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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정치 국개론 얘기가 나오니까 노무현전대통령의 명언 "맞습니다 맞고요"가 떠오르네요.
안템 추천 0 조회 1,897 15.04.20 20:52 댓글 6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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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4.20 23:38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일단 밟으신게 맞는거 같구요. 건투를 빕니다.

  • 15.04.21 00:16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화이팅 ㅋㅋㅋ

  • 15.04.21 14:46

    결국 관념보다는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실용을 취하라는 건데, 그건 내 포지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죠. 제가 정치인이거나 누구를 설득해야한다면, 저도 노무현처럼 합니다. 설득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무관용은 바보짓이거든요. 근데 전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필요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요.
    잘못된 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고집을 부리는 사람이 있어야, 그게 압력으로 작용하고 비로소 세상이 변하는 겁니다. 정치에 국민의 책임을 존재한다고 아무도 주장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투표 행위에 왜 책임감을 느껴야할까요? 책임감도 없는데 뭐하러 투표하나요? 그냥 놀러가면 되지. 그러면 민주주의는 끝나는 거에요.

  • 15.04.21 14:52

    국개론은 두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하나는 정치에 대한 국민의 책임을 말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에 더 나아가 그 책임을 제대로 못 진 것에 대한 비하하는 측면이죠. 국개론을 깔꺼면 그 비하 측면을 까야지, 전자까지 까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니에요. 만일 정치가 매우 잘 돌아가면, 국개론의 역 그러니깐 국짱론이 나왔을 겁니다.

  • 15.04.21 16:16

    ...이건 마치 아리스티데스가 도편에 '아리스티데스라고 써주세요'라는 문맹 시민의 요청을 받아들여 자기 이름을 써줬기 때문에 데미스토클레스에 밀려 패배했다는 소리를 듣는 느낌.

    대체 그 "중도의 국민"이라는게 얼마나 얼척없고 버르장머리 없는 바보 병신이라고 생각하길래 그렇잖아도 사회의 소수세력에 불과한 사람들로부터 비판 들은 것으로 무려 "썰물 빠져나가듯" 이슈를 외면하고 정부 편을 든다고 하는건가요. 이건 뭐 나 같은 국개론자들이 국민을 바보로 보는 줄 알았더니 그건 더 심하네요;;;

  • 15.04.23 12:11

    왜 앞하고 말이 다르신가요. 앞에서는 그 중도의 국민들이 사실상 보수와 일체화 되었대매요. 그런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 놓고서, 지금은 욕먹고 빠진다라고 말하면 뭐 어떻게 알아듣고 대화를 하라는 겁니까?

  • 15.04.24 22:22

    @앙겔루스 노부스 22222

  • 15.04.21 16:20

    아니, 그게 만약 사실이라고 친다면요, 우리 사회에서 "국민"이라는 것은 결국 이슈의 객관성을 판단할 능력은 전무하고, 싫은 소리 듣는 정도로 정치적 스탠스를 바꿔 "흥, 니네들은 싫은 소리 하니까 난 정부 지지할거야" 라는, 그야말로 다섯살 먹은 아이 수준 밖에 안된다는 소리군요.

    실은 고도의 국개론빠라니, 환영합니다.

  • 작성자 15.04.22 01:19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고 비합리적인 이유에 영향을 받는 국민을 설명하는게 국개론빠라면
    나치의 프로파간다와 그에 영향을 받아 대중선전 기술을 발달시킨 연합국 세력들도 고도의 국개론빠인가요?
    그렇게 치면 제품의 우수성은 온데간데 없고 연예인만 줄창 내보내는 핸드폰광고 회사 사장도 고도의 국개론빠 겠군요.

  • 15.04.23 12:13

    그니까 그 이슈의 객관성을 판단할 능력이 없다고 말한게 님이라구요. 이제와서 이게 무슨 뒤집어씌우기인지...--

    그리고 맥락상 앞에 제가 한 말하고 이어지는건데, 거기에 답하는게 더 좋았을거 같은데요. 그랬으면 논의가 이어지기라도 하지.

  • 15.04.23 12:15

    사람들이 판단을 전환하는 "임계점" 이 어디인가? 라는 부분은 중도층이 어떻게 오고 가는지에 대한 논의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며, 님이 이슈의 객관성에 대한 판단이라고 한 것은 바로 그 전환점에 대한 논의이므로 유의미할 수 있죠. 그러나, 지금처럼 대상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는 수준의 발언이라면 논의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 15.04.24 21:17

    @앙겔루스 노부스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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