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퍼런스입니다!
몇 년만에 핸드폰을 구입하면서 다른 통신사로 번호 이동 대기를 하는 와중에 기존 통신사에서 제공해준 무료 영화 쿠폰이 한 장 남아있다는 것을 깨닫고 부랴부랴 심야 영화로 사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조금 무서운 영화도 절대 안 보는 와이프가 우연한 계기로 이정재 주연의 사바하를 보게 되었고 퇴마, 오걸트쪽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자를 예매하게 되었는데요.
간략하게 소감을 말씀 드리자면 아주 질 좋은 홍삼을 고작 캔디로 만들어서 먹은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영화의 흐름과 세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그 상태로 일정하다보니 긴장해야할 때 느슨해지고 되려 느슨해야 할 때 답답해지는 씬들이 많았습니다.
박서준의 팬들이 봤을 때 굉장히 뿅 갈만한 장면들은 많았지만 일반 관객들의 시선에서는 글쎄요...
마블처럼 다양한 CG 를 통해서 영웅화 된 캐릭터 영화들이 대세인 시장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마블과 같은 영웅 혹은 다크 히어로 캐릭터가 나올 때가 되었고 예고편을 봤을 때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콘스탄틴과 같은 느낌도 살짝 들어서 나름 기대했었는데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제 돈을 주고 영화를 봤다면 씁쓸했겠지만 다행스럽게도 공짜표였고 간만에 와이프와 심야 데이트를 했기에 이것으로 위안을 삼으려고합니다.
첫댓글 사람들이 보지말라는것은 다 이유가있더라구요,,,
보고 판단하는 성격인지라 가끔은 독이 된다는.. ㅜㅜ
평이 안좋군요. 솔직히 사자라길래 라이온킹 이름을 한글로 표기했나?? 그랬습니다..ㅋㅋㅋㅋㅋ 라이온킹은 벌써 극장에서 내렸더라구요..ㅠ
헉.. 벌써 내리나요?
사(지말)자
똑같은 동어반복 퇴마와 별거 없는 스토리
상처트라우마와 퇴마에 집중할 줄 알았는데
실상은 갓주먹빨의 히어로
거기다 종합격투기 챔피언인데 기술이 타격기 조금 말고는 없는..
박서준 몸만들려고 괜히 개고생
액션신 무게감이 너무 떨어지더라고요.. 무한 반복적인 퇴마 의식..
사바나 보다 낫나요?ㅋㅋ
사바하보다 훨씬 떨어집니다ㅎ
@Make a difference 크헉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