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내리는 날이면 ☔️💦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나는,
무작정 그대의 따스한 손을 잡고..
빗속을 걷고 싶습니다.
비닐우산의 작은 공간속에,
나란히 걷는 것도 좋고..
우산이 없어 비에 젖어도 좋습니다.
당신과 함께,
거닐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내게는 행복한 순간이기에..
무작정 빗길을 걷다가 한기가 느껴지면,
한적한 찻집에 들어가
따뜻한 찻잔을 사이에 두고..
보고 싶은 얼굴을 마주하고,
아무 말없이 함께 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저는 좋습니다.
다행히도 카페에 음악이 있어서,
당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들을 수 있고..
넓은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빗물속에
눈물로 보낸 세월의 아픔도..
함께 부서져내리는
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당신의 손을 다정히 잡고서,
부드러운 당신의 눈빛속에..
한없이 젖고 싶습니다.
꽃은 비에게 말했어요
너는 나보다 행복할 거야
나의 모든 것을 다 주어도
더 줄 수 없는 마음 알았으면 좋겠어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줄 수만 있다면
이보다 행복한 일 없을 거야
나는 보았네
그대가 숨겨놓은 따뜻한 배려와
이해심 넘치는 햇살처럼 빛나는
마음을 알게 되어서 행복해
꽃보다 아름다운 님의 진실한
가슴에 꽃이 자랄 수 있게
마음을 주기 때문에 더 빛나는 것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