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화초 키우는걸 좋아하는데 이번에 라벤더를 구입했어요.
향기도 좋지만, 일단은 월동이 된다기에~~ㅎ
깡통을 라벤더랑 어울리는 화분으로 리폼할까해요~
편의점에서 얻어온 깡통~
그동안 밖에 버리는 거 없나 오다가다 봤는데 한 번도 보이지 않더니~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내주시네요. 진작에 들어가서 말할걸~ㅎ
어떤 분이 분노의 사포질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리는 걸 봤는데 저도 분노의 사포질을 했어요~ㅋ
그림이 거의 보이지 않죠? 저거 하고 나중에 어질어질~ㅋㅋ
젯소 두 번 칠해주고 드라이로 말렸어요~
그리고 제가 조색한 아크릴 물감 노란색으로 두 번 칠하고~
울 공주가 노란색으로 칠하라네요~ㅎ
스텐실 글씨 도화지에 그린 후 칼로 파서 새겨 주었어요.
그런데 화분이 베란다에 있는 화분들 중에 유난히 눈에 튀어서 흰색으로 살짝 덧칠해주었답니다.
전 이 느낌이 더 좋네요~^^
화초를 바로 깡통에 심으면 처음엔 괜찮은데 세월이 흐르면 깡통 아랫부분이 녹이 슨답니다.
화분 받침대 물닿는 부분이~
그래서 저는 플라스틱 화분에 심은 후 깡통 속에 넣었어요.
위에 보이는 하얀색이 플라스틱 화분 윗부분이어요~
보라색 꽃에 어울리게 네임픽도 보라색으로 하고~
실은 지난번 워터코인 네임픽 칠할 때 같이 칠해두었던 거여요~ㅎ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코끝에 살짝 스치는 라벤더 향기 정말 좋아요.
자~ 이제부터 향기로운 라벤더 꽃 즐감하세요~
그리고 향기로운 하루 보내셔요~~^^
너무 이뻐요^^ 색상도 은은하고
색이 은은해서 더 맘에 드는 거 같아요. 감사해요 홍비너스님~~^^
이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