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고문은 이날 이 같은 보도와 관련해 MBC의 김재철 사장을 비롯해 해당 보도를 한 기자와 정치부장 등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유포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정 고문은 고소장을 통해 "MBC는 저녁 8시 뉴스데스크에서 '정동영 노인 폄하 글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이를 완전히 왜곡 조작 보도했다"며 "MBC는 '#한홍구 서해성 직설'이라는 표시를 의도적으로 없앴다"고 밝혔다.
또 "기사 내용을 퍼온 것을 (정 고문) 본인이 직접 쓴 것으로 보이기 위해서 조작한 것"이라며 "(직접) 노인 폄하발언을 했다고 보도해 대선 결과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 고문은 자신이 트위터에 옮겨 게재했던 해당 신문 보도내용의 전후에 '꼰대'라는 표현이 노인이 아닌 기득권을 상징하는 표현이라는 설명이 들어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MBC 보도 내용은) 거두절미해 노인 폄하발언이라고 크게 보도한 것"이라며 "젊은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투표하라는 내용인데, MBC는 완전히 내용을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고문은 또 MBC 보도에 관해 "(본인이)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남북경제연합위원장과 호남지역 선거대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문 후보 대선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 고문은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홍구-서해성의 직설'이라는 내용의 한겨레신문 대담기사에서 등장한 '선거란 우는 아이 젖 주는 건데, 젊은이들이 안 울어. 침만 뱉어. 이번에 하는 청춘투표가 인생투표야. 인생이 통째로 걸렸어. 너 자신에게 투표하라! 꼰대들 늙은투표에 인생 맡기지 말고 나에게 표를 던지는 거야'라는 표현을 발췌해 게시했다.
이 같은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이 '노인 폄하 발언'이라고 비난하자, 정 고문은 이후 "한홍구서해성직설 '젊은이들이여 미래를 위해 너자신에게 투표하라'는 내용의 한겨레 직설 대담을 인용했더니 십자군알바 총출동이네요"라며 "불필요한 잡음을 원치 않으니 관련트윗 삭제합니다. 혹 불편하신 분이 계셨다면 미안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히고 관련 글을 삭제했다.
pjk76@newsis.com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21217_0011695474&cID=10203&pID=10200
1)오늘 mbc 김재철 사장등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서울 남부지검에 형사고소했습니다. mbc는 한겨레신문 한홍구서해성 대담글에서 퍼온 글을 마치 제가 직접 쓴것처럼 왜곡했습니다. 제가 인용한 글도 노인폄하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이었습니다.
2)mbc는 제가 오랫동안 몸 담아왔던 친정입니다. 그 mbc가 대선에서 저에 대한 조작보도 뿐아니라 편파와 왜곡보도의 선봉장이 된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mbc를 권력의 손아귀에서 풀어내 국민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해서도 정권교체가 필수적입니다.
3) 한겨레 대담에서 '한홍구서해성'은 이른바 꼰대란 '자기가 겪어온 것으로 후배들을 조지는 자들' 이라고 말했습니다. 필자들은 또 이것은 기득권이 된 자신들을 포함한 기성세대 전반을 꼬집는 상징어에 불과하다고도 말했습니다.
첫댓글 이게 너고소!!!!!
잘한다~~~
꼭 이기세여~
선거 끝난 후에라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아..정말 재철이는 미쳤구나 ..완전히
남대문 앞 와이텐에서 정동영 노인폄하 어쩌고 화면이 나와서 저도 모르게 쌍욕 퍼부었음
잘한다~
좋습니다!!
파이팅~~
전면전은 무슨 .... 정권교체후 노조에 맡겨서 신입노조원에게 재처리 시키세요.
정동영을 아주 우습게 보았던 박근혜십알단과 방알단이 제대로 정동영에게 걸려들었습니다
거짓과 왜곡의 악의적 달인들 이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동영 아주 잘하신 것입니다
정동영 화이팅!!!!
재떨이 머리에 재떨이를 날리는 날도 이틀 남았어요. 힘내고 아자 아자~~~~ 투표장으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