뀌고 집안 분위기가 바뀌어도
남편과 제 사랑은 언제나 따사로운 봄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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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사랑스러운집이네요 ㅜㅜ 나도 저런집에 살고퐈~ 함께 살고 있는 나의 동반자는 군대에서 미장 전문이었다고 동네방네 떠벌리고선 벽지도 장판도 삐뚤빼뚤 발라놓고선 자랑질...ㅜㅜ 보고 있자니 너무 비교 되네요... 으휴.. 내가 왜 저런 인간이랑 ... 하면서 후회되는 하룹니다!! 너무너무 아름답고 이쁜집이에요 ^^ 저 처럼 그 마음 변치 마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신혼집이 더 사랑스러운듯해요~~~ 행복이 쭈욱 계속되니 좋으시겠당^^프로의 내음이 물씬나는... 손발이 척척맞아 집꾸미는게 더 즐거워 보여요
우와~ 생각하고 그린대로 집이 꾸며지는 모습 너무 부럽습니다. 우리남편은 내가 뭐만 하겠다고 하면 하지말라고 몸서리를 치는데...너무 예뻐요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남편분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리고 9년 되셨다고 했는데 가구도 관리잘하셔서 참 깨끗하네요
정말 멋져요.. 남편분이 이쪽 분야 종사자 이신가요.. 전문가 같은데요..ㅎㅎ 행복해 보여서 조으네요..
노력과 정성이듬뿍이네요.....직업이신것 같아 보일정도의 솜씨네요
우와~~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요?? 두분이서 직접 했다는게 안 믿길 정도로 너무 이쁘게 잘 하셨네요.. 너무 부러워요 ^^
화사한 집안의 분위기가 신혼의 깨가 쏟아지는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너무 이쁘네요!
너무너무 근사해요.. 부럽고 또 부러움... 님께 졌어요.. ㅎㅎㅎ
부럽네요. 정성과 노력이 듬뿍 드러간 단 하나뿐인 집이네요.
너무 너무 이쁩니다~아직도 완전 신혼이셔요~
그림처럼 마법이 이루어 진거 같내요...
너무 이쁘네요 저희도 빨리 노력해서 이뿐집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럽네요..
이쁘네요 ㅎ
부러버라...
직접 꾸며서 그런지 더욱 예뻐보이네요 남편분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