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다 수익률 높은 종목은 71개뿐..'코스피의 7.7%'
●美 집값, 두 달 연속 하락…금리 상승에 주택시장 냉각
●월가, 테슬라 목표주가 하향.."예상치 못한 역풍"
●훈풍 부는 뉴욕증시, 드디어 바닥?..빅테크 실적 주목
●경윳값의 배신 깊어졌다..휘발유와 격차 더 벌어졌다
●IRA 우려 속 현대차 美 공장 조기 착공
●'확 바뀐' 유동규 진술..."폭로 반 전략 반"
●'세부 착륙 사고' 승객 일부 귀국..."죽는 줄 알았다"
●'-7.5억' 추락하는 잠실.. '-2억' 버티는 마포·흑석
●커지는 부동산 PF 대출 부실 위험.."이미 부도 많이 나"
●깔깔이 아냐..? 올겨울 '얼죽코' 위한 이 패딩 뜬다는데
●IMF "성장보단 물가 관리..올해 정점 찍을 것"
●"김앤장 술자리 안 갔다는 한동훈, 휴대폰 동선 파악하면 돼"
●尹·韓 술자리에 있었다고 주장한 첼리스트 정체는..개딸? 걸그룹 출신?
●국내 와인시장 고급화 진행 중.. '양보단 질' 추구하며 성숙기 진입
●졸리, 딸 대학 행사 방문한 엄마..학생들 충격 "실물 완벽" 인증샷
●패딩 유행 또 바뀌었다..올 겨울 대세는 봉제선 없는 '코트 느낌'
●속옷만 입고 호텔 복도에 벌러덩..남성 2명 혀에 붙인 것은 종이 형태의 마약를 투약한 혐의
●핼러윈 앞두고 '무섭게 오른' 美 사탕가격..작년대비 13%↑
●국수집서 음식 '45인분' 주문한 손님..배달 늦었다며 돌연 주문 취소
●"장관직 걸겠다" 한동훈에..이경 "2년간 숨겨왔던 아이폰 비밀번호 걸어라"
●尹 대통령 "13년 만에 예산 줄이겠다"..IMF "정부 부채 관리해야"
●겨울철 추가접종 18세 이상으로 확대..2가백신 3종 활용
●한동훈, '술자리 의혹'에 법적 대응...김의겸 "뒷골목 깡패식 협박"
●짜장면 값 1년새 14% '껑충'..칼국수·김밥도 12.9%, 11.5%↑
●"부야오 야오"..베이징 이어 상해서도 시진핑 3연임 반대시위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 등과 청담동 술자리" 주장 더탐사, 술집 위치도 특정 못 해
●집값 떨어지자 "5억 계약금 포기할래요"..신고가 거래취소 속출
●'줍줍'에 16만명 몰린 고덕 신축, 4.6억 '뚝'..9.5억에 팔려
●"10억 넘으면 안팔려"..강남4구 '로또' 아파트도 4.6억 ↓
●성수 130억, 반포 73억 뚫었다..초고가 아파트 "부르는 게 값"
●"강의 시간, 여학생 뒷자리 앉아서 은밀한 부위를.." 충남 모 대학 '불법 촬영' 논란
●4대 금융지주, 3분기 역대 최대 순이익..비판의 목소리도
●유승민 "레고랜드 부도로 촉발된 금융불안, 최악에 대비해야"
●민주, 시정연설 보이콧에 尹 "헌정사 관행 어제부로 무너져"
●박주민 "이재명, 특검으로 결백 드러나면 되니 부산저축은행 뺀 것"
●정의선 "세계가 부러워할 것"..현대차, 미 전기차 시대 열었다
●현대차, '美 공장 기공식'에도 수요 부진·IRA 우려에 약세
■ 어제저녁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큰불이 나 3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절반 정도가 불에 타면서 상점 69곳이 피해를 봤습니다.
■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에 반발하며 제1야당인 민주당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시정연설에 불참하며 정국은 더욱 얼어붙었습니다. 여야가 내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정에 합의했지만, 예산 정국에서도 거센 충돌이 예상됩니다.
■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를 소환해 불법 자금 사용처 등을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석방된 뒤 폭로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신변보호 결정을 내렸습니다.
■ 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필리핀 세부에서 발이 묶였던 승객 일부가 어젯밤 대체항공편으로 귀국했습니다. 세부공항에선 기체 수습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고 원인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 고물가와 가파른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미국 가계의 소비 심리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고, 집값은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로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현대차가 미국 현지 전기차 공장을 조기 착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고, 조태용 주미 대사는 IRA가 한미 경제협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미국 측에 해결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 리시 수낵 영국 신임 총리가 공식 취임했습니다. 수낵 총리는 대규모 감세안으로 영국과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혼란을 일으킨 트러스 전 총리의 잘못부터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 다음 달 7차 재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보다 만 명 늘어난 약 4만 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오미크론 하위 변위에 효과가 있는 개량 백신 접종 계획이 오늘 발표됩니다.
