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부자되려는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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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스파이스 :: 챠우챠우
성재
: 뭐고! 이 학교 미친거아이가?
성적 순으로 자리를 앉힌다고?
성재
: 내가 꼴찌가!?
윤제
: 아니. 니 짝지가 꼴등이네.
성재
: 야, 우리가 무슨 물건이가!
이건 명백한 인권침해다!
꼴찌는 자존심도 없는 줄 아나!
성재
: 나는 죽어도 이래는 못 있는다.
행복은 성적 순이 아이잖아요!!
선생
: 행복은 성적 순이야 이 새끼들아.
첫 날부터 줄빠따 함 맞아보까!
ㅎㄷㄷ
선생
: 퍼뜩 안 기어들어가나!
학생
: 쌤요.. 그래도 이건 너무 불평등합니더.
선생
: 뭐? 불평등? 이 새끼가..
인문계고등학교에 무슨 평등이 있고
인권이 어딨는데?
선생
: 느그들 대학 안 가놓으면
누가 사람 대접해줄 거 같나?
대입 원서 쓸 때 후회하지 말고
정신 똑바로들 차려!
퍼뜩 안 기어들어가나 이 새끼들아!
성재
: 야, 가자..
윤제
: 대신!
윤제 쳐다보는 준희
윤제
: 우리가 이래하는 대신에
쌤들도 출신학교랑 임용성적, 성적 순대로
벽에 붙여주이소.
윤제
: 이래하는 대신
쌤들도 성적 순으로 벽에 붙이란 말입니다.
올............
선생
: 니 지금 뭐라캤노?
윤제
: 인문계고등학교에 평등이 어딨고
교권이 어딨습니까?
선생
: 이 새끼가..
선생
: 어금니 꽉 깨물ㅇ..
태웅
: 저희 반 학생입니다.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태웅
: 뭐하나! 안 들어가고!
교실 돌아가면서 슬쩍 윤제 쳐다봄
뒷자리학생1
: 1등은 아직 와 안 오노?
우리 반 1등이 전교 1등이라 카든데,
얼굴 함 보구로.
뒷자리학생2
: 니 모르나? 이미 함 봤을낀데?
뒷자리학생1
: 그 돌아이?
그때 교실로 들어오는 윤제
성재
: 괘안나?
윤제
: 괘안치 그럼.
윤제
: 한 두달만 참아라.
안 그러면 교육청에 확 꼰질러뿐다캤다.
성재
: 야, 성질 좀 직이라..
쟤는 아까 그 애..
(♬챠우챠우 브금♬)
(♬너의 목소리가 들려~♬)
?
어?
내 옆자리네..?
윤제
: 니 영어사전 있나?
준희
: 어? 어..
영어사전으로 뭐할려구..
응 베고 잘려고^^
얘가 전교 1등이었구나..
선생 같지도 않은 선생 앞에 용기있게 나서서
맞말하던 그 학생이 알고보니 전교 1등!?
심쿵 (灬♥ω♥灬)
대학의 첫 시작
오리엔테이션 술자리
긴장 잔뜩 하고 있는 빙그레
신입생1
: 안녕하십니까!
막강의대 열혈94 이정수입니다!
신입생1
: 75현역 쌍문74회
선배님들 앞에 당차게 인사드립니다!
오잉? 쌍문고라고?
선배들
: 마셔라! 마셔라!
마시다가 버거워서 멈칫함
선배1
: 야, 지금 뭐하는 짓이냐?
선배2
: 됐어됐어, 그만 마셔.
넌 그만 마셔도 돼.
선배2
: 우리 학교 후배네~
우리 학교 쌍문고등학교,
내가 챙겨줘야지 또 누가 챙겨주겠어~
와.. 존부..
신입생2
: 안녕하십니까!
막강의대 열혈94 귀염둥이 조재혁입니다!
신입생2
: 저는 빠른76이고 한성과고 나왔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꿀떡꿀떡 마시기 시작하는데
선배1
: 됐어됐어. 다 안 마셔도 돼.
거기까지만 마셔.
후배야 후배~ 한성과고~
와.. 좋겠다..
신입생3
: 안녕하십니까!
막강의대 열혈94 성경훈 인사드립니다!
신입생3
: 74년생 재수.
종로학원 나왔습니다!
선배3
: 어 그래?
선배3
: 야, 이걸로 마셔.
선배3
: 내 직속 후배야~ 종로학원 스카이반!
학연빨 존부..
빙그레
: 안녕하십니까!
막강의대 열혈94학번!
75현역 충북 괴산에서 왔습니다!
선배들
: 괴산? 괴산이 어디야? 중국이야?
제기랄.. 내 학연은 없네..
마시다가 술 너무 독해서 중간에 멈춤
선배1
: 장난하냐?
너 한 번만 더 끊기만 해.
결국 다 마심..
