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조일 : 2013년 6월 6일(목) 4물 |
12시 20분, 자정지나 도착한 인천 남항!
보통 2시전후 도착하는데 이렇게 일찍은 처음입니다.
배에 아이스박스 자리찜하고 차에서 알람 맞추고 잠을 잡니다.
새벽 2시 40분
사무실 문을 열어 승선 명부를 작성하고
잠시 서 있는데
등뒤에서 누군가
"어~ 스프링님 아니세요?"
하십니다.
짧은 순간
'SLK 회원님이시구나! 누구시길래 날 알아보실까?'
하고 생각하며 뒤를 돌아보니
저와 같은 동네(수지)에 사시는 늑대의 시간님이 계셨습니다.
친구분과 함께 오셨고 히트호 탄다고 하시네요.
어랏~ 이런 우연이~
"저도 히트호 탑니다. 잘 됐네요. 자리는 잡으셨어요? 전 젤 먼저와서
좌현 2번 잡았습니다."
여쭈었더니 이미 자리도 제 옆으로 3번,4번을 잡으셨다네요!
약속도 없이...이런 우연에 느낌이 좋습니다!
아침으로 배에서 주는 라면을 먹고
4시10분경 출항~
잠이 곤히 푹 들었는데 엔진소리가 줄어들며
낚시준비를 하라는데 시간을 보니 5시.
'에게... 고작 50분 나왔는데.... 낚시 시작?'
오전 물때 어초포인트 낚시하고,
더 먼바다로 나갔다가 오후 물때에 어초를 한다고 합니다.
히트호에 대해 호감이 있는 분이라면
선장님의 모든 행동이나 말을 이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배를 타보면
첫인사 방송도 없고...
입수와 채비올리는 신호소리만 삑~... 삑삑~...
심지어는 어초인지 여밭인지 몇 미터인지도 안내없는 경우도 있는데.
히트호는
조사님들이 이왕이면 한마리라도 더 잡으시도록 하기위하여
하루종일
안내 방송에...
조타실에서 배 끝 후미까지 왔다갔다 실기 지도까지...
어떻게 들으면 잔소리 일 수도 있는데...
오늘은 그런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후미쪽에 9명의 단체분들이 대부분 장구통릴에 철사 편대채비였습니다.
선장님이 낚시방법을 자세히 알려 주십니다.
입수시마다 잔소리처럼 또 안내를 합니다.
잘못된부분 있으면 또 알려 줍니다.
시간이 지나니 잡아내더군요...
초보들이 어초포인트에서...철사편대로~인천권에서^.^~
※간혹 여기저기 웹서핑하다보면
특정 선사나 선장의 안좋은 모습이 입방아에 오르내립니다.
저는 좋은 모습은 많이 부각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정을 보고...열받고... 욕하고... 그런들 뭐 하겟습니까?
'긍정의 힘'을 느낄 때가 더 많지요...
혹시라도 특정선사 선장님 홍보하는 느낌이시라면 이런 의미에서 양해부탁드립니다.
▲ 물때
▲ 바다날씨예보
▲ 비구름예보
▲ 지하 선실 - 잠자는 방법 안내도
▲ 라면끓기전 착한 일 좀 했습니다 - 이불깔고 베개 배치하고...
▲ 우연의 주인공들 - 늑대의 시간님(중앙),친구분(좌측),스프링(우측)입니다.
대물을 건져 올리신 친구분! 오늘의 주인공이십니다.
▲ 쌍걸이도...
#1. 섬풍경
▲ 또 쌍걸이
#2. 소이작도 손가락바위 잘 모르겠죠?
잘보이는 각도에서 보면....
#3. 손가락바위
▲ 오늘 어복이 좀 부족하신 늑대의 시간님!
늘가까이 대회때 1등의 복을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4.대이작도 풀등
대이작도 남쪽 바다에서 썰물 때만 드러나는 모래섬으로
사리 때는 길이 5km, 폭 1km의 거대한 넓이랍니다.
▲ 스프링입니다. 인공어초 포인트에서 올린 우럭입니다.
#5. 섬풍경
▲ 어초포인트에서 채비내리자 마자 찾아온 입질에 올려보니3짜 쌍걸이네요.
#6.갈매기
#7.갈매기
▲ 제쿨러 아니고...친구분 쿨러입니다.
2짜 3짜는 바닥에 깔려 있습니다.
#8.갈매기
▲ 리튬인산철 배터리 - 참 좋습니다.
▲ 나재롱님표 받침대-사용시마다 항상 대만족합니다.
#9.섬풍경
#10.갈매기
#11.섬풍경
#12.갈매기
#13. 섬 & 갈매기
#14. 갈매기
▲ 오전에 잡은 우럭을 포인트 이동 중간중간에
등따기하고 뱃머리에 말렸습니다.
-------------------------------------------------------
오전에 우럭 1마리씩 각출하여 주방아주머니께 부탁하여
싱싱한 우럭회에 늑대의 시간님이 준비해주신 이슬이 한잔
했습니다.
회맛이 좋아 사진 찍는 것도 깜박하기도 했지만...