■기업들 1년내 갚을 돈 532조… LG는 워룸 운영, 현대차는 투자축소
자금줄이 마른 대기업들이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는 기사입니다.
기업들이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단기차입금이 올해 54조 원 넘게 들어 지난 6월 말 기준 532조 5,193억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기업들은 경영 실적이 내년에는 더 고꾸라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업 줄도산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다음 달부터 전시작전상황실, 워룸을 만들기로 했고 SK하이닉스와 한화솔루션은 공장 건립 계획을 보류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최근 자금 이슈가 발생했던 롯데건설에 대해 자금 운용 상황을 매일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민 돈줄' 대부업도 대출 문 잠근다
'서민 자금줄'인 제3금융권도 신규 대출에 빗장을 걸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작은 대부 업체들은 신규 대출을 사실상 중단한 가운데 업계 2위 리드코프가 지난 24일 대출 규모를 더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금리 상승으로 금융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데다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담보가치마저 불안정해진 영향입니다.
은행과 저축은행을 비롯한 1·2금융권이 줄줄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대부 업체들이 대출을 조이면서 가계부채 뇌관이 터지기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코스피 928 종목중 정기예금보다 수익률 높은 건 71개뿐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식 중에서 최근 1년 수익률이 현재 저축은행들이 팔고 있는 연 6%짜리 정기예금보다 높은 종목은 10%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5.1%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코스피 시장 종목은 71개로 1년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는 928종목 중 7.7%에 그쳤습니다.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들을 보면, 삼성전자가 -20.5%, 네이버와 카카오는 1년 사이 주가가 반토막 나는 등 대형 우량주가 줄줄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서학개미들이 선호하는 미국 주식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신문은 위험자산에 투자됐던 자금이 다시 예금·채권 같은 안전자산으로 돌아가는 '역머니무브' 현상에는 이유가 있었다.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올 상반기, 집 내놓고 팔리기까지 4개월 넘게 걸렸다
올 상반기 부동산중개업소에 집을 매물로 내놓고 팔릴 때까지 4개월 넘게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 자료를 보면 주택이 시장에 매물로 나온 이후 계약이 완료되기까지 소요되는 평균 시간은 올 상반기 17.9주로 작년보다 한 달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거래절벽’에 들어가면서 매물이 거래되지 못한 채 시장에 머무는 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건데요.
매매거래 급매물 비중은 2021년 상반기 6.7%에서 올 상반기 들어 53.0%까지 급등해서 그나마 시장에서 거래되는 매물 2건 중 1건은 급매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 정비사업 '스톱'… 서울 분양 85% 증발
올해 서울의 새 아파트 공급이 7천 500여 가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초만 해도 서울에 4만 8,589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 중 15%가량만 분양됐습니다.
가뜩이나 부동산 경기가 나빠진 와중에 공사비가 급등하고, 재건축 부담금과 분양가 상한제 등의 규제가 겹친 탓인데요.
👉조합들은 ‘일단 기다려 보자’며 분양 일정을 계속 미루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금리가 급등하는 와중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자금 경색까지 불거지면서 연말까지 남은 2개월간 계획된 2만여 가구의 공급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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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생각】~ ^^💕
🌴...◾️ 이 가을에 내가 바라는 것들 ◾️
지금쯤, 전화가 걸려오면 좋겠네요.
그리워하느 사람이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이라도 한번 들려 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편지를 한 통 받으면 좋겠네요.
편지 같은 건 상상도 못하는 친구로부터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편지를
받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누군가가 나에게 보내는
선물을 고르고 있으면 좋겠네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예쁘게 포장하고
내 주소를 적은 뒤, 우체국으로 달려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라디오에서 나오면 좋겠네요.
귀에 익은 편안한 음악이 흘러나와
나를 달콤한 추억의 한 순간으로
데려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누군가가
내 생각만 하고 있으면 좋겠네요.
나의 좋은 점, 나의 멋있는 모습만
마음에 그리면서 내 이름을 부르고
있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가을이 내 고향 들녘을
지나가면 좋겠네요.
이렇게 맑은 가을 햇살이
내 고향 들판에 쏟아질 때
모든 곡식들이 알알이 익어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하고 기다리지만,
아무것도 찾아오지 않네요.
이제는 내가 나서야겠네요.
내가 먼저 전화하고, 편지 보내고, 선물을 준비하고, 음악을 띄워야겠네요.
그러면 누군가가 좋아하겠지요.
나도 좋아지겠지요.
이 찬란한 가을이 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