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76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96㎡형은 3순위까지 26가구만 청약하는 저조함을 보이면서 대규모 미달사태를 빚었다.
세종시 1-2생활권 M1블록 '에듀하이'는 인기가 높은 84㎡형이 순위 내 마감된데 반해 중형주택형은 미달됐다.
307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형은 1순위에서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전용면적 96㎡형(469가구)은 3순위까지 394가구가 청약접수를 마쳐, 75가구가 미달되는 현상을 보였다. 이 처럼 중흥S클래스 4차 '에듀힐스'와 '에듀하이'가 대규모 미달사태를 보임에 따라 주택건설업계는 청약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중흥S클래스 4차 청약률이 상반기 세종시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예측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동안 세종시 이주 공무원들에 대한 아파트 공급이 어느정도 이뤄진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세종시 부동산업계는 중흥S클래스 4차 '에듀힐스'와 '에듀하이'가 대규모 미달사태를 빚은 데는 위치적으로 정부세종청사가 들어선 중심부와 떨어져 있고 분양가마저 비싼 편이어서 수요자들로부터 크게 관심을 끌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흥건설은 이에 따라 이번 청약신청에서 미달된 중흥S클래스 4차 '에듀힐스' 전용면적 84㎡형(57가구)과 96㎡형(150가구), '에듀하이' 전용면적 96㎡형(75가구)에 대한 추가 청약신청 접수를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받기로 했다.
청약접수 희망자는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견본주택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흥S클래스 4차 '에듀힐스'와 '에듀하이'가 들어설 단지 인근에는 대전~세종~오송을 잇는 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하고 이 도로를 따라 흐르는 제천에는 자전거 도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주민 편의를 위해 공공서비스를 한곳에 집약시켜 놓은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될 계획이어서 입주민들의 수준 높은 주거생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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