회뜨고 먹으려하니 계속 포인트 입수에
한두처럼 먹고 낚시하고...또 먹다가 낚시하고...그랬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회원님을 만나 손맛도 입맛도 보고...
특히 늑대의 시간님과 친구분이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
첫댓글 즐거운 낚시다녀오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낚시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특히 이렇게 우연히 반가운 회원님과의 출조는 더 즐겁습니다.감사합니다.
소주먹고 들어오니 보기 좋아요...
미지의 세계에서 예고없이 반가운 님을 만났을때 ..그런기쁨과 환희,,맛볼날 있으려는지...
오션가이님! 안녕하세요?
기분좋게 드신 술한잔에 제가 기분 업 시켜드린 듯하여 좋습니다.
최근에 못뵈였네요. 조만간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감사합니다~
즐낙 수고하셨네요
칠산바다님의 축하의 말씀에 감사합니다!
손맛과 입맛 즐낚 축하드립니다...
떡이님과도 기회가되어 그 모든 걸 함께 하길 빕니다.
즐거운 휴일보내세요!
즐낚하셨네요 다음에는 같이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베레모님 진행하실때 시간이 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재밌는 낚시하셨네요!!마리수보다 같이 낚시를 즐기고 이슬이에 회한점이 먹으면서 좋은공기 마시고 오는게 좋지요!
왕놀래미님의 말씀에 동감을 왕창 느낍니다.
행복한 주말 잘 보내시고 출조시마다 어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스프링님오랜만이네요..
저도 그날 지인들과 인천에서 맞춤형시간제낚시 다녀왔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히트호동출함해야겠네요...수고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돌고돌아님!
연안부두 제일바다낚시 다녀오신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놀래미에 광어까지...
6월 30일 초보자 3명델꾸 가려고 예약했습니다.
좀 걱정이네요...
늘가까이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가까운 인천에서 저리 좋은 조황도 있군요
. 
거운 출조 
드립니다
.
멋진 조행기와
물귀신님의 말씀에
조행기를 올린 보람이 확 느껴집니다.
감사드립니다. 점심 맛나게 드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보면또 가고싶고
재미있게 낚시하셨네요
수고하셨읍니다
조행기를 올리다보면 은근히 이것도 중독성이 있습니다.
옛날거 가끔씩 들추어보면 재미있고
wkehdck님 말씀처럼 또 가고 싶고 그렇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전국 어딜가나 싱글 모자는 보입니다^^ ㅋㅋㅋ
가까운곳에서 힐링하셨네요.
대회때 뵙겠습니다.
외줄선상낚시의 최대 카페인
싱글라인코리아의 회원임이 늘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연치고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네,그랬습니다.
토요일 저녁!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요!
우연은 필연이랍니다.
이미 예고된 시간이란거죠..
인천에서 출조하셔서 그 정도
낚으신 것은 성공하신거같네요.
ㅊㅋㅊㅋ 축하합니다...
우연=필연
생각해보니 육짜님 말씀이 맞네요!
다음에 반갑게 뵙겠습니다.
멋진시간 보내셨네요~
100호봉돌님! 감사합니다.
남은 휴일 하루 잘 보내십시요!
히트호선장님 낚시욕심은 꾼들 저리가라 이지요.
그래서 꽝을 쳐도 기분이 나쁘지않은 몇안되는 선사입니다 ㅎㅎ
점식식사 빨리 끝낸 분들을
쉬게 두지 않으셔요!
어떤 분이 전투낚시라 하더군요
제 스타일입니다.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즐낚하셨네요.
저도 인천으로 한번 출조하고싶네요~~
팍팍이님! 반갑습니다.
시간되실때 함께 출조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우... 참 재미난 조행기 잘 봤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출조시마다 대물대박하세요!
좋은 분과 멋진 추억 하나를 또 만드셧네요.. 감축드리옵니다^^
조행기에 남겨두고 가끔씩 꺼내보는
추억
하늘님! 좋은하루 멋지게 보내십시요~
즐거운 시간 되셨네요..축하드립니다..
저도 작년에 이배 타고 4짜 잡은적 있는데..
선장 우측이 명당이라는 소문이 있데요..ㅎ
저는 좌현 앞쪽과 뒤쪽 모두해봤는데
골고루 진입하는 듯 합니다.
남은 일요일 즐겁게 보내십시요!
즐낚 수고하셨습니다
스팻님! 잘 지내시죠?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월요일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스프링의 조행기가 카페에 뜨면 설레여지드라고요...
더함도 뺌도없이 현장감있는 조행기에 같이 동출한 느낌이라...
오늘도 우연으로 만난 회원님들간의 즐낚시간 잼나게 보고갑니다.
조행기에 항상 스프링님의 사는모습과 성격이 고스란이 묻어있는듯해서 편하게 보고갑니당^^
저는 인천권에 몰출할때는 베**호단골인데...기회되면 히트호에 동출하시지요....
제가 올린 조행기에 좋은 평가를 해주시니 너무 기분 좋고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번 행운호 정출버스안에서
묵직하고 인자함이 묻어나는 음성으로 인사말씀하신 놀뫼님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저도 다음에 동출기회 되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