혼자만 빽 없어서 선배들 주는대로 다 마심
결국 토함
선배1
: 귀여운 신입생들의 입학을 맞아
거국적인 의예과 최고의 행사
바로 북한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선배들
: 북한산! 북한산!
어제 과음했는데 다음날 바로 등산이라니 ㅅㅂ..
선배1
: 특히 신입생들.
한 명의 낙오자도 존재하면 안됩니다.
낙오자가 생기는 순간 영원히 과에서 아웃입니다.
저길 어느 세월에 다 올라간담..
존나 힘듦
선배4
: 야, 너 1학년이지? 빠져가지고..
일어나 얼른.
1초의 휴식도 허락해주지 않는 혹독한 등산
힘들어서 미칠 것 같은 순간
누군가가 뒤에서 빙그레의 가방을 채감
빙그레
: 아저씨, 저 괜찮아요.
가방 주세요.
쓰레기
: 백운대 올라가서 줄게.
닌 일단 내 발 보면서 따라온나.
저 아저씨는 뭐지..?
선배1
: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무사히 등산을 마쳤습니다!
녹초 된 빙그레
영혼없는 리액션
선배1
: 자, 그럼 거국적인 건배를 진행하기에 앞서
오늘 우리가 일용할 양식과 주류를 제공해주실
본과 선배님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선배1
: 선배님들, 앞으로 나오세요~
어? 저 사람은?
아까 그 아저씨?
(♬챠우챠우 브금♬)
아이컨텍
쓰레기
: 아저씨?
앗..
(♬너의 목소리가 들려~♬)
빽 하나 없던 나
어쩌다보니 수석 라인에 섰다!?
심쿵 (灬♥ω♥灬)
첫댓글 윽 심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정…
어 재밌따 ㅠㅠ 다시봐도
ㅋㄱㄱㄱㄱㄱ윽심쿵ㅋㄱㅋㅋㄱㄱㅋ
찐사랑이야?? 그냥 헛 멋있다 이거지?
오호라...^^ 고마워!!!
내기억상 1은 찐사엿고 2는 약간 동경섞인...? 그런느낌이엇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완전 게이라기 보단 쓰레기는 진짜 동경 + 헷갈리는 마음으로 좋아한 거 ㅇㅇ 나중에 여자랑 결혼함
아시발 나 응사 저 부분 안봤는데 쓰레기보고 아저씨라고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땀에 쩔은 캡쳐 진짜 누가봐도 그냥 아저씨 그 자체 맞음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응칠 좌석표에 남궁민수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흡 윤윤제
아저씨 근데 진짜 아저씨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사 다시보면 쓰레기 존나 멋있어ㅋㅋㅋ남자로 멋있다라기보단 인간적으로? 멋있음… 워노우정이 좋은 서사 다 몰아줬더라
맞아ㅋㅋㅋㅋㅋ되게 멋있는 사람으로 나옴
윤윤제도 윤윤제인데 쓰레기는 진짜 워노우정이 이갈고 만든 캐릭터 같음 ㅋㅋ 저렇게 입체적이고 멋있는 캐릭터가 없어;; 동일부부한텐 아들만큼 소중한 친구 아들 이고 하숙집 애들한테는 장난끼 많지만 든든한 형,오빠고 쓰레기한텐 좋은 선배고 나정이한텐 사랑하는 오빠이면서 사랑하는 사람이고 ... 걍 심혈을 기울인게 티남
사족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 응사에서만 신기하게 잘생겨보임 ㅅㅂ
진짜 어케 안 반하겠냐 싹 다 인정
미친ㅌㅋㅋㅋㅋㅋㅋ아 이런스토리얐군아..
윤윤제 눈에 반항기 미쳤네 진짜 ㅋㅋㅋㅋㅋ 근데 전교1등이면 반할 만하지...
특유의응칠분위기좋아
진짜 둘 다 반하는 포인트 인정ㅋㅋㅋㅋ 개인적으론 응칠 때 나도 심쿵했었어ㅋㅋㅋㅋ
노래 들으면서 보니까 나도 같이 반한 느낌ㅋㅋㅋ
윤제는 안반할수가 없어 진짜로 저 사춘기 시기에 저렇게 반항아적인 저렇게 능력있는... 진심 누구라도 반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
윤제야...
쓰레기 좋아했다...
둘 다 넘 좋아 ㅜㅜ
윤윤제 ㄹㅇ ㅇㅈ...
윤제야...
윤윤제 존나사랑했다
윤윤제 진짜 사랑했다고....
윤제야…
윤윤제.. 사랑했다.. 윤씨남자 만나서 윤제라고 이름 지으려던 나의 드림..
윤제야 ㅠ
와 재밌다...정주행 해볼까..
아저씨 ㅅㅂ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넘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쓰레기 진짜 사랑했다...!
ㅋㅋㅋㅋㅋ큐ㅠㅠ
윤제는 이름도 윤윤제야...
헐 94봣는데 저장면 몰랏어!!! 모지???? ㄷㅂㅋㅋㅋㅋㅋ