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M'’을 만나라
‘학원복음화’를 위해 선교를 힘쓰는 C.C.C.(대학생선교회)에서
금년도 대학교 신입생들에게 신앙성숙을 위해 '4M‘이 있어야 한다는 충고의 말을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새내기 4M 전략’인데 그 내용이 대학 새내기들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교회의 새내기들이나 기존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까지
함께 생각해 볼만한 내용이라 소개합니다.
‘4M 전략’이란 M으로 시작되는 네 개의 영어단어의 첫 자를 딴 것으로
과거 인류역사에 빛을 남긴 사람들, 특히 믿음의 선진들은 반드시 4M이 있었는데
오늘날 우리에게도 4M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 지 점검해 보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
첫째, Master는 ‘인생의 주인’을 말합니다.
단 5분 후도 알지 못하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면 늘 실패를 하고 좌절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신 예수님을 만나 주인으로 모시고 삶의 운전대를 맡기면
인생의 길을 제대로 찾고 바르게 살 수 있습니다.
다음, Mission은 ‘생애 전체를 쏟아 부어도 후회가 없는 사명’을 가리키는데
이런 사명을 발견한 사람은 인생의 추진 동력(動力)을 얻게 되고
남들이 보거나 말거나, 누가 알아주든지 그렇지 않든지 상관없이
자기의 일을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잘 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Mento. 즉 ‘훌륭한 신앙의 지도자’를 만나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면서도
좋은 안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큰 착오 없이 안전하게 갈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의 수십 년이라는 기간은 방황하며 시행착오를 반복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Mate란 ‘죽음의 순간에도 함께 할 수 있는 동역자’를 말합니다.
오래 전 런던에서 뉴욕까지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신문사 현상공모에
‘마음이 통하는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라는 대답이 당선된 적이 있었는데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리고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좋은 동역자가 있으면
어려운 길도 어렵지 않게, 먼 길도 가깝게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4M’을 만나서 예수님만큼 신앙이 성숙하여 지고
자신이 속한 교회나 사회 공동체에 크게 기여하며
우리로 인해 가정, 학교, 직장이 함께 복을 받는 ‘축복의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